대한치과의사협회와 갈등의 끈을 놓지 못한 채 정치권의 협공까지 받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유디치과는 임플란트 재료비를 재차 공개하며
네트워크병원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우회적으로 다시 한번 대중에 알렸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유디치과에서 사용하는 임플란트의 재료가격만 따지면
최저가는 20만원대라고 밝혀 향후 임플란트의 대중화에 불씨를 당겼다.
2014년 7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데, 유디치과의 이 같은
원가 공개는 정부의 임플란트 시술 대중화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8월에 유디치과가 언론에 공개한 임플란트 재료원가에 따르면
최저가는 D사 203.460원 최고가는 D사 268.533원으로 최근 2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이 같은 재료 원가에 수술에 사용되는 각종 소재료 비용, 의료 장비 유지보수 비용,
최소한의 병원 운영 경비, 그리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인건비를
포함하면 ‘90만원’의 유디치과 반값 임플란트 진료비가 산정된다고 밝혔다.
전국 120개 대형병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대량구매. 박리다매’로 원가를 낮췄기에
유디치과의 반값 임플란트가 가능했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는 현재 시중에서 다른 치과병원들도
널리 사용하고 있는 동일한 재료이므로 중국산 저가재료를 쓴다는 소리는
루머일 뿐이며, 이 가격도 보수적으로 책정한 것이어서 추후에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세수부족으로 기초노령연금 공약이 후퇴한 것에 대해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는데, 각 의료계에 원자재 대량구매 바람이 분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공약 비용들이 대폭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서민경제 활성화 및 노인복지 정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치협의 뒷배가 되어주고 있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키는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정원의 권한을 제한하려고 하고 있는데,
혼란한 틈을 타서 뒤로는 의료계 이익집단들의 기득권을 강화시키는 법안을
제출하고 있어 민주당의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서민을 위한 정치. 갑의 횡포로부터 을의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선언한 민주당이
오히려 의료계의 기득권 이익집단들을 위해 준사법권을 부과하는 방법으로
기득권을 강화하고, 서민들을 힘들게 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한 것이어서
민주당의 진정성에 의문이 가는 상황이다.
서민들을 상대로 민심과 표는 얻지만,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챙겨 줄
확실한 티켓은 기득권층이라는 결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