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문제집 양은

얼마나되나요?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13-12-06 10:52:35

예를 들면 특수한 고등학교를 가는 아이들의 경우 영어.수학경우 과목당 몇권의 문제집을 풀며 ..

얼마전 수능이 끝난 아이의 문제집을 보았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그 많은 걸 어찌 풀었을까 싶어요

하루에 어느정도 그리고 복습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아시나요?

아이들이 반복하는 걸 싫어하잖아요.

 

IP : 60.241.xxx.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중 문제집 다 풀었다.
    '13.12.6 10:57 AM (125.182.xxx.63)

    문제내는 선생들 다 거기서 거기니깐...

    공부욕심님 글 맞구요...초등 저학년 남아 40점짜리 수학을 2학기때 100점으로 만들었을때 문제집 4권 풀렸어요.

  • 2. 시중 문제집 다 풀었다.
    '13.12.6 10:59 AM (125.182.xxx.63)

    한양공대간녀석 문제집 한권 풀기를 반나절만에 풀던데요. 입가심도 안된데요....

  • 3.
    '13.12.6 11:02 AM (175.195.xxx.187)

    시중 나와 있는 문제집 다 푸는것 맞아요. 언니가 수재였어요. 설대의대갔고.. 수능쯤 되어서는 시중문제집을 다 풀어서 풀것이 없었어요.본것 또 보니까 문제 푸는 속도도 빠르고.. 특히 다른건 다 맞는데 언어영역 한문제씩 틀리니까 언어영역 문제집 죄다 사들여서 기출이랑 같이 놓고 풀고 또 풀고 하더라고요. 집중력이 좋아서 열두시한시쯤에는 칼같이 잤구요. 자기전까지는 한번도 안일어나고 라디오니 음악이니 전혀 안듣고 집중해서 공부했어요.

  • 4.
    '13.12.6 11:02 AM (39.7.xxx.81)

    수학이외의 타 과목도 문제집을 그렇게 많이 푸나요?

  • 5. ..
    '13.12.6 11:03 AM (121.157.xxx.2)

    여러 종류의 문제집을 푸는건 맞는데 그 한권을 전부 푸는건 아닙니다.
    쉬운 부분은 넘어가고 어려운 부분들을 골라 풀어요.

  • 6. 천재봤어요
    '13.12.6 11:12 AM (125.135.xxx.146)

    풀이과정이 엄청난 수학문제를 머리로 필산하고 답만 적더이다.
    부모님이 학년 바뀔때마다 불려가서 아이공부습관을 고치라고 조언을 해도
    아이는 머리로 풀이가 다 되는데 뭐하러 공책에 적느냐고 오히려 반문.
    수능만점받더이다.

  • 7. 것도
    '13.12.6 11:13 AM (59.187.xxx.2)

    상황따라, 과목따라, 아이 성향따라 다르겠죠.

    저희 아이는 문제집/자습서 없이 심지어 학원도 안 다녔고 지금도 안 다녀요.
    정말 인터뷰하는 학생들처럼 학교수업과 교과서 위주로...그런데도 시험 잘 봅니다.
    부동의 전교일등 이런 건 아니지만요.

    그나마 학교수업과 교과서로 이해가 되고, 부모들이 과목의 거의 반반 나눠 질문 받으면 대답할 정도는 돼요.
    그렇게 모르는 부분 해결하고, 부모 선에서 해결 안 되면 자료 찾아보고요.
    수학은 문제푸는 자체를 좋아해서 최상위 수학 문제집만 사주고 모르는 건 같이 풀면서 해결합니다.

    그게 안 되면, 양치기로 승부보는 게 맞긴 한데요.
    그런데, 아이에 따라 질려하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성향 봐 가면서 적용해야죠.

  • 8. .....
    '13.12.6 11:20 AM (14.51.xxx.65)

    대중없어요. 그리고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본인이 무슨 문제집을 풀어야할지 , 몇권을 풀어야할지 스스로 결정합니다. 다 자기 깜냥대로 하는거여요.

    그리고 전교권아이들은 고3때는 메이저 출판사것은 다 풀게되고 마이너출판사중에서도 입소문난건 다 풀게돼요. 근데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 성적이 잘나오는건 아니구요. 그냥 문제푸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다 풀게 되는거에요.

  • 9. ...
    '13.12.6 11:23 AM (218.236.xxx.183)

    애들마다 다르죠. 한문제를 풀어도 완벽히 이해하고 풀면 문제 꼬아놔도 비슷한 유형 나오면 맞는거고
    수십권 풀어도 이해력 딸리면 틀리는거고...

  • 10. 동의
    '13.12.6 11:32 AM (60.241.xxx.16)

    제가 가까이 봐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문제 푸는 능력이 달라요.학원,과외 도움도 도움이지만 잘 하는 애들은 진짜 타고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 11. 옛날에,,
    '13.12.6 12:25 PM (175.113.xxx.57)

    요즘 이야기는 아니고...예전에 서울대 의대 다니는 동네 오빠가 있었어요.
    그 오빠가 하는 말이 고3 때 아침에 문제집 새거 사들고 학교 가서 틈틈히 풀면
    한권 다 풀고 저녁때 집에 와서 틀린 거 체크하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다음날 다시 새 문제집 보기 전에 전날 푼 거 오답확인하고 또 새 문제집 풀고...
    서울대 의대 수석으로 졸업해서 방송에도 나왔는데 한마디로 평범한 머리로 노력해서
    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그대로 따라 해 볼라고 했는데 평범한 머리를 가진 저는
    하루에 문제집 한권 풀기 정말 어렵고 힘들고 불가능했어요.
    틀린 문제가 적어야 다음날 새문제집을 풀지요...ㅜㅜ

  • 12.
    '13.12.6 1:11 PM (121.143.xxx.219)

    0X학번 수능 1% 미만

    모의고사 10% -> 3%
    제일 유명한거 한권 사다가 5번씩 풀었어요
    풀고 오답확인해도 반복할때 틀리는것 또 틀리더라구요 .
    그건 확실히 모르는거니까 심화학습하구요
    3번째 반복하면서 부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져요 .
    수학은 정석책으로 반복 안하고 얇은 문제집으로 시작했어요 (다 풀었다는 성취감때문에)
    모르는것만 정석책보고 개념 확인

    3% -> 1%
    서울대 의대가신 분처럼 아침에 문제집 하나 사들고 가서 하루에 한권 다 풀었어요 .
    틀린건 오답노트 만들었구요 . 오답노트 만들때도 무조건 다 붙이는게 아니라
    한두장 노트 여유분 놓구서 같은 개념끼리 모아놨어요 역시 틀리는것만 틀려요
    하루에 한권 풀다보니까 여름방학 되기전에 시중 문제집 다 풀었구요
    여름방학때부터 모의고사 모음집 , 수능 모음집만 풀었어요 .
    문제푸는 속도도 빨라서 정해진 시간 반 만에 문제 다 풀어서 또 복습하고 검토하고 했네요
    수능 보는 날엔 오답노트만 가지고 갔어요 .

    학원 과외 안했구요 . 모르는거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 .
    문제집 값 많이 들긴 했는데 . 학원, 과외 안했고 성적 오르니까
    집에서 문제집 고만 풀라는 이야기는 안하더라구요 .

    남동생도 같은 방법으로 해서 의대합격했어요.

    학교엄마들이 고액과외 시키면서
    선생님 공유도 안 해주고 혼자 공부한다고 거짓말 한다고
    뒤에서 엄마 욕 했다고 그랬더라구요 .

  • 13. 복습시
    '13.12.6 3:03 PM (60.241.xxx.16)

    한권을 다섯번 풀었다는 말은 처음부터 끝까지 5번인지 틀린것 들만 하셨는지요?

  • 14. 제 경우
    '13.12.6 3:27 PM (115.143.xxx.126)

    문제 푸는걸 좋아했어요.
    주요 과목은 기본 2-3권 봤던것 같고,
    틀린 문제는 반드시 노트 만들어서 풀었어요.
    암기 과목들은 교과서 완벽하게 외우고 문제집은 시험보기 전에 한 번 보는 정도였구요.
    지금 아이한테도 그렇게 공부방법 알려주고 있어요.

  • 15.
    '13.12.6 5:25 PM (121.143.xxx.219)

    처음부터 끝까지 5번이요

    문제집에 답 체크하고 줄 긋고 그러면
    반복할때 답이 몇번인지 보이니까
    공책에 따로 풀고 문제집에는 틀린것만
    빨간 색연필로 / 표시 했어요

    첫번째 풀때는 /
    두번째 풀때 또 틀리면 X
    세번재 풀때 또 틀리면 X에 / 하나 더

    5번 반복하는게 말은 쉽지만 매우 힘들어요

  • 16.
    '13.12.6 5:48 PM (115.136.xxx.24)

    하루에 한권..
    세상은 넓고 사람들도 참 다양하네요..

  • 17. 5번
    '13.12.6 7:10 PM (60.241.xxx.16)

    엄청 어렵지요.
    한번도 다 풀기 어려운 지경인데 그 지루함을 견디셨으니 좋은 성적을 얻으셨지요.
    대단하세요.
    저희 아이보면 다시 푸는 거 엄청 싫어해요.
    저도 님 처럼 하라고 알려는 좋으나 1년이 지난 지금도 헤매고 있더군요.
    아직 어리긴 하지만...
    계속 붙잡기도 어렵고 그런거 보면 그 의지도 타고 난 다고 생각해요

  • 18. ...
    '13.12.7 10:17 AM (222.118.xxx.31)

    문제집 5번 풀려면 인내심이 있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051 la갈비가 너무짠데 이거 어쩌나요 8 종갓집 2014/01/30 1,802
346050 산만한 예비6초등 3 봄이오면 2014/01/30 963
346049 교학사 한국사 채택 부성고 하루종일 홍역 3 부전여전 2014/01/30 1,518
346048 나이들어 쳐진 눈은 절개가 낫겠죠?? 6 .. 2014/01/30 3,389
346047 “무심코 먹은 중국식품 기형아기 태어난다” 5 .... 2014/01/30 3,114
346046 삼성 ..mk라는 여비서 30 .. 2014/01/30 20,664
346045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비는 얼마인가요? 1 1년동안요 2014/01/30 2,266
346044 아래 시조카 얘기보니까.. 82분들은 외숙모,큰(작은)어머니랑 .. 9 ㅇㅇ 2014/01/30 3,012
346043 캐나다 사시는분 5 비자 2014/01/30 1,739
346042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친정에는 명절 다음날 가나요? 13 친정 2014/01/30 2,895
346041 오빠 결혼하고 명절이 명절이되네요 11 ㅜㅜ 2014/01/30 4,581
346040 시조카는 원래 정이 안가는건지요 33 2014/01/30 11,588
346039 김진혁pd-역사를 잊은 민족 2부 3 이명박특검김.. 2014/01/30 798
346038 팟빵 추천 좀 해 주세요 22 시간 보내기.. 2014/01/30 2,798
346037 결혼 상대로 성격이 비슷? 반대? 12 .. 2014/01/30 5,111
346036 올해는 양가에 졸업생들이 줄줄이네요..ㅠ 5 세배돈 2014/01/30 1,527
346035 동태포 어디서들 사셨어요? 4 동태포 2014/01/30 1,621
346034 어제 생생정보통 보신 분? 2 네모네모 2014/01/30 2,694
346033 혹시 농협 중앙회 다니시거나,남편분이 다니시면-- 1 죄송 2014/01/30 1,586
346032 미국에서 아주나 삼호 관광이용하는데... 4 82님들 2014/01/30 1,861
346031 한살림 이 글 보셨나요? 55 먹을게없다 2014/01/30 18,019
346030 외롭네요 5 //// 2014/01/30 1,606
346029 2살 된 조카 세뱃돈 얼마정도 주나요? 10 궁금이 2014/01/30 2,862
346028 최근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이유...! 8 미세먼지 2014/01/30 3,494
346027 여우는 플러스50입니다 1 ggbe 2014/01/30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