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기 유산.. 왜그럴까요?

00 조회수 : 3,176
작성일 : 2013-12-06 08:39:40

나이는 31살입니다.  초기에 유산 두번인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번 모두 5주-6주쯤이였고, 병원가보면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좀 더 지켜 보자고 했었는데..
 피가 보이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지금 두번째인데요.

어떤 노력을해야 할까요? 병원예약을 또 해놨는데. 가서 뭐라고 물어봐야 할지..
다음번에도 이런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한약을 좀 먹어보는게 좋을지...
일은 힘들지는 않고 출퇴근만 좀 왔다갔다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니.. 그런부분빼고는 어렵지 않지만,
두번째 일 겪고나니 다음번에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 둘까 싶습니다.

IP : 116.33.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9:01 AM (211.177.xxx.114)

    초기유산은 계류유산이라고 해서 힘들거나 해서 유상되는게 아닌걸로 알아요.그냥 수정될때부터 불안전하거나 그래서 그런걸로... 물론 약을 좀 드시고 운동도 하면 좋아지겠죠..하지만 남편분도 같이 노력해야해요..술,담배 끊고 운동하면 정자가 건강해져 유산되는일 없을꺼예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모를까..그게 원인은 아니랍니다..님탓도 아니구요.

  • 2. 경험
    '13.12.6 9:35 AM (211.243.xxx.137)

    저도 임신초기에 세번 유산하고 네번째 건강한 아이를 얻었어요. 첫임신이 자연유산되면 습관성이 되기쉽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세번째까지 잘못되니 너무 겁이나고 평생 아이를 못가지는건가 싶어 당시에는 절망도 했었어요.
    저는 세번째 유산후에 한약을 먹었어요. 한의사샘이 엄마의 자궁도 튼튼해야하지만 아빠도 건강한 정자를 생산해야한다며
    남편약도 같이 지어줬고 배란일에 맞춰서 약을 다 먹을 수 있게 약먹는 날짜까지 조절했어요.
    약먹는동안 남편도 술이나 담배를 끊고 여러가지로 조심했구요,
    그렇게 생긴 제 아이도 임신초기에 약간 유산기가 있었는데 병원에서 착상을 안정되게 도와주는 주사도 맞고
    한달쯤 꼼짝않고 누워서 지냈더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런 노력덕분인지 잔병치레 거의 없는 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한 여자아이 낳아서 지금 고등학생이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남편분이랑 함께 노력하시면 머지않아 예쁜아기의 엄마가 되실수 있을거에요.

  • 3. 여러가지
    '13.12.6 9:40 AM (211.211.xxx.124)

    이유는 여러가지라 한가지로 찝을수 없대요..

    계류유산인 경우 염색체 이상이기 때문에 애초에
    건강하지 못한 수정체라 탈락되는것이고..

    그 외에는..
    모체의 자궁건강이 문제겠죠.

    배 따스하게 늘 해주시구요..
    복근 운동 많이 하세요..
    걷기도 좋다니까 하시고. 엽산 꼭 복용.
    남편분이나 아내분 함께 같이 해야 하구요.

    두유( 시판 드시지 마세요 귀찮아도 콩 불려서 끓여서 잡수시기를)
    가 착상에 좋다고 하니 드시구요.

  • 4. 저도
    '13.12.6 11:53 AM (183.98.xxx.7)

    임신 초기 5 주에 병원갔더니 자궁에 피가 고였다고 유산기 있다고 조심하라 하더라구요.
    의사가 밥먹을때 빼곤 누워지내라 해서 내내 누워만 있었구요.
    앉는것도 안된대요 누워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유산 방지 주사도 두 대 맞았고.
    전 아기 생기기 전에도 한약 꾸준히 먹었었거든요. 자궁이 약해서 시험관을 해도 번번히 착상이 안되고 흘러내렸었어요.
    아기는 시험관 포기하고 직후에 자연임신이 된거였구요.
    그래서 다니던 한의원 가서 유산 방지하는 한약도 지어 먹고 20주 정도까지 거의 외출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아기는 아주 건겅하고 자연분만 했어요. 마흔 넘은 노산,초산인데도요.
    그 아이 지금 두 돌 됐는데 또래들 모이면 제일 천방지축.. 잡으러 다니느라 너무 힘드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855 부엌에 놓아 냄새잡기 좋은 화초 이름좀 알려주세요. 5 고르는중 2013/12/10 1,969
329854 혼자서 아이 키우며 살기 참 힘드네요. 48 gla 2013/12/10 10,747
329853 메인 뉴스로 김정은만 나오니 중국인 친구 왈, 5 사골도 아니.. 2013/12/10 1,563
329852 영화 정지영 감독 천안함 프로젝트 오늘부터 무료 다운로드 6 // 2013/12/10 2,253
329851 낙지가 너무 맛있어요ㅠㅠ 6 ,,, 2013/12/10 1,534
329850 그동안 써본 수분크림 후기 17 분위기전환 2013/12/10 10,418
329849 장터 사건을 지켜보다가...소심한 의견 32 청명하늘 2013/12/10 3,219
329848 500 만원으로 9명이서 일본온천여행 무리겠죠..? ㅠ 24 초5엄마 2013/12/10 3,969
329847 ssg 마트는 너무 비싼것 같아요 12 ssg 2013/12/10 4,422
329846 기모 스키니진 주문했는데 작으면 어떡하나 걱정되네요 3 ㅇㅇ 2013/12/10 1,029
329845 여드름 치료제에 쓰이는 과산화 벤조일이란 성분 잘 아시는 분??.. 3 맛동산피부 2013/12/10 8,137
329844 선물받은 옷 영수증 없이 교환 가능할까요??;; 6 궁금녀 2013/12/10 9,771
329843 남자들과 너무 허물없이 얘기하는 거도 안좋은거 같아요 6 회사에서 2013/12/10 2,100
329842 레지오교육 & 일반유치원 5 유치원고민 2013/12/09 1,106
329841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 3 역사 2013/12/09 1,141
329840 이이제이에서 부림사건 내용 방송한게 몇 회인지 아시는분~ 1 .. 2013/12/09 524
329839 국어 문법 좀 알려주세요. 초3입니다. 17 como 2013/12/09 1,125
329838 또 컴퓨터 사야해요 6 가드너 2013/12/09 1,058
329837 혹시 최근에 인터넷 통신회사 변경하신분 계신가요? 3 인터넷 2013/12/09 719
329836 하와이 허니문 자유여행 vs패키지? 9 바쁘자 2013/12/09 6,843
329835 이번에 두 번 본 영화 2 샬랄라 2013/12/09 933
329834 청국장냄새 맡은 5살아들 9 Drim 2013/12/09 2,636
329833 화장실 타일, 흰색은 너무 촌스럽나요? 7 g 2013/12/09 3,896
329832 저희아빠 의처증인가요?? 1 .. 2013/12/09 1,251
329831 수시합격 예치금 관련해서 옮겨왔어요. 2 참고로. 2013/12/09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