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초기 유산.. 왜그럴까요?

00 조회수 : 3,135
작성일 : 2013-12-06 08:39:40

나이는 31살입니다.  초기에 유산 두번인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두번 모두 5주-6주쯤이였고, 병원가보면 아기집이 안보인다고 좀 더 지켜 보자고 했었는데..
 피가 보이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지금 두번째인데요.

어떤 노력을해야 할까요? 병원예약을 또 해놨는데. 가서 뭐라고 물어봐야 할지..
다음번에도 이런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한약을 좀 먹어보는게 좋을지...
일은 힘들지는 않고 출퇴근만 좀 왔다갔다 대중교통 이용하다 보니.. 그런부분빼고는 어렵지 않지만,
두번째 일 겪고나니 다음번에 임신하면 회사를 그만 둘까 싶습니다.

IP : 116.33.xxx.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6 9:01 AM (211.177.xxx.114)

    초기유산은 계류유산이라고 해서 힘들거나 해서 유상되는게 아닌걸로 알아요.그냥 수정될때부터 불안전하거나 그래서 그런걸로... 물론 약을 좀 드시고 운동도 하면 좋아지겠죠..하지만 남편분도 같이 노력해야해요..술,담배 끊고 운동하면 정자가 건강해져 유산되는일 없을꺼예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모를까..그게 원인은 아니랍니다..님탓도 아니구요.

  • 2. 경험
    '13.12.6 9:35 AM (211.243.xxx.137)

    저도 임신초기에 세번 유산하고 네번째 건강한 아이를 얻었어요. 첫임신이 자연유산되면 습관성이 되기쉽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세번째까지 잘못되니 너무 겁이나고 평생 아이를 못가지는건가 싶어 당시에는 절망도 했었어요.
    저는 세번째 유산후에 한약을 먹었어요. 한의사샘이 엄마의 자궁도 튼튼해야하지만 아빠도 건강한 정자를 생산해야한다며
    남편약도 같이 지어줬고 배란일에 맞춰서 약을 다 먹을 수 있게 약먹는 날짜까지 조절했어요.
    약먹는동안 남편도 술이나 담배를 끊고 여러가지로 조심했구요,
    그렇게 생긴 제 아이도 임신초기에 약간 유산기가 있었는데 병원에서 착상을 안정되게 도와주는 주사도 맞고
    한달쯤 꼼짝않고 누워서 지냈더니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런 노력덕분인지 잔병치레 거의 없는 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한 여자아이 낳아서 지금 고등학생이랍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남편분이랑 함께 노력하시면 머지않아 예쁜아기의 엄마가 되실수 있을거에요.

  • 3. 여러가지
    '13.12.6 9:40 AM (211.211.xxx.124)

    이유는 여러가지라 한가지로 찝을수 없대요..

    계류유산인 경우 염색체 이상이기 때문에 애초에
    건강하지 못한 수정체라 탈락되는것이고..

    그 외에는..
    모체의 자궁건강이 문제겠죠.

    배 따스하게 늘 해주시구요..
    복근 운동 많이 하세요..
    걷기도 좋다니까 하시고. 엽산 꼭 복용.
    남편분이나 아내분 함께 같이 해야 하구요.

    두유( 시판 드시지 마세요 귀찮아도 콩 불려서 끓여서 잡수시기를)
    가 착상에 좋다고 하니 드시구요.

  • 4. 저도
    '13.12.6 11:53 AM (183.98.xxx.7)

    임신 초기 5 주에 병원갔더니 자궁에 피가 고였다고 유산기 있다고 조심하라 하더라구요.
    의사가 밥먹을때 빼곤 누워지내라 해서 내내 누워만 있었구요.
    앉는것도 안된대요 누워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유산 방지 주사도 두 대 맞았고.
    전 아기 생기기 전에도 한약 꾸준히 먹었었거든요. 자궁이 약해서 시험관을 해도 번번히 착상이 안되고 흘러내렸었어요.
    아기는 시험관 포기하고 직후에 자연임신이 된거였구요.
    그래서 다니던 한의원 가서 유산 방지하는 한약도 지어 먹고 20주 정도까지 거의 외출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아기는 아주 건겅하고 자연분만 했어요. 마흔 넘은 노산,초산인데도요.
    그 아이 지금 두 돌 됐는데 또래들 모이면 제일 천방지축.. 잡으러 다니느라 너무 힘드네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62 가방 샀는데 직원이 택을 떼 준 경우 환불 안될까요? 6 ... 2013/12/16 1,538
331161 정말 의료민영화 되는 건가요? 4 중돈데 2013/12/16 1,081
331160 너무 힘드네요 5 강아지 배변.. 2013/12/16 872
331159 박근혜가 생각하는 최악의 정치 2 ㅅㅅ ㅑㅇㄴ.. 2013/12/16 777
331158 [송강호] “기념할 만한 해였다” 2 샬랄라 2013/12/16 1,012
331157 부산 서면에 고급스러운 한우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 2013/12/16 673
331156 생중계 - 국정원개혁특위, 국정원 개혁 공청회 1 lowsim.. 2013/12/16 399
331155 파란코트 어떨까요? 8 코트 2013/12/16 1,441
331154 독재가 가능한 조건 3 말했잔아요 2013/12/16 897
331153 뒷베란다 천장.창틀에서 비가 내립니다..ㅡㅡ 5 아그네스 2013/12/16 1,326
331152 의료민영화 3 미국 2013/12/16 1,003
331151 코스트코에 애들 부츠 좀 큰 사이즈 있을까요? 0 2013/12/16 584
331150 컴퓨터 활용능력 2급 1 자유2012.. 2013/12/16 747
331149 고민중입니다 1 북한산 2013/12/16 618
331148 '안녕하십니까' 비난, '어뷰징' 익명기사 9개 쏟아낸 조선일보.. 4 세우실 2013/12/16 1,098
331147 아이친구 엄마한테서 전화를 받았는데..(조언절실) 12 학교 2013/12/16 4,393
331146 홍콩 옹핑케이블카 타고 가면 볼만한가요? 4 고소공포증 2013/12/16 1,535
331145 안녕들하십니까 2 안녕하지못해.. 2013/12/16 551
331144 서민들 잡는 의료민영화 반대서명해 주세요 21 개나리 2013/12/16 997
331143 아랫집 공사, 눈물나네요. 11 괴로움 2013/12/16 3,535
331142 의료민영화는 진짜 촛불시위라도 해야할듯. 32 ... 2013/12/16 1,432
331141 의료민영화, 철도 민영화해도 몇달 후 지방선거에.. 6 ,,, 2013/12/16 802
331140 칠레 군부독재 잔당의 딸, 저항세력의 딸에 대선 참패 장성택 2013/12/16 600
331139 역대 최고의 가수 순위....txt 6 강남역훈남 2013/12/16 1,401
331138 메주쑤기 *** 2013/12/16 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