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학벌 좋을 경우 애들 공부요.

...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3-12-06 07:26:32
엄마가 sky 출신일 경우 전업/맞벌이 여부가 중고등아이 성적에 영향을 줄까요?
대개 전업맘이 학습매니저처럼 잘 봐주고 어느 글에서처럼 정서적 안정감도 주는게 맞겠지만... 학벌 직장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워킹맘의 경우 정보나 서포트가 적은 것도 아니고... 중고등들은 늦게 와서 엄마의 절대적인 시간적 지원이 필요한 것도 아닐테고요... 워킹맘 애들은 요즘도 어떤 부족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큰가요?
IP : 39.7.xxx.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6 7:30 AM (175.223.xxx.71)

    그걸 뭐 꼭 엄마의 학벌로 연관 짓는지.

  • 2. ...
    '13.12.6 7:37 AM (39.7.xxx.91)

    주변에 스펙 좋은 40대 직장여자분들이 중고등애들 공부 지원으로 고민하는 거 보니 좀 의아해서요. ^^ 얼마든지 전업맘처럼 지원가능할거 같은데 늘 부족하다 잘못봐준다 그러는게... 중고등애들이 그렇게 능력있는 엄마 두고도 공부 환경에 관해 부족한게 있을까 싶어서요.

  • 3. ㅇㅍ
    '13.12.6 7:38 AM (203.152.xxx.219)

    애마다 다르죠.. 흔하진 않지만 82에서도 그런글 봤어요. 초딩 고학년이나 중딩인데도, 엄마가 옆에
    있어주길 원하는 아이가 있더라고요. 정서적으로요.. 그런 경우는 부모가 판단해서 커리어보다야 아이가
    중요하니 엄마가 집에서 이것저것 케어 해줘야 하는거고
    일반적으론 초 고학년만 되어도 엄마가 전업이든 아니든 큰 영향 안받아요.
    어차피 공부는 아이가 하는것이고... 아이 학교가있을동안 엄마도 직장 가는거니깐요.

  • 4. 음..
    '13.12.6 7:56 AM (211.252.xxx.130)

    초등학교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면 무의미합니다.
    지식을 가르치는 역할은 인터넷 강의, 학원 강의, 학교 강의등 수두룩합니다.
    엄마의 역할은 아이의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거나
    생활패턴을 잡아주거나 아이가 공부말고 다른 거( 밥차려 먹는거, 간식, 기타 일)
    에 지나치게 에너지 뺴앗기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도록 밀어주는거거든요

    아마 그 엄마가 하는 말은 정서적, 시간적으로 배려를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거입니다..

    근데 사실 자녀가 중고등학교 정도가면 스카이 나온 직장맘이 아니더라도

    일부의 여유있는 집안 말고는 대부분 엄마들이 캐셔나 식당 등으로 일하러 가시죠..

    자녀들이 학원이나 야자끝나고 집에오면 10시 11시인데 그떄까지 집에서 혼자있느니

    자녀들 학원비라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애들도 그시기엔 또래가 중요하지 엄마가 집에 있냐 없냐는 크게 안 중요해요..

  • 5.
    '13.12.6 8:08 AM (115.139.xxx.40)

    어차피 머리닮는거라서

  • 6. 그게
    '13.12.6 8:46 AM (112.214.xxx.247)

    스카이 갈 정도면
    공부하는 방법을 잘 알테고
    그럴경우 자식들에게도
    그방법대로 지도내지 관리하기 때문에
    자식도 공부 잘 하는 경우가 많죠.

  • 7. ..
    '13.12.6 8:46 AM (222.110.xxx.1)

    엄마 학벌이랑 애들 공부잘하는거랑은 큰 관계없어요
    어차피 학벌이란게 머리좋으면 대학잘간다 이런게 아니고 엉덩이 무거운사람 혹은 시험요령 좋은 사람이 이기는거기때문에 유전이라고는 할수 없잖아요 공부습관의 문제이지.
    저희집 부모님이 서울대 최고과 CC이셨는데 저와 동생은 고대하위학과(인문대), 이대 나왔어요.
    부모님은 자식들 수능칠때마다 얘네 인생 어떡하냐고 머리싸매고 앓아누으셨고요 ㅋ,,
    제 친구들도 보면 서울대 간 친구들 어머님은 전부 고졸이세요. 부모학벌과 관계없이 성실한 애들이 서울대 갔어요.
    엄마가 워킹맘이건 전업이건, 스카이나왔건 아니건 그런것과 관계없이 공부습관만 잘 들여주면 공부 잘하는것 같아요

  • 8. ...
    '13.12.6 8:58 AM (218.236.xxx.183)

    엄마가 끼고 앉아 가르치는게 문제가 아니고 고등학생 정도 되기 전에는
    정서적 안정이란거 무시 못해요.
    다른 누가 대신할 수 없는거라 부모가 머리 좋음 공부 잘할 유전자는
    대체로 물려받는거니까
    그걸 제대로 활용하려면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거죠.

  • 9. 제 경우는
    '13.12.6 9:11 AM (108.65.xxx.247)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서울대, 이대나오셔서 엄마가 전업이셨는데 엄마가 매일학습인가? 시험지처럼 생긴 문제지 풀다 모르는 문제 나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야하는지 가르쳐주셨고 저희 형제 다 공부 잘했고, 저도 아이 키우면서 책 읽는 습관, 책가방 싸는 법, 교과서 받아 온 날 차례부터 쭉 읽는 법, 시험범위 발표후 계획표 짜는 법, 시험공부할 때 나라면 어떤 문제를 낼까 생각하며 교과서위주로 공부하는 법 등 저 나름대로의 공부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줬어요.
    제가 전형적인 이과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고등학교때까지 미적분 문제를 물어보면 키포인트 알려줬고 지금도 안 잊어버려지는 화학주기율표 쉽게 외우는 방법도 알려줬고... 그래서 그런가 고등학교때까지 아이가 시험전 마지막 서머리는 저랑 같이 하는걸 좋아했어요.
    하여튼 공부못한 엄마보다 잘한 엄마가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아이에게 알려주고 도움이 되면 되었지 안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 10. 제가 보기는 절대적 같던데요
    '13.12.6 9:13 AM (180.65.xxx.29)

    서울대 영문과 나온 엄마가 있는데 영어 학원 다닐 필요 없더라구요. 학원 보내 봤는데 설렁 설렁 가르친다고 본인이 끼고 가르치는데 초등 고학년인데 원서도 술술술 읽어요. 옆에 휼륭한 과외 선생이 있다는건 대단한거죠
    그 남편은 또 수학과라 애 수학도 걱정없겠다 싶더라구요

  • 11. .....
    '13.12.6 9:44 AM (203.249.xxx.21)

    케바케일거예요...

    저는 명문대 나온...심지어 박사인데;;; ㅜㅜ
    아이 공부 제대로 못봐줘요.

    학벌이 좋아도 엄마의 열정과 성실성이 뒷받침되어야하는거인 것 같아요..
    그리고....아이는 엄마가 의도한대로 만들어지는 존재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모범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끼고 앉아 가르쳐도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거나 흥미가 없으면 어려운 거고.

    그냥 아이가 공부를 잘 하면 잘해주는 것에 감사하고
    못하면 어떻게 하면 도와줄수있을까? 또는 다른 길은 없을까? 모색하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랑을 주고, 지켜봐주고
    그러면 자기 인생 스스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 12. .....
    '13.12.6 10:10 AM (203.249.xxx.21)

    엄마가 훌륭하고 사랑으로 잘 키워도
    공부는 못할 수 있어요....

    공부가 유일한 잣대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공부 = 인성 도 아니고요.
    공부 = 그 아이의 모든 능력 도 아니고요.

  • 13. ...
    '13.12.6 11:01 AM (59.15.xxx.61)

    그야말로 케바케...
    엄마 학벌이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머리 좋은가에요.
    학벌=머리는 아니죠.
    저 아는 사람...대학은 못갔어도 현명하고 따뜻하고...
    머리도 영리하고 생각이 합리적이더군요.
    그 집 애들 공부 잘해요.

  • 14. 에구...
    '13.12.6 11:54 AM (202.30.xxx.147)

    엄마 학벌이 좋다고 애들 공부 잘하는 거 아니고 엄마가 머리 좋다고 애들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학벌도 좋고 머리도 좋은데--좋은 대학 쉽게 들어갔고 아이큐도 항상 전교에서 가장 좋다는 얘기 들었었어요-- 저희 아이 공부 못해요. 제가 직장 다니느라 신경을 못 써 줘서 그런 건지, 뭔지... 어쨌든 케바케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엄마가 학벌 좋거나 머리 좋으면 아이들이 공부 잘할 확률이 조금은 더 높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653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 진지희가 옛남친 아이인가요 3 ,, 2014/01/22 2,881
343652 호박부치개가 느끼해요 2 팁필요 2014/01/22 1,148
343651 항암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2 2014/01/22 2,210
343650 경조사 제대로 안챙기고 살았던 지난날이 부끄럽네요. 15 어린날 2014/01/22 6,359
343649 미국 가는데 하와이언 항공 괜찮을까요? 4 장거리는처음.. 2014/01/22 1,530
343648 그놈 손가락 선거개입 2014/01/22 469
343647 혹시 요즘유행하는 슬립온 단화 신으시는분들 계신가요??많이 춥나.. 1 신고싶어 2014/01/22 2,019
343646 딸아~제발 오빠 좀 본받아라 ! 7 딸이딸아 내.. 2014/01/22 1,100
343645 구글 로비오 모바일 해외결재 도와주세요 응정 2014/01/22 450
343644 장수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자연식 하시는분들 들어와주세요! 11 ㅇㅇ 2014/01/22 2,201
343643 호주오픈 소식입니다 2 테니스 2014/01/22 646
343642 정보유출사건이 언제 일어났나요? 3 정체가궁금해.. 2014/01/22 1,015
343641 '박근혜 시계'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비화 5 참 너무들한.. 2014/01/22 1,026
343640 독일(베를린)사시는 분께 좋은 선물이 뭘까요? 7 궁금이 2014/01/22 973
343639 아이가 너무 싫은데 어쩌죠?죄책감이 드네요 21 푸르른 2014/01/22 7,496
343638 초1 입학예정인데 입학식때 보통 어떻게 아이 입히나요 15 ,, 2014/01/22 1,826
343637 한국식 육하원칙 이거 아닌가요? 1 답답 2014/01/22 729
343636 할머니들 옷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7 며늘 2014/01/22 2,483
343635 농협가서 다 해지 하고 왔어요 9 오늘 2014/01/22 2,105
343634 안철수...문재인과 격차 더 벌어져 30 ........ 2014/01/22 2,461
343633 다들 카드 재발급 하고 계세요? 8 dma 2014/01/22 2,683
343632 WP "한국서 효도는 옛말..고령층 고통 심각".. 늙는것도 서.. 2014/01/22 916
343631 방학되니 구토가 납니다. 15 방학 2014/01/22 3,295
343630 무를 이용한 스파게티 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4/01/22 558
343629 맛은있는데 분위기는 이상한 2 ..... 2014/01/22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