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우린 신호동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할까요

신호등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3-12-05 20:38:58

저 30대 후반이고 유치원생 딸둘 키우는데요

자꾸 신호등 초록불을 저는 파란불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자꾸 고쳐줘요

왜 엄마는 초록색불을 파란색불이라고 해?

그런데 자꾸 입에서 그렇게 나오네요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조상들
    '13.12.5 8:41 PM (211.238.xxx.16)

    예로부터..초록과 파랑을 구별하지 않고..
    파란으로 써왔어요..자연스럽게...

  • 2. ....
    '13.12.5 9:04 PM (180.228.xxx.117)

    파란색이라면 녹색, 청색, 하늘색, 푸르스름한 색, 코발트색 등등..노란색도 아니고 붉은 색도 검은색도 아닌
    푸른색 계통의 총칭 아닌가요? 신호등을 파란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틀리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애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까 파란색이라면 그 계통 색깔의 통칭이라고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국립국어원 해석은 안 믿어요.
    효과가 읽기에는 효꽈로 소리하는 것이 맞는데 거기 앉아서 할 짓 없으니까 실적만드느라 괜히
    기어이"효과"로 발음해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아나운서들도 자연스럽게 나는 "효꽈"를 어거지로
    "효과"로 발음하는라, 안 틀릴려고 땀 흘리는 모습이 역력해요.

    "

  • 3. 30대 초반
    '13.12.5 9:15 PM (14.36.xxx.11)

    어릴때 파란불로 배웠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서 꼬마때부터 초록불이라고 했었어요.
    제가 좀 유난스러운데 어릴때부터 그랬네요 ㅋㅋ

  • 4. .....
    '13.12.5 9:23 PM (180.228.xxx.117)

    그리고 위 국어원인가 하는 데서 낸 코멘트 중에 나뭇잎보고 푸르다고 할 수는 있어도 파랗다고는 못 한다고
    했는데 그건 자기 혼자 생각이죠. 오히려 푸른 나뭇잎보다는 파란 나뭇잎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썼으면 썼지 덜 쓰지는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주 싱그렇게 짙게 우거진 나뭇잎보고 새파란 나뭇잎이라고 하지
    어디 새푸른 나뭇잎이란 표현을 쓰나요?

  • 5. 신호체계는
    '13.12.5 9:24 PM (211.202.xxx.240)

    붉거나 푸르거나 이분화 되어있죠.
    노란 불도 있지만 그건 항상 경고의 의미니 조심해야 할 사항이고...

  • 6. ..
    '13.12.5 10:18 PM (211.224.xxx.157)

    빨간불의 반대개념이니 그냥 파란불이라고 대충 애기하는거죠. 그리고 아마 파랑으로 만들려했지만 파랑불보다 초록불이 눈에 더 잘 띄이거나 그런 이유로 초록으로 만들었을것 같은데

  • 7. 안나파체스
    '13.12.6 10:23 AM (49.143.xxx.109)

    원래 일본이 파란불이라고 불렀대요..푸른색과 초록색에 대한 일본고유어에서 구분이 잘 안된 듯해요.그래서 파란불이라고 한 것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답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974 러시아 애들 매너 6 인종차별 2014/02/21 2,143
352973 햇빛 절대 없는 마당에 뭘 심거나 가꾸면 좋을까요? 10 폐허를 정원.. 2014/02/21 10,080
352972 홀가분한 김연아 ”내 연기, 100점 만점에 120점 주고 싶어.. 4 세우실 2014/02/21 3,710
352971 맞다. 23일 갈라쇼가 있었죠.. 1 맞다. 2014/02/21 1,641
352970 프리 4분 저만 지겨운가요? 2 피겨 2014/02/21 1,610
352969 항의문 관련 표현 1 숨막히네요 2014/02/21 682
352968 김연아 보다가 불편한 게 있어요.. 16 2014/02/21 14,010
352967 연아양에게 잃어버린 금메달을 되찾아 줍시다. 7 달빛아래 2014/02/21 1,119
352966 차 맛을 배로 느끼며 마시는 법 2 .. 2014/02/21 1,193
352965 은메달도 충분히 영광스런겁니다. 47 ... 2014/02/21 3,696
352964 감자샐러드로 그라탕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요리법 2014/02/21 505
352963 러시아는 안현수로 대한민국과 친구가 될수 잇었는데.... 10 친구 2014/02/21 2,163
352962 우리나라 기자들은 뭘 하는건지 2 ........ 2014/02/21 852
352961 김연아는 오늘 60년만에 피겨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래요 2014/02/21 881
352960 방금 kbs에서.. 2 킹콩과곰돌이.. 2014/02/21 2,031
352959 러시아 피겨 연맹 부인이 오늘 경기 심판 봤다네요 ... 2014/02/21 1,718
352958 여기가서 오늘경기 결과 재심사 사인해주세여 22 빨간양말 2014/02/21 1,981
352957 아디오스 노니노보다 레미제라블을 9 .. 2014/02/21 3,177
352956 금메달딴ㅇ애 무슨 로봇처럼 띠뚱 거리는데... 1 .. 2014/02/21 863
352955 저주받은 2014 동계.. 피곤해 2014/02/21 720
352954 갑자기 강릉여행을 가요 강릉사시는분요 2 저기요 2014/02/21 1,537
352953 자약룰이란 자약룰 2014/02/21 683
352952 USA 투데이 피겨 심판 중 부패인사 의혹 제기 3 기쁜하루 2014/02/21 1,847
352951 2014년 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2/21 1,065
352950 도움 좀 주세요~~ 1 도움 2014/02/21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