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우린 신호동 초록불을 파란불이라고 할까요

신호등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3-12-05 20:38:58

저 30대 후반이고 유치원생 딸둘 키우는데요

자꾸 신호등 초록불을 저는 파란불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자꾸 고쳐줘요

왜 엄마는 초록색불을 파란색불이라고 해?

그런데 자꾸 입에서 그렇게 나오네요

IP : 119.70.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조상들
    '13.12.5 8:41 PM (211.238.xxx.16)

    예로부터..초록과 파랑을 구별하지 않고..
    파란으로 써왔어요..자연스럽게...

  • 2. ....
    '13.12.5 9:04 PM (180.228.xxx.117)

    파란색이라면 녹색, 청색, 하늘색, 푸르스름한 색, 코발트색 등등..노란색도 아니고 붉은 색도 검은색도 아닌
    푸른색 계통의 총칭 아닌가요? 신호등을 파란색이라고 부르는 것은 틀리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애가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까 파란색이라면 그 계통 색깔의 통칭이라고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국립국어원 해석은 안 믿어요.
    효과가 읽기에는 효꽈로 소리하는 것이 맞는데 거기 앉아서 할 짓 없으니까 실적만드느라 괜히
    기어이"효과"로 발음해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아나운서들도 자연스럽게 나는 "효꽈"를 어거지로
    "효과"로 발음하는라, 안 틀릴려고 땀 흘리는 모습이 역력해요.

    "

  • 3. 30대 초반
    '13.12.5 9:15 PM (14.36.xxx.11)

    어릴때 파란불로 배웠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서 꼬마때부터 초록불이라고 했었어요.
    제가 좀 유난스러운데 어릴때부터 그랬네요 ㅋㅋ

  • 4. .....
    '13.12.5 9:23 PM (180.228.xxx.117)

    그리고 위 국어원인가 하는 데서 낸 코멘트 중에 나뭇잎보고 푸르다고 할 수는 있어도 파랗다고는 못 한다고
    했는데 그건 자기 혼자 생각이죠. 오히려 푸른 나뭇잎보다는 파란 나뭇잎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썼으면 썼지 덜 쓰지는 않는데 말이죠. 그리고 아주 싱그렇게 짙게 우거진 나뭇잎보고 새파란 나뭇잎이라고 하지
    어디 새푸른 나뭇잎이란 표현을 쓰나요?

  • 5. 신호체계는
    '13.12.5 9:24 PM (211.202.xxx.240)

    붉거나 푸르거나 이분화 되어있죠.
    노란 불도 있지만 그건 항상 경고의 의미니 조심해야 할 사항이고...

  • 6. ..
    '13.12.5 10:18 PM (211.224.xxx.157)

    빨간불의 반대개념이니 그냥 파란불이라고 대충 애기하는거죠. 그리고 아마 파랑으로 만들려했지만 파랑불보다 초록불이 눈에 더 잘 띄이거나 그런 이유로 초록으로 만들었을것 같은데

  • 7. 안나파체스
    '13.12.6 10:23 AM (49.143.xxx.109)

    원래 일본이 파란불이라고 불렀대요..푸른색과 초록색에 대한 일본고유어에서 구분이 잘 안된 듯해요.그래서 파란불이라고 한 것을 우리나라가 그대로 답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444 장터도 없어진다는데 맛있는 귤 레드향등 추천 부탁드려요 9 맛난 귤 2013/12/19 1,604
332443 케나다구스를사서보낸다고 하는데... 12 캬우뚱..... 2013/12/19 3,222
332442 kbs 1에서 일베랑 다른나라 극우파에 대해 나오네요 귀염까르 2013/12/19 811
332441 텝스 750점.. 혼자 공부할 교재 선정 부탁드려요~ 1 영어고수님들.. 2013/12/19 1,353
332440 이봉원은 너무 열폭하네 26 방송인 2013/12/19 15,222
332439 중3 중국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눈오는날 2013/12/19 1,298
332438 오뎅국 하면 맛있는 오뎅 어디 제품인가요? 15 브랜드가 너.. 2013/12/19 4,164
332437 시청광장 가실건가요? 23 오늘 2013/12/19 1,680
332436 여행이나 해외쳬류할때 불안하신분 2 2013/12/19 793
332435 유튜브 보시고 요리 연습하는 분 있으세요 ? 추천해주실 영상 있.. 2 ........ 2013/12/19 814
332434 이해하면 무서운 그림 보셨나요? 2 2013/12/19 1,956
332433 솔레미오 떠먹는 고구마피자 만드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떠먹자 2013/12/19 1,053
332432 ”사이버司 단장의 개인적 일탈, 윗선 개입은 없어”(종합) 1 세우실 2013/12/19 710
332431 군고구마 맛 있네요~ 5 행복 2013/12/19 1,080
332430 제주도 여행 가는데 어디를 가봐야할까요 7 이슬비 2013/12/19 1,653
332429 배우 장광씨가 1 ㅎㅎ 2013/12/19 1,599
332428 애들 모임비 n분의1? 하시나요?? 19 궁금 2013/12/19 5,137
332427 오뎅국 오늘 저녁에 해놓으면 오늘 내일 먹을 수 있나요? 9 ... 2013/12/19 1,244
332426 별에서온그대 vs 미스코리아....둘중 어떤게 더 재미있을까요.. 11 수목 2013/12/19 3,374
332425 금화초 인창 중학교 어때요 1 서대문 2013/12/19 1,297
332424 배우자 결정의 우선순위 25 결혼은현실 2013/12/19 5,913
332423 불교공부 어떻게 시작하나요? 7 질문 2013/12/19 1,603
332422 영양제 좀 찾아주세요^^ 보석비 2013/12/19 835
332421 작가 배수아씨 책 추천 해주세요 8 꿀벌나무 2013/12/19 1,238
332420 똥도 유전자검사되는지요? 13 왕짜증 2013/12/19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