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친구가 놀러왔는데..문득 돈때문에 힘들다 하더라구요.
원래 남들 앞에선 힘든얘기 절~대 안하거든요.
남편학자금이자, 6개월전에 뽑은 새차 할부, 결혼전 친구의 빚 천만원의 이자, 집구하면서 빌린 천만원의 이자...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자들때문에 너무 힘들다고..웬일로 세세하게 말을 하길래 정말 힘들구나 생각했고, 우리집도 외벌이라 적자날때 많다며 힘내라고 해주었죠.
오늘 볼일이 있어 저희집에 왔다가 같이 나가는데...친구네 차가 바뀌었더라구요.
아반떼였는데 소나타로..
남편이 중형차 타고 싶다고 6개월된 새차팔고 이번에 샀다며 웃으며 말하는 모습에 너무 놀랐어요.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빚이 많다고 하더니 차를 바꾼게 이해가 안가요..친정엄마가 아껴쓰라고 그랬다던데..그차 타고 친정가는 모습을 보며..세상엔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 느꼈네요.
아...저는 카드값계산 하며 사는것도 머리아픈데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친구보고 놀랬어요.
아줌마 조회수 : 2,850
작성일 : 2013-12-05 20:06:16
IP : 117.111.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심
'13.12.5 8:17 PM (118.221.xxx.32)동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러다 감당 못할 지경 되면 부모나 주변에 갚아 달라 하겠지요2. 저런
'13.12.5 8:18 PM (58.78.xxx.62)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것도 결국 형편보단 겉모습에
치중하는 거에요
저희 시누도 그런편인데 빚내서
멋부리는..
나한테 피해주지 않기만 바랄뿐이고.3. ..
'13.12.5 8:20 PM (112.185.xxx.178)개념을 말아드신 어우 ㅉㅉㅈ
4. 놀랄 게 아니라 한심한 거죠
'13.12.6 3:07 AM (211.211.xxx.6)남편이 원흉이네요.
끌려가는 건지 동조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느 쪽이어도 한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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