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와 싸웠는데요 제가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3-12-05 18:14:04

안녕하세요 어차피 정황 설명을 다 드릴수는 없고 간단히 의견만 여쭐께요.

남자친구의 여자 후배,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남자친구는 32세 직장인, 여자후배는 24세 취업준비생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단둘이 밥 사주고 술까지 사준다는데, 이거에 화난다면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유는 그리고 남친이 그때는 가난해서 밥 한끼 못사준게 걸렸는데 오랜만에 후배 결혼식에서 만나서 사주게 되었다고 하구요.

참고로 여자 후배는 오래사귄 남자친구가 있고 제 남자친구도 그 여후배 남자친구를 안다고 하네요.

언니들 의견을 기다릴게요.

IP : 118.36.xxx.2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5 6:17 PM (180.68.xxx.11)

    같이 나가시면....이상하려나요?^^;

  • 2. 당연히
    '13.12.5 6:19 PM (122.35.xxx.141)

    화나지요.지금은 직장인이라는말씀이죠? 그럼 시간이 벌써 꽤 지났는데 새삼스럽게 왜 둘이 만나요?

  • 3. ...........
    '13.12.5 6:20 PM (180.68.xxx.11)

    밥 사줘야 하는 이유치곤 좀 이상하고..
    여기저기 밥 얻어먹고 다니는 그 후배도 참 이해불가네요.ㅠㅠ

  • 4.
    '13.12.5 6:20 PM (182.214.xxx.74)

    이해합니다 남자분 평소 행실이 바르다면야..
    근데 전 담에 똑같이 한다는 ^^

  • 5. oops
    '13.12.5 6:25 PM (121.175.xxx.80)

    "다른 선배들은 다 이 후배에게 밥을 사줬는데..."


    그 후배라는 여자, 닭그네처럼 고귀하신? 팔자를 타고난 공주님인가 보군요...ㅜㅜ

  • 6. 여친에게
    '13.12.5 6:25 PM (180.65.xxx.29)

    먼저 말했다는건 아무 사심 없는거 아닌가요?

  • 7. 당근
    '13.12.5 6:25 PM (180.70.xxx.72)

    같이 가자고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음

  • 8. 원글이
    '13.12.5 6:26 PM (118.36.xxx.234)

    글내용 조금 수정했어요 먼저 댓글달아주신분 감사합니다. ㅜ

  • 9. 이상해요.
    '13.12.5 6:27 PM (14.37.xxx.84)

    '여친있는 사람이 여자후배와 단둘이 밥 먹고, 술 마시고.'
    써 놓고 보니 더 이상하네요.
    원글님 예민한거 아니예요.
    밥 사주는 이유도 참 설득력 떨어져요.
    빚 진 것도 아니고. 원.

  • 10. 오트밀
    '13.12.5 6:28 PM (125.132.xxx.56) - 삭제된댓글

    별로죠
    그냥 서로 즐기는듯 보여요

  • 11. 추가내용보니
    '13.12.5 6:30 PM (182.214.xxx.74)

    전 더 괜찮아보이는데요?
    어쩜 저 후배가 이쁘게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ㅋ

  • 12. 시크릿
    '13.12.5 6:42 PM (219.250.xxx.171)

    그냥 그러려니
    입장바꿔생각하면 충분히
    그럴수있는일아닌가요
    애인있다고 이성인 모든 인간관계를
    정리해야하나요
    그리고 사람대사람으로 만나도
    술마시는거외엔 별로할일이 없어요

  • 13.
    '13.12.5 6:46 PM (121.136.xxx.249)

    뭔후배인데 나이가 8살이나 차이나요??

  • 14. .....
    '13.12.5 6:53 PM (39.7.xxx.103)

    이런건 반대로 예를 들며 수긍시켜야 먹혀요.
    성질부리면 오히려 집착녀라고 되레 난리칠걸요.

    원글님이 나이 더 많은 대학선배오빠가 좋은데서 저녁사주시고 2차로 술도 사주신다고 단둘이 만나고.. 또 술마시고 늦었답시고 데려다줄 수도 있고 이러는 거 좋겠냐고 물어보세요.

    좋게좋게 얘기했는데.. 막 난 괜찮은데? 이러고 오기부리거나 아님 정말 그게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그남자는 답없어요. 결혼해서도 단둘이 술마신다고 할 남자니까 미련없이 때려치세요.

  • 15. 한번
    '13.12.5 6:57 PM (1.229.xxx.168)

    학교후배 만나 밥 한번 먹을수도 있습니다.
    두번 세번되면 문제지만 한번 먹었다면
    아~그래 하고 넘어가주세요.

  • 16. jc6148
    '13.12.5 6:58 PM (223.62.xxx.31)

    예민한지 모르겠어요..기분나쁘죠..좋게 얘기했는데도 먹겠다고 우긴다면..글쎄요..전 싫어요...

  • 17. ㅇㅍ
    '13.12.5 7:03 PM (203.152.xxx.219)

    그런거 싫어요. 뭐 사업상 접대도 아니고 이성으로 아무리 후배라고 남녀가 단둘이...
    저녁먹고 와인한잔하고 그런거 사고개연성하고 연결지어져서도 싫고..
    세상엔 내가 이해할수 없는 일들도 자주 일어난다는거 알만한 나이라서 무조건 싫고요.
    만약 제 남친이나 남편이 저렇게 나온다면 오키오키. 대신 나도 남자 선배 단둘이 만나서 저녁밥먹고
    술먹고 하겠다고 하겠어요.

  • 18. .....
    '13.12.5 7:18 PM (180.228.xxx.117)

    원글님보다 세상 엄청 더 산 경력의 소중한 깨우침으로(거창? ㅎㅎ)..
    원글님의 생각에는.... 남친의 여친은 오로지 원글님 혼자
    남친의 생각에는.... 원글님도 여친, 24살 영계도 여친. 그런데비중은... 24살>원글님..
    물론 남친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위장) ..유아 마이 오운리 여친..

  • 19. ...
    '13.12.5 7:23 PM (1.241.xxx.158)

    제가 봐도 겹쳐지는 학번이 아닌 나이인데.. 도대체 왜 밥을 꼭 사줘야 하고 그걸 꼭 얻어먹어야하죠?
    학창시절 우연히 돈이 없어 학교에 가서 가난했던 님의 남친이 그 여자아이에게 돈을 꿨나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 그땐 못사준 밥을 사주는건가요?

    아마도 갈아타시고 싶으신거 같아요. 남친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실거고 그런거를 집착이라고 하시겠지만 정말 사랑하는 남자는 여자에게 그런식으로 고민스러울.. 그리고 오해받을 약속자체를 잡지 않아요.
    여자도 마찬가지구요. 상식적으로 행동하는것이죠.

    그런데 상식에서 벗어난걸 이해하라고 하는 순간. (그러니까 만약 님이 아는 오빠와 둘이 밥먹고 님이 아는 오빠에게 답례를 하고 카톡도 주고받고 뭐 이런등등의 일들을 남친에게 그게 뭐 이상하냐고 그걸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 이상하다고 상대방에게 이상하다고 말하는 순간..같은거요.)
    그 관계는 흔들리고 있는거 맞아요.

    보통 바람피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의부증으로 몰아가고 자기는 괜찮은데 여자가 문제있는것처럼 하지요.
    금요일밤이면 아주 소중한 시간인거 아닌가요? 보통의 연인들에게??

    목요일 저녁쯤 만나 밥한번 사줄거라며 너도 나올래? 이랬다면 문제는 또 틀리겠습니다만..

  • 20. 너무이상한데요?
    '13.12.5 7:30 PM (39.7.xxx.3)

    뒷통수맡는 여자들보면 처음엔 꼭 쿨하고 대인배노릇 하더라구요.
    걸리는 일은 안하는게 맞아요

  • 21. 사귀는 사이
    '13.12.5 8:04 PM (122.37.xxx.150)

    사귀는 사람이 싫어하는 일은 서로가 안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예민이고 머고. 싫다는데. 안해야죠

  • 22.
    '13.12.5 8:15 PM (110.14.xxx.185)

    밥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술은ᆢ
    저도 남자친구들 많은 사람이지만
    아는 형들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서
    아무리 그렇대도 술은ᆢ
    차라리 두쌍이 모두 모여 밥먹으면서 반주한잔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 23. 한나
    '13.12.5 8:25 PM (175.209.xxx.70)

    저 같으면 알았다고 하고
    한 일주일이나 이주일 전화 안받겠어요

    쭈욱 후배 많이 두루두루 챙겨 주라구요

    근데 후배도 후배나름인것 같아요
    밥먹고 술사줘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후배도 있고
    차만 마셔도 신경 쓰이는 후배도 있고

    암튼 신경 쓰이는거 남친도 알기는 해야죠

  • 24. 예민한거 절대 아님
    '13.12.5 8:32 PM (58.141.xxx.190)

    저라면 뒤엎어버리겠어요 ㅋㅋ


    원글님과 같이 나간다면 사심없이 밥사주는거고
    단둘이서만 보는거면 사심이 있는거에요



    원글님이 그렇게 싫다는데도 굳이
    후배랑 오봇하게 단둘이 밥먹겠다면
    원글님도 똑같이 해버리세요

  • 25. ...
    '13.12.5 8:37 PM (125.178.xxx.166)

    제가 좀 이상한 걸 수도 있는데..전 딱 한번이면 이해할듯요.후배 결혼식에서 만나서 밥먹고 애기가 길어져 술한잔 한걸수도 있고.그쪽도 남친 있고 그사람을 안다니 상담하다가 길어졌을수도 있구요
    전 결혼후에 미혼인 선배가 저 있는쪽에 왔다고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한적 있어요.재수하고 군대다녀와서 복한한 선배인데 복학시기가 안맞아 5살 차이가 났죠.제가 노트도 빌려주고 알바비 받으면 가끔 교내식당 밥도 사고 그랬어요.수유중이라 못나간다니 학교다닐때 니가 잘해줘서 고마웠다고.막상 취직하니 멀리 살아 밥한번 못사줘서 맘이 그렇다고 하더군요.남친이 얘기한거면 다른 감정은 없었을것 같아요

  • 26. 남자친구한테 물어봤는데
    '13.12.5 9:57 PM (222.104.xxx.136)

    jot 까는 소리하지 말래요.
    욕해서 좌송하고요.
    저도 공감하는 바라서 올렸어요.
    의도가 불순합니다.

  • 27. shuna
    '13.12.5 10:05 PM (113.10.xxx.218)

    자주면 몰라도 우연히 만나서 한번정도는 그럴 수 있지 않나요?
    여친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 드럽겠지만...

  • 28. ....
    '13.12.5 10:16 PM (14.52.xxx.71)

    네 의도가 불순합니다. 본인은 물론 인정하지 않겠지만요.

  • 29. ㅇㅇ
    '13.12.5 10:24 PM (218.53.xxx.138)

    남자들은 호감 있는 여자 아니면 돈, 시간 안쓰는 거 같아요

  • 30.
    '13.12.5 10:29 PM (121.188.xxx.144)

    님이랑 결혼후에
    작업걸 여자

    오늘인가 어젠가 여기 베스트글
    둘다 결혼했는데
    예전 남친이 잘 지내냐 연락왔다했죠

    님이 임신하면 저 여자에게 연락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335 대구분들계시면 학원 조언좀... 1 대구학원 2013/12/05 593
327334 민형사 재판에서 몇 촌부터 증인으로 설 수 있나요? 1 ... 2013/12/05 357
327333 엘지 클레식 오디오 보고왔는데ᆞᆢ 2 수와민 2013/12/05 1,409
327332 밖에서 사먹는 음식 18 현미밥 2013/12/05 4,957
327331 미움과 죄책감 사이.. 6 gbb 2013/12/05 1,456
327330 친한친구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가봐야 할까요? 23 비가온다 2013/12/05 7,298
327329 34평이냐 45평이냐...? 14 고민 2013/12/05 3,386
327328 강아지 미용..가위컷에 대한 질문이에요 6 ... 2013/12/05 2,693
327327 아이에게 외국살면서..영어이름을 쓰게 해야 할까요? 15 고민고민.... 2013/12/05 2,365
327326 해피콜vs테팔 선택해주세요 ~ 10 후라이팬 2013/12/05 5,031
327325 구스 900g/솜털 93%면 따뜻할까요? 2 ㅇㅇ 2013/12/05 1,255
327324 오늘 친구보고 놀랬어요. 4 아줌마 2013/12/05 2,817
327323 내년에 개교하는 수학 연구중심 폴수학학교를 아시나요? 3 대안학교 2013/12/05 1,861
327322 국정원의 갈팡질팡하는 평판 [글로벌포스트 번역] 노지 2013/12/05 603
327321 방금 라디오 (CBS FM?) 에서 엄기주? 시인의 입자라는 시.. 시를찾아서 2013/12/05 396
327320 성북성당 쌍화차 많이 단가요? 4 통통이 2013/12/05 1,742
327319 그 빵을 잊을수가 없어요 3 ... 2013/12/05 1,699
327318 아래 오로라공주 글임 클릭하기싫은 분은 클릭하지마세요 3 아래글 2013/12/05 1,421
327317 아놔.......(오로라 관련글 맞아요-_-) 11 -_-;; 2013/12/05 3,052
327316 종종 키 크다고 컴플렉스라는 여자들 중에 41 ㅇㅇ 2013/12/05 5,074
327315 생리통이랑 뱃살이랑 상관 있을까요? 8 감사 2013/12/05 1,823
327314 가전 가구에 꼬질꼬질한때 제거에 4 제일 좋은것.. 2013/12/05 1,433
327313 어느 학교가 나을까요ᆢ 10 조카 2013/12/05 2,208
327312 3살, 5살 아이들 있는 직장맘이예요... 4 2013/12/05 1,331
327311 코슷코 월풀 전기레인지 사용하시는분?? 1 코슷코 2013/12/05 3,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