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후2시쯤 핸드폰으로 울리는 아들애의 전화가 무서워요^^(간식고민)

아이셋 직장맘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3-12-05 15:45:40

근무중에 매일 어김없이 울리다시피합니다.

아들은 둘째인데 초3이구요.. 초고도는 아니지만 통통비만이에요..

내용인즉은 간식이 뭐냐.. 난 뭘 먹고 학원에가야하냐.. 주로 이런 용건이죠ㅜ..

집에서 가까운 학교와 학원 다니거든요..

학교급식 잘 먹었을텐데 바로 학원으로 가도 될거같은데.. 본인은 꼭 가방을 집에 놔둬야된다며 숨좀 돌릴겸 집으로 들리거든요..

그때 꼭 간식생각이 나나봐요..

저도 아들 등치가 있으니 되도록 준비해놓으려하는데 솜씨도 별로 없고 건강생각해 고구마 감자 옥수수 밤  삶아놓거나 과일 깍아놓고 먹으라도 해봤는데 따뜻할때 한번 먹으면 그 다음날은 질려해요..식어서 별 맛도 없겠지요ㅜ..

과일도 평상시엔 좋아하는데 그시간엔 꼭 바삭바삭하거나 탄수화물종류가 더 땡기나봐요.

어쩔수없이 2천원씩 들여가며 이*토스트나 집앞 제과점서 샌드위치등 사먹게 할때도 있는데 많은분들 좋은 아이디어있음 지나치지마시고 제게 나눠주심 진짜 감사하겠어요..

마음으로는 백번도 넘게 감자으깨 샌드위치 소스 만들어 샌드위치 만들었네요..

생각하면 간단한데 왜이리 실행이 안되는지 제가 참 게으른엄마인가봐요..애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방금도 전화받고 얼른 들어와 sos 남깁니다.^^;

IP : 210.218.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5 3:49 PM (61.73.xxx.35)

    견과류 잔뜩 들어있는 영양떡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가끔 후라이팬에 구워주세요 바삭바삭하게~
    탄수화물 살찌는데 단백질 종류는 간식으로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아니면 감자전 같은 것도 괜찮은데 애들입맛엔 맛없으려나요~
    웨지감자 오븐에 구워서 해주거나요~
    그나마 탄수화물 중에선 감자가 살이 덜찔거 같아서 ㅎㅎ

  • 2. 원글
    '13.12.5 4:23 PM (210.218.xxx.73)

    문제는 제가 아침에 출근하니 미리 만들어놓고 와야되는 간식이 관건이거든요...^^;

  • 3. ...............
    '13.12.5 4:33 PM (58.237.xxx.199)

    키위(숫가락으로 퍼먹게),사과(껍질째 와구와구)씻어서 반잘라 식탁위에
    귤 좋아하면 그것도 식탁위에

    콘푸레이크 종류별로 + 요쿠르트나 우유

    키톡의 패티만들어놓고, 쪼매 비싼 햄사서, 수제 햄버거 제작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num=1707950&page=1

    떡뽁기(멸치국물, 고추장:설탕=1:0.5)
    부족하면 삶은 계란이나 냉동만두 같이 구워
    전자렌지 데워서.

    냉장고에 구운계란(히트레시피 참조) 상비.

    계속 만드는거 힘드시니 힘닫는대로 하세요.

  • 4. ...
    '13.12.5 7:57 PM (222.98.xxx.168) - 삭제된댓글

    퇴근길에 빵이나 도넛... 사다.... 놓으세요..
    만들어 두는 거.... 잘 안되고..식으면 맛없어서 안먹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293 상속자들. 21 성숙자. 2013/12/05 3,876
328292 아파트 4억 증여세가 어느정도되나요? 4 asvgde.. 2013/12/05 7,332
328291 아사다마오 트리플악셀 질문요.. 3 ee 2013/12/05 1,151
328290 이민호비주얼 끝내주네요~ 24 2013/12/05 4,432
328289 꼬옥.... 찾아주세요(그릇) 7 .. 2013/12/05 1,109
328288 이마에 패인 흉터 어느 정도로 덜 보이게 하는게 가능한지 4 새별 2013/12/05 1,410
328287 집전체 말고, 방 한두개만 가구배치 짜주는 전문직 없으신가요? 2 방하나 2013/12/05 1,899
328286 그럼에도 불구하고 1 joy 2013/12/05 545
328285 오늘 주인공은 영도랑 은상엄마 5 다람쥐여사 2013/12/05 2,775
328284 황사 마스크 약국에서 파는거 말고... 2 마스크 2013/12/05 1,445
328283 남편이 생각 해보라는데..뭐라고 대답 할까요? 42 며눌 2013/12/05 12,140
328282 물광주사 ^^ 2013/12/05 811
328281 제 육아방식 몇가지예요... 7 2013/12/05 1,679
328280 카톡 탈퇴했어요 1 2013/12/05 2,518
328279 호주사시거나 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6 ... 2013/12/05 925
328278 전지현 머리스탈좀 바꾸지ᆢ 10 지겹넹 2013/12/05 2,803
328277 탄이 머리 올리니까 트롯가수 같아요 38 ... 2013/12/05 3,384
328276 홈쇼핑에 나오는 죽끓이는거 어떤가요? 춥네 2013/12/05 470
328275 오늘 영도때문에 두번 울었네요ㅜㅜ 8 ... 2013/12/05 2,620
328274 강아지가 새끼를 낳은지 3일째~ 6 아들 넷 2013/12/05 1,245
328273 우리 영도 어쩔까요 ㅠ 9 루비 2013/12/05 2,426
328272 피스타치오아몬드..가염되지 않거 굽기만한 제품...파는 곳 아시.. 4 피스타치오 2013/12/05 1,334
328271 아! 미세먼지농도 계속 올라가요. 1 ... 2013/12/05 833
328270 국수가게를 창업하려 하는데 가게 이름좀 추천 바랄께요^^ 43 수리커즈 2013/12/05 4,352
328269 영도 씬 후 원이형 베드씬 편집 ㄷㄷㄷ 3 bb 2013/12/05 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