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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ky대학 경영학과나 의대 남자들 정도면

:~ 조회수 : 9,594
작성일 : 2013-12-05 14:29:23
보통 결혼할 때 여자 급?같은거 많이 보나요?
남자는 집도 꽤 살고 그런대로 훈남형?이에요. sky대학 최고학과 중에 하나구요. 사귀는 여자는 경기권 전문대 2년제 나와 경리일하고 집은 조금 못살고 외모도 이쁜건 아니고 그럭저럭 매력있게 생기긴 했는데 그래도 서로 좋아하구요. 은근히 잘어울리기도 해요. 너무 많이 차이나는 건가요? 제 지인 이야기에요.. 여자입장에서는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이지만 남자쪽에서는 그래도 좀 아쉽지 않을까요? 남자쪽 부모가 어떻게 나올지, 결혼생활은 원만할까요. 좀 차이나는 결혼 어떻게 보세요?
IP : 58.140.xxx.20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3.12.5 2:32 PM (119.71.xxx.20)

    아들 의견 더 존중해서 결혼시키고
    잘사는 모습 지켜보시는 분들 계세요..
    울 시부모님~~
    형님부부가 그런 케이스인데
    결혼 20년됐는데도 아주버님이 더 사랑하시는구나 그런 필받아요..

  • 2. ..
    '13.12.5 2:39 PM (211.202.xxx.118) - 삭제된댓글

    여자 2년제 전문대요? 심했다

  • 3. 지나갑니다
    '13.12.5 2:40 PM (210.117.xxx.217)

    결혼까지 갈까 싶네요. 제 남자동기들 학부시절에 인하대 항운과 수원대 무용과 연애 무지 많이했는데 결혼한 건 여자가 임신해 결혼한 케이스 한 커플이고 다들 결혼은 잴 거 다 재고 가던데요...

  • 4. 22
    '13.12.5 2:40 PM (121.128.xxx.107)

    흔치는 않죠

  • 5. 바닐라마카롱
    '13.12.5 2:42 PM (118.159.xxx.101)

    저희 동기들 보면 대부분 그래도 좋은 학벌 여자들이랑 결혼하던데요. 여자가 엄청 부자거나 엄청 이뻐서 그 정도로 결혼한 경우 한 두 번 봤고요. 열렬한 사랑을 한다면? 위가 이루어진다면 매우 드문 케이스이긴 할 거에요.

  • 6. ,,
    '13.12.5 2:43 PM (218.238.xxx.159)

    집안 좀 잘사는 뛰어난 미모와 착한 심성가진 고졸출신 여자 중산층 대기업 훈남과 결혼하고
    집안 좀 잘살고 그럭저럭 이쁘고 전문대 나온 여자 훈남 교수랑 결혼했는데
    그건 어떻게 보시는지?
    배아프면 본인도 좋은 남자 잡으면 되요.
    그런 조건을 가진 남자눈에 잡힐정도로 이쁘고 착하거나~아님 집안이 잘살거나~
    뭐든 내세울게 있어야 잡죠~

  • 7. 경영대는 아니고
    '13.12.5 2:44 PM (119.149.xxx.201)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임신했다고 학교에 대자보 붙였다는 여자 얘기는 들은 적 있어요.
    남자애는 좀 어리버리한 SKY공대애였고 여자는 전문대였는데 혼빙으로 대자보 붙이면서 일 크게 만들어서 결국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그렇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 8. 솔까
    '13.12.5 2:44 PM (180.65.xxx.29)

    내가 엄마가 아니라 누나라도 반대 할것 같기는 합니다
    둘 사랑하면 끝이라지만 sky나온 부자집 의대생딸 전문대 나온 어려운집 아들과 결혼 시킬까요?
    차라리 혼자 살라 하지

  • 9. ..
    '13.12.5 2:48 PM (222.120.xxx.153)

    주변에 스카이 경영학과나 의대생 하나도 없으세요?
    무슨 환상이 저리도 어마어마한지...
    스카이 경영학과나 의대랑 결혼하는 게 뭐 크게 별거라고 신분상승까지나... 2222

    ㅋㅋㅋ 원글님이 주인공님이시죠?

  • 10. 음......
    '13.12.5 2:48 PM (99.132.xxx.102)

    여자들처럼 남자들도 사람이라
    많이 따지는 사람도 있고 안따지다 못해 자기 무덤 파는 사람도 있구요.
    집에서는 당연히 반대하는 집도 아닌 집도 있고,
    반대하는 집 중에서도 아들이 결국 부모뜻에 따라서 여자랑 헤어지기도 하고 끝까지 고집 피우기도 하구요.

    그런데 대부분
    1) 결혼식 때부터 신랑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던지
    2) 남자 본인이 결국엔 부모 반대하는 결혼 한 것을 후회하던지
    3) 그냥 잘 사는 사람도 있구요.

    그런데 제 주위와 남편 주위엔 3번 보다는 1,2번이 대부분이었어요.

  • 11. ..
    '13.12.5 2:54 PM (218.238.xxx.159)

    위의 1)은 친구들이 질투인가보죠. 친구들 인성이 형편없네요. 왜 남의 결혼을 남이 왈가왈부?
    울나라 오지랖과 무례함은 알아줘야해요. 막상 자기가 신데렐라 되면 좋을꺼면서~
    본인들이 좋은 조건 남자를 만나면 순수한 사랑이고 남이 좋은조건 남자 만나면 계획적으로 여우짓떨면서 홀린거고 그런건가요

  • 12. ..
    '13.12.5 2:55 PM (210.109.xxx.22)

    울 남편 친구 ky 경영대 나와서
    영어학원에서 말씀하신 수도권 전문대 나온 여친 만나서
    결혼해서 잘살아요.
    애가 아빠 머리 닮아 전교 1등하구요.
    남편은 금융권이라 연봉이 억대를 넘어선다고 해요.
    물론 여자친구가 남친 아플때 아주 헌신적으로 잘했다고 하구요.
    울 조카도 부자집 아들이고 여친은 평범한 집 딸인데 여친이 아주 잘한다고 하던데요.
    복이라고 할수도 있고 여우스럽게 남자가 괜챦으면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잡는거죠.

  • 13. ...
    '13.12.5 2:58 PM (119.201.xxx.170)

    여러케이스가 있죠..결혼한 케이스도 있고 오랜 연애에 헤어진 경우도 있고..남자가 순하고 여자가 여우처럼 잘 하는 경우는 대체로 결혼을 하는것 같고 잔머리 굴리는 남자는 결혼전에 주판알 튕구더군요..그건 어떤 남자냐에따라 다른듯.

  • 14. ..
    '13.12.5 3:03 PM (211.222.xxx.83)

    댓글보면.. 울나라는 학벌이 신분인가보네요.. 신분상승의 기준이 그럼 학벌인건가봐요? 스카이면 양반이고
    전문대급이면 상놈/상년이고 이런건가보네요..

  • 15. ㅇㅇ
    '13.12.5 3:04 PM (14.44.xxx.26)

    지방대(지거국 아님) 나와서 서울대, 연세대 출신 남자랑 결혼한 친구 셋 있어요. 한 명은 집안이 좋긴 했어요.
    남편이 연애 때부터 지극정성으로 잘했구요, 아들이 좋다고하니 시댁에서도 예뻐하던데요. 시댁도 재력있고 명예 있는 집안인데.. 그런 분들이 오히려 교양 있으시더라구요. 전 제 친구들보고 느꼈어요. 있는 집안 어른들이 인품이 좋구나 ㅋ

  • 16. 제주변에
    '13.12.5 3:08 PM (218.148.xxx.205)

    SKY 출신, 의대 살펴보면

    전문대 나온 사람과 결혼 한 남자 하나도 없던데요....

    대부분 비슷한 전문직 여성과 결혼하거나
    최소 4년제 인서울 출신들이랑 하더군요

  • 17. ..
    '13.12.5 3:10 PM (218.238.xxx.159)

    여자들이 신분상승한다하면 남자 집안의 돈과 학벌을 보고 말하는거잖아요. 신분 상승이라는 단어 자체도 여자에게 무척 비굴한 단어지만요. 현실에는 유유상종이라 여자들이 말하는 신분상승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보면되요. 아무리 여자 외모 따진다는 남자도 여자 직업과 가정환경이나 수준은 보던데요
    그리고 여자조건에 비해서 남자가 월등한 결혼을 욕하는 여자들은 대부분 질투와 열폭이었어요

  • 18. ..
    '13.12.5 3:15 PM (210.109.xxx.21)

    사내결혼 보면 남자가 ky이거나 성대박사거나 그런데 여자는 고졸이나 전문대졸인 경우가 있는데
    가만 보면 사내커플이니까 여자도 직장 계속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되고 하니까 남자 입장에서도 괜챦겠더군요. 비슷하게 결혼하지만 학벌은 안보더라도 성격이 좋다거나 괜챦은 구석이 있으니까 결혼하는듯.

  • 19. ...
    '13.12.5 3:16 PM (118.42.xxx.32)

    현실은 유유상종..동감해요...

    학생때나 어리버리 연애하다가 결혼하지..
    사회인되면 남자들도 잴거다재고 따질거 다따져서 결혼해요...

    신데렐라 스토리는 드라마속에 나오는 환상이자 착각...간혹 있는 로또같은 이야기...

  • 20. 우야
    '13.12.5 3:24 PM (112.214.xxx.247)

    원글정도면 많이 차이나는 정도죠.
    옛날이면 저렇게 만나 결혼하는 케이스
    종종 있겠지만 요즘은 남자들도
    여자조건 많이 따지죠.

  • 21. 원글이
    '13.12.5 3:30 PM (58.140.xxx.202)

    쭉 댓글 읽어봤는데 왜케 꼬인 사람들 많아요? 어디가서 저런 사람들 만날까봐 무섭네요...ㅠ 질투라느니, 제 얘기라느니.. 제 얘기 아니고 친척 얘기에요.

  • 22. ...
    '13.12.5 3:36 PM (39.116.xxx.177)

    원글정도면 많이 차이나는거죠..
    그리고 제 아들이라면 솔직히 반대합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해야지 누구한테 잘한 결혼이면 누구한테는 아쉬운 결혼인거죠.
    학벌이 딸리면 집안이나 뭐든 학벌을 충족시킬만한게 있어야하구요.
    딱 까놓고 아들이 이런 차이나는 여자데리고 오면 반대안하고 너네 사랑하면 그걸로 되었다!
    하실분 계신가요?

  • 23. 아야어여오요
    '13.12.5 3:40 PM (223.62.xxx.45)

    일반적으로 유유상종이죠

  • 24. 그럴수도 있죠
    '13.12.5 3:40 PM (125.149.xxx.135)

    뭐가 흔치 않아요
    이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인간들이 많은데
    그리고 남자 정작 본인이 서울대 나와도
    여자 학벌 거의 안보는 경우 더 많이 봤어요

  • 25. 세상에
    '13.12.5 3:41 PM (116.36.xxx.157)

    공짜는 없다고 결혼 하더라도 시댁 식구들에게 대부분 무시 당하고 삽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결혼 생활 내내 지고 살아야 하는 부분이 많을 거구요. 학벌이나 재산이 딸리더라고 여자의 심성이나 외모가 아주 탁월한 경우라면 모든 것 접고 받아 들이고 예쁨 받는 집안도 보긴 했습니다. 제 친구중 한 명인데 심성이 아주 맑고 깊어요. 따뜻하고 모난 부분이 없어 무던하고 아이들 잘 키우겠다 생각이 절로 들고요. 집안 형편도 보통은 되고 공부도 보통이었지만 순수하고 맑고 욕심을 내지도 않고 그랬는데 그 진가를 알아 보는 남편 만나 잘 삽니다.

  • 26. ㅇㅇ
    '13.12.5 3:57 PM (218.238.xxx.159)

    맞아요 공짜없어요 학벌이 뛰어난 남자와 학벌이 별로인 여자가 결혼하면 그여자가 애를 쥐잡듯 잡을수도잇어요 결혼할때 시댁에서 무시당할 확률도 매우 크구요. 그걸 잘 견디냐 못견디냐 그런 멘탈력도 무지 중요. 시댁 무시 못견디면 파토나는거죠 천하의? 고현정도 시집가서 당했다는 수모가 루머로 많이들 돌았잖아요
    그게 현실

  • 27. 123
    '13.12.5 4:03 PM (211.181.xxx.31)

    왠지 결혼은 못할 거 같은 느낌인데요?
    남자쪽에서 반대할듯..

  • 28. ..
    '13.12.5 4:25 PM (222.237.xxx.50)

    현실은 유유상종 맞고요. 옛날에야 좀 있었지 요즘에야 거의 없죠..
    전문대졸이라니 차이 많이 나서 잘 안될 듯 싶은데요.
    최소 4년제는 나와야 그래도 될만하지..

  • 29. 충분히
    '13.12.5 4:45 PM (210.205.xxx.210)

    연구소에 근무했는데요, 고졸,전문대졸 여직원들 카이스트,서울대 석박사 출신 연구원들이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 살고 있어요. 십여년전 이야기지만. 딱히 집안 반대는 없었어요. 둘이 좋다면. 뭐 상관없지 않을까요.

  • 30. 우리시누이야기
    '13.12.5 6:17 PM (222.238.xxx.62)

    고졸비서출신에 뛰어난외모가 장점이라면............ 남편은 연대나와지금 대기업 부사장으로 있는데 결혼할때 반대전혀없었고 지금도 보면 남편보다 시어른들하고 너무잘지내고있네요 전생에 나라구한듯해요

  • 31. ....
    '13.12.5 10:42 PM (14.52.xxx.71)

    제 친구네요. 근데 작은 아들이었어요. 큰아들은 한껏 원하는대로 좋은 혼처 구해서
    결혼 시켰어요. 근데 지내 놓고 보니 별거 없더라는거죠. 사람 사는거 거기에서 거기고
    게다 애정이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아들은 딱 이런 케이스로 되었는데
    니들만 좋다면 재밌게 살아봐라 하고 바라는거 없더라구요.

  • 32. 계층
    '13.12.6 1:16 AM (211.192.xxx.132)

    계층이 없는 나라에서는 재력이나 학력이 계층 판별 요인 맞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자기랑 학벌이랑 직업 비슷한 사람과 결혼해야 평탄합니다.

    너무 차이나면 갈등 생겨요. 결국에는.

  • 33. ...
    '13.12.6 8:11 AM (211.222.xxx.83)

    어제 뉴스에도 나오네요 국민 절반이 자신들을 하층민으로 생각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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