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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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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잡아 죽이는 사건....

ㄹㄹㄹ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13-12-05 12:01:46

이거 사실인가요?

길고양이들 꼴 보기 싫다고 동대표랑 일부 주민들이 지하실을 잠궈 버리고

통로를 박아 버려서

추위피해 들어간 길고양이들을 굶겨 죽이고 있다는거요

사진도 있는데

안믿겨 져서요

말 들어 보니 저 동대표랑 일부 주민들이 저짓거리 한개 처음도 아니라네요

캣맘들이 개체수 늘어나지 않게 중성화도 시키고 있고 또 시킬 예정이라는데..

물도 못마시게 해서 그냥 굶겨 죽인데요

민원이 안좋아 지면 잠깐 열어 놓고 사람들 관심 사그라 들면 또 잠궈서 죽이고..

아파트값 떨어져서 저런다는데..

아파트값 떨어지는건 현 정부의 정책 땜에 그런거 아네요?

무슨 길냥이땜에 아파트값이 떨어져요

고양이 싫어 하는 분들은 그렇게 라도 해서 죽이는거에 당위성을 부여할지 몰라도

살아 있는 생명이잖아요

싸이코패스들하고 다를게 뭐가 있나요

다른 방법을 강구 해 보던가..

다 말라 비트어져 가죽만 남은 고양이 사체 사진도 있던데..

동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제가 봐도 끔찍 하고 인간이 무섭네요

IP : 220.78.xxx.1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ㄹㄹ
    '13.12.5 12:07 PM (220.78.xxx.126)

    http://pann.nate.com/talk/320154941#replyArea

  • 2. 00
    '13.12.5 12:08 PM (222.106.xxx.2)

    중성화수술을 시켜야하는데
    수술을 위해 잡기가 쉽지않은게 문제겠죠
    밥주다보면 모이게되고 그러다보면 번식을 하게되고..
    일본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라던데 그런곳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길거리에 고양이 어쩌다보면 관리받는 것처럼 뽀송하던데

  • 3. ㄹㄹㄹ
    '13.12.5 12:11 PM (220.78.xxx.126)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고양이를 심하게 천시하지를 않으니까요
    한국 길냥이들은 사람들이 하도 못살게 굴어서 인간만 보면 도망 다니기 바쁘잖아요
    개체수가 증가한다고 해도 길냥이들은 못먹고 살아서 수명의 15년중 길어야 2~3년 정도만 산다고 들었어요
    어미가 한 5마리 한번에 낳아도 사는 애들은 잘해야 1~2마리 정도로 알고 있고 그나마 애네들도
    잘못해서 죽는게 많고요
    우리동네는 주택가인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 5마리 정도 보이던 애들이 작년 겨울에 다 얼어 죽고 2마리 정도 밖에 없더라고요..
    고양이는 원래 깨끗한 동물이라 지들이 관리해서 털이 깔끔해요
    시골살때 고양이 키웠는데 항상 지가 물고 닦고 해서 깨끗했는데..도시와서 보니 너무 애들이 지저분해 보여서 안쓰럽더라고요

  • 4. ...
    '13.12.5 12:17 PM (121.157.xxx.75)

    단지내에 길고양이 밥챙기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양이들이 몰리는건가요?
    아니면 추우니까 그냥 모여드는 건가요..

    저같은 애완동물 키우지도 않고.. 그쪽에 거주하지도 않는 사람이 보기에는 판단이 안서네요
    잘못한다 욕하자니 길고양이때문에 피해보시는 주민들도 계실터이고
    또 잘했다 칭찬하자니 것도 많이 아닌듯하고..

  • 5. 정말
    '13.12.5 12:23 PM (210.222.xxx.111)

    죄값을 어찌 받으려고들...

  • 6. ㄹㄹㄹ
    '13.12.5 12:24 PM (220.78.xxx.126)

    저도 궁금해요
    도대체 길고양이때문에 피해를 받는게 뭐가 있나요?
    주택가라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 헤집어 대서 그것 땜에 그런다 해도
    아파트라면 음식물쓰레기 같은거 전용 쓰레기통에 넣어서 길냥이가 꺼낼수도 없지 않나요?
    그렇다고 쥐나 바퀴벌레처럼 인간한테 해로운 병균을 옮기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서워서요?
    무섭다고 해서 인간이 길고양이한테 해꼬지 당한 사건이라도 있었나요?
    저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길고양이 똥때문에 그런 다느분들도 계시던데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자기의 똥을 싸면 그걸 감추는게 본성이에요
    항상 응가를 싸고 나면 땅속에 묻는것처럼 해서 안보이게 하더라고요
    길에 보이는 똥은 아마 애견인들이 자기 개들 산책시키면서 싼거 안치운게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살아있는 생명을 가둬놓고 굶겨 죽이는게 정당성을 부여받을 일인가요?
    잔인하시네요

  • 7. 마이토키
    '13.12.5 12:26 PM (14.32.xxx.195)

    지인이 거기 사는데
    고양이 가둬 죽이자고 열쇠 않내놓는 측에서
    고양이 때문에 집값떨어진다고 서명받기 시작했대요.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이 가둬 없에는 일에 앞장서셨는데
    서명받겠다고 다닌다네요.
    후유..
    제 지인도 저처럼 고양이에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건만
    이건 아니라고 하죠..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냐고..
    경비아저씨들 말씀은 외려 우호적이랍니다.
    요즘 세상에도 (당연하게도) 하수구에 쥐가 많다고.. 그래서 고양이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길고양이에게 관심 부쩍 생기네요.
    너무 불쌍한 거에요. 생태가 그런 걸 이해받지 못하는 게.
    도시의 청소부잖아요. 밥값은 하건만..

  • 8. 마이토키
    '13.12.5 12:29 PM (14.32.xxx.195)

    진짜 고양이대신 차밑에서 쥐가 막 튀어나오고
    떼지어 다니면서 찍찍 사람한테 달려오고 이런 거 겪어봐야
    멀리서 다가오지 않는 길고양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나 할 겁니다.
    낧디 낧은 아파트 배관 하수구 쓰레기 집하시설도 거의 없으면서 뭘믿고
    길고양이 구박하는 지.. 근시안도 이럴 수는 없어요. 정말
    싸이코 패스라는 말 뭔지 알 거 같아요.

  • 9. ㄴㄴ
    '13.12.5 12:32 PM (180.68.xxx.99)

    비슷한 얘기를 영화에서 본거 같은데 실제로 이런일이 있었네요...
    참 사람들이 잔인해요...

  • 10. 마이토키
    '13.12.5 12:33 PM (14.32.xxx.195)

    고양이 개체수 줄이는 것보다
    자기네 주차대수나 조절해야 할 걸요.
    히스테리를 어디 말못하는 짐승에게...
    벌받을 거에요. 강남스타일 뭐 월드클라스로 사는 동네라고
    구청 열심히 홍보하던데 해외토픽에 꼭 등장할 거에요.
    또 잠그고 굶겨죽이면.

  • 11. 마이토키
    '13.12.5 12:40 PM (14.32.xxx.195)

    다 그런 건 아니고 일부 극히 일부 극성스러운
    동대표가 일을 키운답니다.

  • 12. ...
    '13.12.5 12:52 PM (125.149.xxx.146)

    그런분들은 집값때문에 사람은 안죽이려나...잡아서 안락사 시키는것도 아니고 고통스럽게 굶어 죽이다니요...참 돈때문에 못할짓 하는 사람 많네요

  • 13. ....
    '13.12.5 1:03 PM (222.108.xxx.45)

    지난 여름에도 그래서 갖혀 죽은 냥이들 사진 봤는데 전 냥이 키우는 사람이라 눈물이 나데요. 길에서 태어나 천대받고 배 곯고 지내다 그렇게 무지개 다리 건너나 싶어서요.

  • 14. ㅇㅇ
    '13.12.5 1:04 PM (218.38.xxx.235)

    고양이 대신 쥐가 드글거려야 자기네 잘못을 알려나.....그런 인간은 알지도 못할듯해요.

  • 15. 남이야
    '13.12.5 1:06 PM (125.131.xxx.8)

    주차수를 줄이건 말건
    쥐로 피해를 보건 말건 지들이 무슨 상관이야.
    내집에서 고양이를 없앤다는데 지들이 무슨 권리로?
    길고양이의 피해? 그냥 난 길고양이 존재 자체가 싫다. 어쩔래?
    모기랑 고양이가 나한테는 똑같다니까.
    굶어죽는 사람도 있는 판에 고양이나 빨고 있는 이딴 인간들 때문에
    고양이가 더 혐오스러움.
    자기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예뻐할 권리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고양이를 미워하고 동네에서 없앨 권리도 있는 거지.
    압구정 주민이 남의집에 들어가서 고양이 죽였냐?

  • 16. ///
    '13.12.5 1:21 PM (221.151.xxx.168)

    위의 남이야같은 사람.... 천박.

    고양이를 미워할 권리는 있을지 모르나 없앨 권리는 없습니다.
    연대의식같은 건 아예 없겠지만, 그 고양이들 결국 인간에 의해 거기에서 살게 된 존재입니다.
    존재 자체가 싫다...어쩔래? 참... 짐승보다 못한 코멘트.
    짐승들은 최소한 싫어서 잡아먹지는 않아요. 생존을 위해서 먹이사슬이 작동할 뿐이지.

    그리고 아파트 지하실은 엄연히 니 집이 아니지 않나요?
    공동공간이고, 아파트 주민들 중에는 이런 방식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목소리 크다는 이유로 왜 월권을 하는 거지?
    니 집이나 잘 지키고 있어야지 왜 공용공간의 동물까지 니 맘대로 잡아없애냐구요.

    인간이면 이 정도 인과관계와 논리는 유지해줘야 되는 거 아닌지?
    껍질만 인간의 탈을 썼지 짐승만도 못한 생각을 하고 산다고 보입니다.

  • 17. 125.131.님
    '13.12.5 1:24 PM (14.32.xxx.195)

    님말마따나 기껏 길고양이 가지고
    왜 반말로 시비에요?
    수준 나오네요. 사람들간에
    기본 예의도 없으니
    말못하는 짐승에게 화풀이하는 딱 그 수준.

  • 18. ////
    '13.12.5 1:24 PM (221.151.xxx.168)

    그리고 압구정 현대는 지난 여름에도 똑같은 짓을 벌여서 그때 중성화수술을 거의 시켰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고양이 존중하는 사람들은 최대한의 노력을 하는데
    그저 싫다고 도리도리 생명을 굶겨죽일 생각을 하는 천박한 인간들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날뛰네요.
    인면수심? 수심은 차라리 그 인간들보다는 낫다고 확신합니다.

    위에 남이야.... 인면 박심. (그네와 동일한 머릿속)

  • 19. 125.131.님
    '13.12.5 1:30 PM (14.32.xxx.195)

    그냥 고양이의 문제가 아니라
    아파트 단지내 길고양이에 관한 거잖아요.
    누가 님네 집에 문따고 들어가서
    고양이 운운하는 게 아닙니다.

  • 20. pnin
    '13.12.5 2:35 PM (50.148.xxx.239)

    사람이 제일 잔인해요. 그 업이 자손들에게 돌아가는 거 모르는 건지. 특히 고양이는 함부로 건드리면 저주받아요.

  • 21. 저같은 사람은
    '13.12.5 2:48 PM (121.162.xxx.224)

    저거 보고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압구정 현대 아파트는 구입안할거 같아요
    어쩔수없이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가격이 떨어질거 같네요

  • 22. 보니
    '13.12.6 4:52 PM (210.120.xxx.129)

    지난 여름에는 SBS 8시 뉴스에까지 방송되었는데도 또 이런일이 생겼더군요.
    보기 싫어서 가둬 죽이겠다는 발상도 사이코패스적이지만..
    관할 구청의 대응 태도가 더 짜증납니다..

    그 동대표는 개인적으로 열쇠를 가지고 있어서 언제든지 지하실을 잠굴 수 있는데
    강남구청은 현재는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고 모든 민원에
    Ctrl+C,Ctrl+V 해놓고 담당직원은 아프다고 오늘 휴가중이라고 합니다.
    근본적인 조율책을 내놔야지..
    이런 일은 또 발생하겠지요.ㅜ.ㅜ

    우리 나라 사람들의 고양이를 싫어하는 인식,특히 나이 많은 사람들
    바뀌기 쉽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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