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손자 똥기저귀 갈아주는거 싫을까요?
시어머니가 넌안가냐?하시더라구요.
제가 내 손목이 안좋아서 아기아빠가 씻겨줘요, 하니 얼굴을 삐죽거리시는데 잊을수가 없네요.
제가 실수한걸까요?
시댁가서는 제가 갈아줘야 하는건지.....
1. ㅋ
'13.12.5 11:38 AM (182.216.xxx.95)시엄니가 싫어하심 안 시키실거에요?
그건 시엄니가 감당할 몫이에요...
냅두세요....
저두 몇년전 명절 치루고 처음 신랑 설겆이 시켰다가 시엄니가 싸해지셨던 경험 있네요...
첨엔 눈치 봤지만 지금 걍 그러려니 하고 마구 부려먹습니다...^^2. 헐
'13.12.5 11:40 AM (121.183.xxx.151)그런 거 신경쓰지 마세요. 아 진짜 시어머니들은 그렇게도 표정 숨기는 게 어려울까요.
걍 냅두세요. 아이 안아서 엉덩이 씻기는 거 정말 힘들어요.
원글님 손목이나 신경쓰세요3. 네..
'13.12.5 11:44 AM (115.143.xxx.174)잘못하셨네요..
저희 시어머니 겉으로 며느리위하는척하셔도..
손윗시누가 아이키우는건 힘들고 안쓰러 사위가 도와주면 하시는데..
아들한테는 해주라고 하면서도 막상하면..
시누랑 시모랑 둘이 저런신랑이어딨어..하면서..자기아들이 하니 속상해하는 그표정..과 그말투..
넌 애키우는게 누워서 식은죽먹기겠다..
너네 신랑같은 남편있으면 애 다섯은 낳겠다..
저희 신랑 집에선 하나도 안하고..4. ....
'13.12.5 11:46 AM (121.135.xxx.167)저는 그러시던가 말던가 꾸준히 시켰더니 어른들도 똥싸면 남편에게 빨리 갈아줘라 하셨는데.. 표정은 영~
지금도 똥 눌 때 둘이 같이 화장실 들어가서 놀고 싸우고 닦아주고 그러고 나옵니다.. 아들이라.. 둘이 화장실 가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둘 다 웃겨요..5. 이그
'13.12.5 11:55 AM (118.219.xxx.60)그러시거나 말거나 눈치 보지 마시고 지금처럼 하세요.
지극히 상식적인 것조차 눈치 보기 시작하시면 원글님만 힘들어져요.6. 여우
'13.12.5 12:01 PM (115.137.xxx.152)일일이 신경쓰면 시집에서는 숨도 못 쉴것 같아서 아닌것은 적당히 무시하고 살아요.
7. ㅋㅋ
'13.12.5 12:09 PM (220.78.xxx.126)헐..우리 엄마는 오빠가 지 아들네미 똥기저귀 더럽다고 피하니까
니 아들께 뭐가 더럽냐고 니가 치우라고 뭐라 하시던데......8. 이런건 있어요
'13.12.5 12:15 PM (180.65.xxx.29)결혼 5년차 시댁와서 설거지 한번 안하고 결혼과 동시에 전업이고 요리는 결혼 5년차 될동안 미역국 한번 할줄 모르고 애기 이유식도 냉동 식품 사먹이면서 시댁 와서 아이 한번도 안보고 남편 해외 출장갔다 다음날 일때문에 비몽 사몽 시댁 왔는데 그때도 지남편 가여워 못하고 똥기저귀 갈아라 난 누울란다 하고 있으니 사람이 이상해 보이기는 합디다. 저여자는 측은 지심이 없구나 ..
9. 저희도
'13.12.5 12:23 PM (122.36.xxx.99)그러세요. 그러시거나 말거나.. 애들 아빠인데 그정도도 못해주나요. 걍 못본척 하시면 될듯해요.
10. 흐음
'13.12.5 12:38 PM (175.196.xxx.85)180.65님의 올케랑 이 글 원글님의 상황은 완전 다르니 비교할 건 없을 거 같구요. 원글님..윗분들 말씀처럼 도리에 어긋나는 행동하는 거 아니면 시어머니께서 싫어하시던 말던 눈치보지 마세요..며느리도 시부모님 행동 다 맘에 드는 거 아니라도 참고 넘기는 거 있는 것처럼 시부모님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셔야죠..
11. ...
'13.12.5 12:41 PM (119.196.xxx.178)같이 하는 거랑 손목 약하다고 자기는 가만히 있고 남편만 시키는 거랑
다르겠지요?
저라면 목욕탕에 같이 들어가 샤워기라도 붙들고 있든지 하겠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피곤하고 몸 안좋아도 돕는 시늉이라도 하는 남편이 보기 좋잖아요
님도 마찬가지. 손목 안좋아서 남편만 한다고 할때 님의 태도도 어땠는지 한번 돌아보시고.12. 빨리쿡82
'13.12.5 12:49 PM (110.12.xxx.60)저도 아내분이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거나 티비보고 있거나만 하고 있었다면 좀 보기 안좋다고 생각해요. 시댁에 가서 종노릇하라는 건 아니지만 적당한 센스와 눈치는 있어야 할 듯...
13. ...
'13.12.5 1:50 PM (118.221.xxx.32)그 대답은 내 손목이 약해서 육아 집안일 다 남편이 한다는걸로 들릴수 있겠어요
14. ...
'13.12.5 3:40 PM (110.70.xxx.3)시어머니가 삐죽거리면 시댁에 가지 마세요.
아들이 똥기저귀 가는게 그렇게 싫으면 그런 모습 보여드리질 말아야죠.
싫어하는데 자꾸 보여드리는것도 좀 그렇잖아요.
둘다 애부모인데, 한쪽이 아프면 다른쪽이 야케어할수도 있지...자기아들만 귀한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187 | 고 이은주씨 매력에 풍덩빠진 드라마 불새 12 | 불새 | 2014/01/31 | 4,800 |
346186 | 커피 어떻게 줄일까요? 11 | 커피의존증 | 2014/01/31 | 3,576 |
346185 | 알자지라 ‘대자보’는 사회 불안과 불만 알리는 시금석 1 | light7.. | 2014/01/31 | 634 |
346184 | 결혼했는데 친정큰집설 안온다고 난리난리.. 13 | 어휴 | 2014/01/31 | 7,438 |
346183 |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 르쿠르제 | 2014/01/31 | 1,202 |
346182 |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 | 2014/01/31 | 2,159 |
346181 |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 ㅁㅁ | 2014/01/31 | 1,707 |
346180 |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 좋은영화죽이.. | 2014/01/31 | 5,575 |
346179 |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 영원과 하루.. | 2014/01/31 | 6,102 |
346178 |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 go | 2014/01/31 | 695 |
346177 |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 지금도 | 2014/01/31 | 5,398 |
346176 |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 | 2014/01/31 | 1,930 |
346175 |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 말랑 | 2014/01/31 | 3,026 |
346174 | 오늘 눈물나는 사연이 왜이리 많나요 4 | 이제컴앞에서.. | 2014/01/31 | 3,003 |
346173 | 사모님,원장님분위기? 7 | 사과향 | 2014/01/31 | 2,731 |
346172 | 뭘 위해 사세요? 잘산다는게 뭐라 생각하세요? 16 | .... | 2014/01/31 | 3,767 |
346171 | 20년된아파트 7 | ... | 2014/01/31 | 2,773 |
346170 | 애들과 살기로 했어요... 45 | 별거녀 | 2014/01/31 | 12,845 |
346169 | 전세 만기일..묵시적 계약연장..다시 여쭐게요~ 6 | ,,, | 2014/01/31 | 1,836 |
346168 | 송강호 닮은 꼴 대회라더니 송강호가 나와서 몰카하는거 아닌지 7 | ㅎㄷㄷ | 2014/01/31 | 3,776 |
346167 | 44사이즈나 55가 작게 나오는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3 | 럭키 | 2014/01/31 | 4,014 |
346166 | 한선교...얘긴 없네요...트윗에선 난린데... 23 | 뉴스타파땡큐.. | 2014/01/30 | 11,329 |
346165 | 혼자서 술 한잔 합니다 8 | ㅜㅜ | 2014/01/30 | 1,887 |
346164 | 참깨라면 맛있나요? 21 | ... | 2014/01/30 | 6,361 |
346163 | 오늘 친정가니 너무 좋네요 4 | 자유 | 2014/01/30 | 1,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