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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행복해요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3-12-05 11:24:20

그것은 알고 싶다 보고 깜놀하여 생선 끊은지 두달이 넘어가네요....

7살 딸래미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인 김치 고등어 조림을 못해줘서 그게 항상 맘이 아프더라구요....

어제 길지나가다 생선 아짐이 파는 오동통한 고등어 두마리에 시선을 못 떼겠대요....

저걸 묵은지에 달콤매콤하게 조려주면 아구아구 먹어줄 딸래미 얼굴이 떠올라서 걍 사서 조렸어요....

딸래미 성인 밥 한공기 뚝딱하더니

" 오늘은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하며 흐믓한 미소 짓네요....

 

가끔 먹는다면 저 행복한 마음이 방사능도 이겨줄거야, 암~!

하고 합리화 해봅니다....

흑~!

 

 

IP : 182.21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
    '13.12.5 11:30 AM (220.86.xxx.20)

    저희도 낮에 무넣고 푹~ 지져먹었어요.
    자반 큰거 한손 만원에 샀는데 싱싱하고 맛있었어요~~ㅎㅎ
    참았다 먹으니 더 맛있는..

  • 2. 그니까요...
    '13.12.5 11:32 AM (182.216.xxx.95)

    자주 먹어도 맛있는데, 참았다 먹으니 저두 쩝쩝거리며 폭풍 흡입했어요....
    아웅~!
    동태탕도 먹고 싶어요......ㅠ.ㅠ

  • 3. 라라
    '13.12.5 12:14 PM (1.222.xxx.114)

    저는 노르웨이 고등어 먹어요.
    노르웨이라고 반드시 완벽한 청정지역은 아니겠지만.
    아쉬운대로 노르웨이 고등어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맛있는데..ㅎㅎ

  • 4. 아....
    '13.12.5 12:15 PM (182.216.xxx.95)

    국내산보다도 노르웨이산이 그나마 나을까요?
    하지만 조림은 생물이 갑인걸요....흑~!

  • 5. 지난주
    '13.12.5 1:00 PM (121.162.xxx.100)

    생협에서 방사능 검사통과한 고등어있길래 오랜만에 맛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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