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심란..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13-12-05 11:05:58
아침 출근길에 앞에 급정차한 유치원차를 피해 가려다
제뒤에 있던 차가 깜빡이 켜고 옆차선으로가서 저를 앞지르려고 하는데
못보고 같이 엽차선으로 가려다 놀라 멈춤.
아줌마 , 내가 깜빡이 까지 켜고 가는데 뭐하냐.
저. 죄송합니다
아줌마 . 그게 죄송한 얼굴이냐. 그따위로 운전하려면 하지마라.어쩌구...


어제 오후 퇴근하면서 아이 데리고 집에 들어와서 5분후
아랫집 아저씨 뛰어 올라와 현관문 두드리며..조용히 해라.
뛰지않고 걸어다녀도 시끄럽다는데 뭐 그냥 그러려니..
시간은 5시30분이었는데 자다가 올라 오신듯.. 퇴근이 이르신 직업인가봐요.
그래도 본인이 너무했다 싶으신지 나중엔 죄송하다며 내려가네요.


남편은 또 뭔가 삐졌는지 어제는 술마시구 들어왔다가 다시나가고..
우울증이 도졌을까 . 나한테 삐져서 저러나 모르겠고..
주기적으로 저러니 이번엔 어찌될까 싶고..


출근해 있는데 그냥 좀 우울하네요..
모든게 다 제 잘못일까요..
IP : 175.204.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3.12.5 11:08 AM (1.209.xxx.2)

    힘내세요... 사무실에서 제일 좋은 찻잔에 따뜻한 거 하나 타 드시고,
    거울 보시면서 난 참 예쁘기도 하지 매력적이기도 하지 세 번 속삭이세요.
    누군가와 얘기하실 일 생길 때마다 아랫배에 힘 딱 주세요.

  • 2. ㅇㅍ
    '13.12.5 11:11 AM (203.152.xxx.219)

    살다보면 좋은날도 있고, 심란하고 힘든날도 있는거죠.. 저는 오늘 좀 아픈 날이네요. 몸과 마음이 다 ㅠ
    우리 힘내요 원글님.. 매일 좋은날이면 그날이 좋은줄 모르잖아요.. 좋은날을 위해 이런날도 있나보다 해요...

  • 3. 사과
    '13.12.5 11:15 A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사과 할 일이 생기면
    일부러라도 목소리 크고 당당하게 하세요
    주눅든 표정,말투 ᆢ이러면 상대가 더 무시할수
    있어요
    살다보면 그럴때있어요 오늘은 무조건 수다~~~
    상대가 애매하면 관심있는글에 댓글 달기라도
    어때요?

  • 4. .....
    '13.12.5 11:29 AM (175.204.xxx.228)

    감사합니다~

    운전은 제잘못이니 더 조심하고
    아랫집 아저씨가그런 사람인건 몰랐던거 아니니 그냥 넘기면되는데
    남편 문제는 언제나 제 인생의 과속방지턱? 같은 느낌이에요.
    한 고비 지나면 또 나오는...
    보기엔 높아보여도 넘어갈만 한게있고 어떨땐 생각보다 높아서
    뜨악하기도 하구요.

    십년을 넘게 살아도 예측이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178 이거 제가 딱 오해받을 상황이죠? 5 .... 2014/01/14 2,333
341177 (급질) 강남역에서 용인대 2 용인대 2014/01/14 930
341176 김치냉장고 사려고하는데 김치냉장고 2014/01/14 679
341175 유리병에 든 색색의 과일모양 사탕 아시는 분?? 8 들장미소녀 2014/01/14 3,466
341174 2월말에 여행 갈꺼예요. 1 엄마 2014/01/14 781
341173 성심껏 댓글 달아줬는데 싹~게시글 지워버리면..댓글 달 맘 안나.. 10 아휴 2014/01/14 1,213
341172 범인이 비즈왁스 립밤 이었네요! 4 ㅜㅜ 2014/01/14 3,691
341171 서울대학교에 교육대학원이 있나요? 15 오잉? 2014/01/14 7,267
341170 K팝스타 야오웨이 타오 baby baby 10 중독 2014/01/14 4,247
341169 초등저학년과 함께 견학하기 좋은 박물관 추천 좀 해주세요. ^^.. 9 방학생활 2014/01/14 1,683
341168 닭볶음탕 5 대추토마토 2014/01/14 1,429
341167 취미로 새로운 외국어를 배운다면 어떤 걸 배우시겠어요?(불어/이.. 30 외국어 2014/01/14 4,760
341166 놀이학교 3일차..어린이집보내신분 좀 봐주세요. 1 흑흑 2014/01/14 1,033
341165 가족 여행으로 발리 갑니다. 식당 추천 좀 해주세요^^ 7 진주귀고리 2014/01/14 1,426
341164 공부, 성적 몇 학년쯤이면 상,중,하위권 대략 자리잡나요? 17 공부는 어떻.. 2014/01/14 4,133
341163 어머니들 제발 도와주세요 병원에서 먹으라는 음식 9 ㅇㅇ 2014/01/14 1,866
341162 오정연 아나운서 발음인지 목소린지 좀 이상해요. 8 청구 2014/01/14 4,548
341161 마술사 최현우 키가 많이 작나요? 3 ... 2014/01/14 7,426
341160 본인이 보기에 잘못된 판결 까는 경우 웃기는 경우가 좀 많은것 .. 2 루나틱 2014/01/14 491
341159 영화 변호인 주인공 이름이요... 10 .... 2014/01/14 2,187
341158 일반 재래시장에 안경점 이런것도 있을까요? ,,, 2014/01/14 325
341157 여기자 성추문' 이진한 차장검사 '경고' 처분 2 /// 2014/01/14 514
341156 남자아이 취미 발레 몇 살까지 시키면 좋을까요. 6 나거티브 2014/01/14 4,541
341155 혹시 삼차신경통 치료해보신분 계시나요 5 마그돌라 2014/01/14 1,649
341154 지금 시기에 중고생 가장 좋을 해외는 어딘가요? 5 1,2월 2014/01/1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