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내부 수리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테리어..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13-12-05 09:29:39
이번에 집을 사게되어 수리를 조금 하고 들어가려고해요.
수리 예산이 넉넉치않다보니 우선순위를 두어서 수리에 참고하려고 합니다.

현재 집 상태는 입주한지 10년차 당시 그대로예요
집안 전체에 있는 빨간 체리색, 방은 종이장판.. 대신 주인이 계속 거주하셨기에 상태가 안좋거나 하지 않아요. 깨끗하게 가꾸시며 생활하신 듯 해요.

도배와 바닥은 하려고 합니다.
그외에 어디를 고치면 앞으로 살면서 만족도가 높을까요?

욕실 : 타일 깨지거나 한게 없어서 그냥 세면대랑 변기만 교체할까 싶기도 하고..도기류만 바꿔도 괜찮을까요? 타일을 바꿔야 새로운 느낌이 날까요?

싱크대 ; 너~~무 튼튼해보여서 뜯어내기가 미안할정도예요. 상판과 개수대는 교체해야 하구요. 싱크대는 체리색인데 필름을 입히거나 페인트칠 해서 그냥 사용해야할지, 싱크대를 새로 짜야할지 하루에도 맘이 왔다갔다 합니다.

수리 우선순위를 어디에 둬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80.69.xxx.19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사실거면
    '13.12.5 9:36 AM (14.36.xxx.11)

    확실히 손보고 들어가시는게..

    저도 수리계획중인데요.
    몰딩 바닥 벽지 부엌올수리 화장실 올수리 샷시 이중창으로 교체 이정도로 생각중이에요.
    살면서 고치긴 힘들잖아요.
    이중창으로 샷시 교체한 집은 너무 따뜻하더라구요.그래서 샷시는 꼭 교체하려구요 빚을 내서라도ㅠㅠ

  • 2. 인테리어
    '13.12.5 9:42 AM (180.69.xxx.193)

    121.133님.. 혹시 욕실 코팅 하셨나요? 그것도 찾아봤는데 벗겨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코팅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14.36님.. 수리 계획중이시면 알아보느라 바쁘시겠어요. 저는 샷시는 안하려고해요. 아직은 샷시가 멀쩡하고 남향이고 앞에 가리는 집이 없어서 해가 잘 들어요. 현재 같은 단지에 살고 있거든요.

  • 3. ...
    '13.12.5 9:55 AM (119.197.xxx.71)

    난방이죠.
    샷시들 점검하세요. 거길 제일먼저 고쳐야하구요. 문제없다면 큰돈 줄이신거네요.
    욕실코팅은 비추입니다.
    저는 욕실은 싱크대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때묻고 그런데잖아요.
    어디새거나 뜯어낼 부분없으면 그런 문제없으면 요샌 다 덧방으로 하기때문에 문제없어요.

  • 4. ....
    '13.12.5 10:00 AM (218.236.xxx.183)

    불은체리를 좋아하시는거 아님 그걸 일단 다 철거하세요...

  • 5. 인테리어
    '13.12.5 10:02 AM (180.69.xxx.193)

    예전 아파트는 ubr? 욕실이라서 전체 철거후 공사했었는데 아랫층 누수 문제는 없었어요. 방수문제가 생기기도 하나보네요.
    덧방시공이 보편적인 방법인가보네요. 거실쪽 욕실은 덧방으로 공사하고 안방쪽은 도기류 교체를 할까봐요.

    돔천장은 추천/비추천? 의견주세요~

  • 6. 용인맘
    '13.12.5 10:05 AM (122.101.xxx.65)

    어설프게 할꺼면 아예 손안대는게 좋아요

    저희 씽크대...첨엔 화이트색으로 필름붙였다가... 다시 페인트했는데..
    내년에 걍 새로 하려고요

    사진 찍어놓으면 이뻐보이지만...실제로 보면..리폼 한거 티나고 허접해보여요

    돈 좀 들어도.. 대리석(인조대리석도 좋음)상판에.. 원하는 디자인으로 싱크대 짜세요
    사제라도 디자인 잘 고르면...브랜드 못지 않아요

    그리고 화장실도 세면기랑 변기 바뀐다고~ 그닥 변화 못느껴요
    확실히 화장실 전면의 타일교체를 해야.. 이쁘죠..

    뭐 이래저래 하려면 돈이 엄청 깨지지만..
    어설프게 하지는 마셔요
    돈이 이중으로 들어요

  • 7. 용인맘
    '13.12.5 10:08 AM (122.101.xxx.65)

    욕실 타일은 요즘 다 덧방으로 해요
    덧방 여러번 한집 아니죠?. 덧방 한번도 안한 화장실은 덧방해도 작아보이거나 하지 않다고 해요
    요즘 천장 돔은 별로 안하는것 같아요~

  • 8. 미리엄
    '13.12.5 10:21 AM (27.194.xxx.245)

    저도 수리했는데 욕실은 돔할려다가 안했는데 그닥 나쁘다는 생각안들고 윗분 말씀처럼 타일 덧방했구요 싱크대는 역시 흰색으로 교체하니까 훨씬 나았어요.저도 샷시는 안했고 방문은 도어 교체해주고 중문 교체하고 도배,장판했는데 35평기준해서 900정도 들었어요.물론 몇년 전이니 물가 상승했겠지만 그당시 인테리어 업체에 의뢰했을때 견적이 거의 1500 정도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직접 다니면서 했는데 욕실업체,싱트대제작,도배 따로따로 알아보고 했는데 공사 날짜만 맞춰주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 9. 인테리어
    '13.12.5 10:32 AM (180.69.xxx.193)

    돔천장 안하면 페인트마감 이나 벽지마감? 인가요?
    그렇습니다...집에서 체리만 몰아내도 새 집 같을 것 같아요 ㅠㅠ 필름 작업 심히 고려중이예요.

    용인맘 님.. 필름 붙여도 별로인가요? 필름 붙일까 싱크대 새로 할까 고민이라서요.. 내년에 새로 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 10. 인테리어
    '13.12.5 10:33 AM (180.69.xxx.193)

    미리엄님..저렴하게 하신 것 같아요
    저는 6년전 24평 1500주고 수리했어요. 기본만 하는데도 ㅠㅠ
    따로따로 진행하신 분들이 다시는 안하고 싶다고 하던데.. 힘들진 않으셨나요? 방산시장에 한번 가봐야할까봐요.

  • 11. .........
    '13.12.5 10:46 AM (1.244.xxx.244)

    저 지금 전세사는데 몰딩이 님처럼 체리색이예요.
    그 맘 알것 같아요. 체리색이 되게 올드해 보여요.
    몰딩 바꾸면 딴집 같아 가장 효과가 클텐데 비용이 많이 들죠.
    그래도 몰딩을 저렴한 방법으로 교체하는거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저 같음 싱크대나 변기는 새로 교체 할 것 같아요.
    남 쓰던거 찝찝해서 좀 그렇지 않나요?

  • 12. 용인맘
    '13.12.5 10:48 AM (122.101.xxx.65)

    네~~싱크대는 필름지 붙여도 별로에요

    저희집도 몰딩이며 문짝이며 다 체리색이어서..페인트,필름지 시공했는데요
    다른곳은 걍 봐줄만 한데..
    싱크대는..티가 나요...필름지 시공한게..

    내년에 새로하는 이유는... 안방,작은방,거실은 거의 인테리어가 완성된 느낌인데..
    주방은.. 완성된 느낌이 안들고..진짜 그냥 리폼한 느낌이 들어서요 ㅠㅠ

  • 13. 필름지 반댈세
    '13.12.5 12:46 PM (210.123.xxx.216)

    필름 자체 반대입니다.
    뭐든 정석대로가 좋아요.
    교체 아니면 그냥 잘 맞춰 가꾸며 사는 거죠

    몰딩은 도배할 때 교체 하세요.
    저는 몰딩이 너무 새것이었고 새로 바꾸자니 당시는 두꺼운 몰딩이 유행할 때라..
    싼 시판 제품 어렵게 찾아 쓰느니 업체에서 화이트 페인트로 바르자 해서 그렇게 했어요. 어차피 베란다랑 주방 쪽 목공이랑 페인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능했어요.

    체리 몰딩 진짜 어디서나 근심스러운데...그래도 꾸준히들 하고 있는 거 보면 어디선가는 수요가 크다는 얘기겠죠?;;;

  • 14. 인테리어
    '13.12.5 1:42 PM (180.69.xxx.193)

    헉 필름 반대라고 하시니 급좌절이 ㅠㅠ
    방문이랑 신발장, 벽장이 온통 체리라서 그 부분은 필름할까 했는데 반대라 하시니 정년 문짝 교체 아니면 그냥 눈 감고 살아야할까요? 흑흑
    왜 10년전엔 체리가 유행했는지~~~ 그거 아니 넘 튼튼한데.. 아우 머리아파요 ㅠ

  • 15. ...
    '13.12.5 3:00 PM (14.39.xxx.11)

    몰딩 체리는 바꾸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거 진짜 안예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10 대학교 과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움 2013/12/05 965
327109 가전할인 하던데요. 노트북 싸게 사는 씨즌은 언제인가요? 1 해마다 이맘.. 2013/12/05 816
327108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41
327107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557
327106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383
327105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657
327104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395
327103 워킹맘들이여... 1 aaa 2013/12/05 481
327102 방금 잘 키운 딸 하나 봤는데...궁금해서요. 1 ........ 2013/12/05 1,243
327101 빈건물 가스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소액재판만 .. 2013/12/05 621
327100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 새해꺼 다들 준비하셨나요? 3 fay 2013/12/05 738
327099 손님 초대해서 와인 먹을 때 안주로 적당한 것 어떻게 조달할까요.. 6 조언 부탁드.. 2013/12/05 1,287
327098 동생에게 옷 물려주기 거부하는 첫째딸 18 첫째딸 2013/12/05 2,770
327097 식당에서 먹던 오이무침이요. 1 ㅇㅇ 2013/12/05 872
327096 어떻게 해야 해요? 2 유명회사의 .. 2013/12/05 644
327095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작은 습관 10 뽁찌 2013/12/05 3,541
327094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4 심란.. 2013/12/05 1,417
327093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스윗 레시피로 상금을 .. 드러머요리사.. 2013/12/05 353
327092 온수매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2 유봉쓰 2013/12/05 1,560
327091 남자가 여자 욕하니 너무 꼴뵈기 싫네요 1 걸레문남자 2013/12/05 618
327090 해외여행 6 앰븍 2013/12/05 1,090
327089 양가죽패딩 좀 봐 주세요. 5 양가죽패딩 2013/12/05 1,203
327088 헝거게임 vs 이스케이프플랜.. 어떤걸 볼까요?? 어떤영화 2013/12/05 497
327087 수시합격한 아이들은 입학전까지 뭐하면서 지내나요 10 다행이다 2013/12/05 2,235
327086 민간인 사찰’ ..지시는 무죄, 내부고발은 유죄 1 엇갈린 판결.. 2013/12/05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