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오늘 수학경시인데

조회수 : 970
작성일 : 2013-12-05 09:17:51
초3,,,시켰어요. 지난 몇주간...
엊그제는 아이가 가 짜증을내더라구오..하기삻다고....
그래서 어제느20문제만 풀라고 했는데...
저녁먹고나더니.. 더 풀어야겠다고 들어가서 문닫고 풀더라고요..
안됐어요.ㅠㅜ
난 열살때 공부하나도 안햇는데.....지금은 안할수없으니...암생각없이 뛰어놀아야하는데....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2.5 9:22 AM (175.208.xxx.24)

    시험결과가 좋았으면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2. 조심스럽게...
    '13.12.5 9:38 AM (59.187.xxx.2)

    그런데, 안 할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수학경시까지 잡고 가겠단 건 죄송하지만 부모들 욕심인 듯 해요.

    게다가 싫어했다면서요.
    현실을 회피한 이상적 뜬구름 잡는 소리도 아니고, 협박성 발언도 아니고요...
    그러다 정말 해야할 시기에 수학 손 놓게 될 수 있어요.

    주변에 아기때부터 봐왔던 아이들이 벌써 대학들 졸업하고 사회인 되고 그런 나이인데요.
    것도 소위 교육열 전국에서 제일 높다는 동네에서 사는 아이들이고요.

    어릴 때부터 부모가 밀어붙여서 저렇게 하는 게 과연 옳을까...싶은 아이들은 대부분 우려한 부분이 문제가 되더군요.

    제가 나이는 좀 있는데 아이를 늦게 낳았어요.
    전 주변에서 하도 보고 들은 게 많으니, 오히려 다 걸러지더군요.

    무엇이 현명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 3. 네...윗님말씀
    '13.12.5 9:43 AM (115.143.xxx.50)

    뭔지 알죠...그래서 저도 학원은 영어밖에 안보내고 피아노미술만해요...
    그런데 저희아이가 자기기준이 높은아이라서...지난번도 반문제차이로 수상을 못하니 속상해하더라구요...사실 볼수록 이사함으로써 중요한게,아니구나...그런생각이

  • 4. 네...윗님말씀
    '13.12.5 9:43 AM (115.143.xxx.50)

    이사함...이시험

  • 5. 근데요
    '13.12.5 9:51 AM (114.205.xxx.114)

    아이가 하기 싫다고 다 수용해주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세상 살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도 없잖아요.
    수준 높은 외부경시를 아이 의사와 상관없이 엄마가 마음대로 접수해 놓고 공부하라 닥달하는 것도 아니고
    교내 경시면
    적어도 시험 대비해서 준비하는 자세 정도는 길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해서 수상하게 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 6. 준비시켜야죠
    '13.12.5 9:57 AM (121.140.xxx.57)

    요즘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없어졌는데, 수학경시대회라도 있어야 공부를 하죠.
    새로운 단원 배우면 이전 단원에서 배웠던거 많이 까먹던데요.
    전 복습차원에서 시켜요. 이제까지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거 다시 풀기,
    상을 타야 된다 그런 부담은 주지 말구요.
    전 지난번보다 1점이라도 오르면 된다.
    애한테 그렇게 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014 바느질, 전통자수, 뜨게질 배울 곳 있을까요? 2 바느질 2014/01/14 1,512
341013 니꼬르의 몸을 던지는 방송 우꼬살자 2014/01/14 351
341012 토니모리 쓸만한가요? 물광 물광하고파여 하나 2014/01/14 898
341011 전 노무현 전대통령을 상당히 싫어했어요.(펌) 2 참맛 2014/01/14 1,417
341010 긴급생중계 -철도지도부를 강제 연행하려는 경찰측과 충돌 3 lowsim.. 2014/01/14 598
341009 식기세척기 세제가 남아있는데 11 궁금 2014/01/14 1,752
341008 아트센터 유학다녀오면 괜찮을까요? 속터져요. 4 만화직업이신.. 2014/01/14 1,428
341007 아이에게 순간적으로 욱 화날때..참는법좀 알려주세요ㅠ 19 ㅠㅠ 2014/01/14 4,665
341006 아들 때문에 제 맘이 너무 끔찍해요.... 5 pinkyc.. 2014/01/14 2,518
341005 조리도구 추천해주세요^^ 1 새댁 2014/01/14 913
341004 세탁기 9Kg 너무 작은가요? 5 세탁기 2014/01/14 1,434
341003 점심시간.. 무엇이든물어.. 2014/01/14 556
341002 고등수학선생님..이번 겨울방학에수1 쎈 c단계풀까요? 2 궁금맘 2014/01/14 1,823
341001 <하와이>갑자기 하와이 가게됐는데 준비물과 가서 꼭 .. 16 간다하와이 2014/01/14 4,415
341000 여자 셋이 만날경우....앉는 위치에 친밀감의표시인건가요? 26 보이쉬 2014/01/14 4,287
340999 이휘재가 비호감인가요? 8 ........ 2014/01/14 3,958
340998 아파트 피아노소음 ㅠㅠ 7 가가멜2 2014/01/14 6,800
340997 요리 블로그를 하려고 시도해보았는데 1 훌라걸즈 2014/01/14 1,265
340996 이미 저농약 인증제도가 없어졌나봐요? 3 친환경 2014/01/14 717
340995 고등학교 학교명이 바뀌었는데요 2 취직할경우에.. 2014/01/14 763
340994 예비초3,4는 요즘 학원에서 뭐배우나요 4 2014/01/14 883
340993 노무현의 요리와 글쓰기 5 참맛 2014/01/14 1,529
340992 친구들 다 절교했습니다 13 ..... 2014/01/14 5,800
340991 탈렌트 박정수씨 정말 곱게 늙은것 같지 않나요? 18 .. 2014/01/14 11,415
340990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아라 1 기쁜하루 2014/01/14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