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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오늘 수학경시인데

조회수 : 1,019
작성일 : 2013-12-05 09:17:51
초3,,,시켰어요. 지난 몇주간...
엊그제는 아이가 가 짜증을내더라구오..하기삻다고....
그래서 어제느20문제만 풀라고 했는데...
저녁먹고나더니.. 더 풀어야겠다고 들어가서 문닫고 풀더라고요..
안됐어요.ㅠㅜ
난 열살때 공부하나도 안햇는데.....지금은 안할수없으니...암생각없이 뛰어놀아야하는데....


IP : 115.143.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2.5 9:22 AM (175.208.xxx.24)

    시험결과가 좋았으면좋겠네요
    응원합니다

  • 2. 조심스럽게...
    '13.12.5 9:38 AM (59.187.xxx.2)

    그런데, 안 할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수학경시까지 잡고 가겠단 건 죄송하지만 부모들 욕심인 듯 해요.

    게다가 싫어했다면서요.
    현실을 회피한 이상적 뜬구름 잡는 소리도 아니고, 협박성 발언도 아니고요...
    그러다 정말 해야할 시기에 수학 손 놓게 될 수 있어요.

    주변에 아기때부터 봐왔던 아이들이 벌써 대학들 졸업하고 사회인 되고 그런 나이인데요.
    것도 소위 교육열 전국에서 제일 높다는 동네에서 사는 아이들이고요.

    어릴 때부터 부모가 밀어붙여서 저렇게 하는 게 과연 옳을까...싶은 아이들은 대부분 우려한 부분이 문제가 되더군요.

    제가 나이는 좀 있는데 아이를 늦게 낳았어요.
    전 주변에서 하도 보고 들은 게 많으니, 오히려 다 걸러지더군요.

    무엇이 현명한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세요.

  • 3. 네...윗님말씀
    '13.12.5 9:43 AM (115.143.xxx.50)

    뭔지 알죠...그래서 저도 학원은 영어밖에 안보내고 피아노미술만해요...
    그런데 저희아이가 자기기준이 높은아이라서...지난번도 반문제차이로 수상을 못하니 속상해하더라구요...사실 볼수록 이사함으로써 중요한게,아니구나...그런생각이

  • 4. 네...윗님말씀
    '13.12.5 9:43 AM (115.143.xxx.50)

    이사함...이시험

  • 5. 근데요
    '13.12.5 9:51 AM (114.205.xxx.114)

    아이가 하기 싫다고 다 수용해주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세상 살면서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도 없잖아요.
    수준 높은 외부경시를 아이 의사와 상관없이 엄마가 마음대로 접수해 놓고 공부하라 닥달하는 것도 아니고
    교내 경시면
    적어도 시험 대비해서 준비하는 자세 정도는 길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해서 수상하게 되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는 거구요.

  • 6. 준비시켜야죠
    '13.12.5 9:57 AM (121.140.xxx.57)

    요즘 중간고사 기말고사도 없어졌는데, 수학경시대회라도 있어야 공부를 하죠.
    새로운 단원 배우면 이전 단원에서 배웠던거 많이 까먹던데요.
    전 복습차원에서 시켜요. 이제까지 풀었던 문제집에서 틀렸던거 다시 풀기,
    상을 타야 된다 그런 부담은 주지 말구요.
    전 지난번보다 1점이라도 오르면 된다.
    애한테 그렇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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