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서만 내면 된다는 학교도 떨어졌어요

너는 조회수 : 2,492
작성일 : 2013-12-05 09:09:55

그 학교에도 그리 애들이 많이 몰리는 줄 몰랐네요

대기 15번이래요

그 점에 놀랬어요

그 학교 선택할 때 정말 싫은데 성적이 그나마 안정권이라 넣은 건데

기막히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공부 못하는 아이 탓이죠

아침에 남편이 나가면서 어제 애가 말했는지 제게 말해주네요

아침부터 속상해서 그러고 있었더만

애가 웬일인지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서 안 먹던 아침도 먹고 그러네요

애가 밥 먹는 중에

켜 논 라디오에서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밝은 미래가 있어..'

이런 노래가 나오는데..순간 가슴이 먹먹해 지데요.

그래 , 잘 되겠지..너도 많이 아프고 느끼는 게 많겠지..싶고

그래서 요즘 아이랑 냉전중이었는데

차비 하라며 용돈 슬그머니 쥐어 줬더니

들릴락말락 다녀오겠습니다 하고는 나갔네요

어찌 될지..연고,서성한 하는 분들..먼 나라 얘기 같아요..

IP : 61.7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12.5 9:11 AM (175.210.xxx.133)

    대기 15번이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기다리면 연락옵니다...

  • 2. 진심
    '13.12.5 9:14 AM (175.195.xxx.248)

    진심으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아이도 3년후에 겪을 일이네요

  • 3. .....
    '13.12.5 9:31 AM (121.161.xxx.35)

    님 정말 좋은 엄마네요.
    아이한테 그 용돈은 그냥 돈이 아니겠죠?
    앞으로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 4. 사랑
    '13.12.5 9:33 AM (220.80.xxx.89)

    아이에겐 그런 감정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구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래요~~*

  • 5. 일단
    '13.12.5 9:42 AM (59.187.xxx.2)

    기다려 보세요.
    대기 몇십번이라도 연락오는 경우도 많아요.

    안 되면 또 어때요.
    또 해 보는 거죠.
    정말 대학가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요.

    아무튼 기운내세요!

  • 6. ~~
    '13.12.5 9:46 A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고3 엄마 힘들다 힘들다 했을때 전 그 느낌을 몰랐어요
    정말 딱 수능전까지만 그나마 맘 편하고
    수능보는 날부터 쭈~~~~욱 힘드네요
    아이들도 수능날부터 지금이 젤 힘들거 같아요
    모두 기운빼지말고 받아들이고 힘내요

  • 7. 루나레나10
    '13.12.5 10:01 AM (165.132.xxx.19)

    대기 15번은 합격안정권으로 봐도 될거예요~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208 1~2만원대 남자 선물 3 고민 2013/12/05 863
327207 압구정 현대아파트 길고양이 잡아 죽이는 사건.... 22 ㄹㄹㄹ 2013/12/05 2,699
327206 볼륨매직 머리에 로페 고데기 어떨까요? 1 보라빛향기 2013/12/05 2,385
327205 상속자들 음악 어떠세요? 24 상속 2013/12/05 1,856
327204 대학 우선선발 기도 2013/12/05 672
327203 학원강사에게 있어 학교와 학과 중 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2 수학 2013/12/05 829
327202 연기파 고양이 본적 있음?ㅋㅋㅋ 2 백구야놀자 2013/12/05 641
327201 카스에서 버전이 낮아 사진이 안보이는건 1 카스 2013/12/05 650
327200 요즘 드라마는 혼외자 없으면 안되는걸까요? 3 근데 2013/12/05 930
327199 제왕절개 하면서 난관수술하는거 어때요? 9 .... 2013/12/05 3,291
327198 '소통'이라는 말이요 1 새누리당인가.. 2013/12/05 352
327197 절임배추로 뭘 할 수 있을까요? 2 랄랄라 2013/12/05 695
327196 형제가 친하기 않아요 6 djqtja.. 2013/12/05 1,522
327195 겨울 한라산 어리목 영실코스 아이들과 갈수있나요? 2 하트무지개 2013/12/05 3,908
327194 인간의 탐욕 어디까지일까요? 2 추해 2013/12/05 682
327193 아들이 손자 똥기저귀 갈아주는거 싫을까요? 14 popo 2013/12/05 1,936
327192 보일러를 아직 한번도 안돌렸어요.. 9 haniha.. 2013/12/05 1,479
327191 외고추천서 써주신 (여자)선생님 선물 4 외고 2013/12/05 2,465
327190 대학교 과 선택 도와주세요. 7 도움 2013/12/05 961
327189 가전할인 하던데요. 노트북 싸게 사는 씨즌은 언제인가요? 1 해마다 이맘.. 2013/12/05 810
327188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36
327187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553
327186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379
327185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649
327184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