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서만 내면 된다는 학교도 떨어졌어요

너는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3-12-05 09:09:55

그 학교에도 그리 애들이 많이 몰리는 줄 몰랐네요

대기 15번이래요

그 점에 놀랬어요

그 학교 선택할 때 정말 싫은데 성적이 그나마 안정권이라 넣은 건데

기막히네요

누굴 탓하겠어요

공부 못하는 아이 탓이죠

아침에 남편이 나가면서 어제 애가 말했는지 제게 말해주네요

아침부터 속상해서 그러고 있었더만

애가 웬일인지 깨우지 않아도 일어나서 안 먹던 아침도 먹고 그러네요

애가 밥 먹는 중에

켜 논 라디오에서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밝은 미래가 있어..'

이런 노래가 나오는데..순간 가슴이 먹먹해 지데요.

그래 , 잘 되겠지..너도 많이 아프고 느끼는 게 많겠지..싶고

그래서 요즘 아이랑 냉전중이었는데

차비 하라며 용돈 슬그머니 쥐어 줬더니

들릴락말락 다녀오겠습니다 하고는 나갔네요

어찌 될지..연고,서성한 하는 분들..먼 나라 얘기 같아요..

IP : 61.79.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3.12.5 9:11 AM (175.210.xxx.133)

    대기 15번이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기다리면 연락옵니다...

  • 2. 진심
    '13.12.5 9:14 AM (175.195.xxx.248)

    진심으로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아이도 3년후에 겪을 일이네요

  • 3. .....
    '13.12.5 9:31 AM (121.161.xxx.35)

    님 정말 좋은 엄마네요.
    아이한테 그 용돈은 그냥 돈이 아니겠죠?
    앞으로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

  • 4. 사랑
    '13.12.5 9:33 AM (220.80.xxx.89)

    아이에겐 그런 감정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구요~ 좋은 소식 있길 바래요~~*

  • 5. 일단
    '13.12.5 9:42 AM (59.187.xxx.2)

    기다려 보세요.
    대기 몇십번이라도 연락오는 경우도 많아요.

    안 되면 또 어때요.
    또 해 보는 거죠.
    정말 대학가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면요.

    아무튼 기운내세요!

  • 6. ~~
    '13.12.5 9:46 A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고3 엄마 힘들다 힘들다 했을때 전 그 느낌을 몰랐어요
    정말 딱 수능전까지만 그나마 맘 편하고
    수능보는 날부터 쭈~~~~욱 힘드네요
    아이들도 수능날부터 지금이 젤 힘들거 같아요
    모두 기운빼지말고 받아들이고 힘내요

  • 7. 루나레나10
    '13.12.5 10:01 AM (165.132.xxx.19)

    대기 15번은 합격안정권으로 봐도 될거예요~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155 망치부인 민주당사 앞- 삭발 방송 시작했네요 2 .. 2014/01/27 707
345154 지은지 5년된아파트 이사청소 꼭해야하는지요 4 이사청소 2014/01/27 2,227
345153 남편직장 분당인데 공기좋은 지역 추천 좀... 13 이사고민 2014/01/27 2,579
345152 총알탄 안철수신당, 긴장하는 與野 14 탱자 2014/01/27 696
345151 두피가 항상 뜨끈뜨끈해요 4 ㅇㅇㅇ 2014/01/27 1,209
345150 삼성, 총장추천제 적극 해명…”지역차별은 어불성설” 2 세우실 2014/01/27 808
345149 곰팡이가 벽지 안쪽으로 생길 수 있는지? 6 곰팡이 2014/01/27 1,585
345148 급해요))핸드폰 명의 빌려주면 안될까요? 5 명의 2014/01/27 2,724
345147 양심적인 피부과 추천부탁드립니다 노원구 2014/01/27 1,265
345146 지금 영화 하녀 보는데요 10 늦은영화 2014/01/27 5,191
345145 갈비탕에 고기만 남았을 경우 어쩌죠? 3 ㅠㅠ 2014/01/27 1,124
345144 해외 여행 다녀오면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가요? 30 ... 2014/01/27 6,354
345143 기장떡 좋아하는데 차례에 못 올리나요? 8 2014/01/27 1,002
345142 며칠 전 교육전문가라는 사람이 티비에 나와서 15 강남멋쟁이 2014/01/27 2,977
345141 카톡 무료 이모티콘! 8 미미 2014/01/27 1,941
345140 부산집값이요, 7 세입자 2014/01/27 2,857
345139 형제간 공동등기에서 단독명의로 할때 궁금한 점 함성 2014/01/27 1,694
345138 축구선수 안정환 13 안타까움 2014/01/27 5,049
345137 저도 혼자 오백... 넘게 벌지만 친정에 오십 드려야 하면 아까.. 63 근데 2014/01/27 12,535
345136 해외여행 많이 다녀보신 분들께 질문이요~ 5 궁금 2014/01/27 1,341
345135 간단 식사 공유해요 6 힘내자 2014/01/27 1,940
345134 영화 '변호인' 명품 조연들 주목 참맛 2014/01/27 710
345133 머리에 뭐 나면 똑바로 누우면 안되겠죠? kk 2014/01/27 282
345132 베이킹 초보! 베이킹을 하려면 전자 저울 꼭 필요한가요? 12 ... 2014/01/27 1,816
345131 아이가 소아우울증이라는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22 걱정맘 2014/01/27 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