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세우실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3-12-05 08:29:38

 

 


'한 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황당 가정통신문
http://news.nate.com/view/20131203n23650

'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http://news.nate.com/view/20131204n40654

 


교감의 해명을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지원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

나아가 '개인정보'공개여부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경력과 나이가 만들어 준 자리인 것 같은데 말이죠.

최종 결재권자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세세하게 확인 못하고 결재 실수를 했다고 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도 하고 있지만,

평생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상처는 징계로도 치유될 수 없이 크지요.

아래 댓글에도 써주셨습니다만 다른 교사들은 저거 나눠주기 전에 문제 의식이 없었던 건가?


 


―――――――――――――――――――――――――――――――――――――――――――――――――――――――――――――――――――――――――――――――――――――

”우리가 언제까지나 증오를 얘기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나 정의는 기억의 바탕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카뮈, 드골정부가 나치협력자를 가혹하게 처단할 때 논란이 일자. 이봉수 재인용 -

―――――――――――――――――――――――――――――――――――――――――――――――――――――――――――――――――――――――――――――――――――――

IP : 202.7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13.12.5 8:32 AM (210.97.xxx.88)

    저런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죠. 한부모가정이던 아니던간에..

    아이가 입었을 상처에 마음 아프네요.

  • 2.
    '13.12.5 8:32 AM (116.34.xxx.149)

    할 말이 없네.

  • 3. 참맛
    '13.12.5 8:39 AM (121.182.xxx.150)

    실수라고?
    늬들 얘들에게 실수로 늬들 자식들이라고 이마에 문신을 해버리면 좋겄냐?

  • 4. 세우실
    '13.12.5 8:43 AM (202.76.xxx.5)

    본문에 쓸까 하다가 말았는데 사실 이게 생전 없다가 이번에 처음 생긴 일은 아니고, 과거부터 비일비재 했잖아요? 어릴 적 집에 있는 가전제품 조사도 손들어 봐라 해서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고요.
    아이의 상처도 걱정되고 일부 교사들의 무지함과 진중하지 않은 행정 처리에 대해서는 화가 나지만, 이제는 이 통신문을 보고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서 징계받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공론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과거보다는 조금 나아지고 있는 듯 하네요.

  • 5. 황당
    '13.12.5 8:43 AM (182.212.xxx.51)

    교장,교감은 물론 잘못한거고 보통 가정통신문 나눠주는건 각반에서 담임이 나눠주는거 아닌가요? 나눠주기전에 알았을텐데 그냥 학생들에게 준것도 황당하네요

  • 6. ..
    '13.12.5 8:47 AM (175.223.xxx.222)

    아주 쓰레기들 같네요. 글쎄..실수 맞나요..그냥 아무 생각 없는 모지란 것들 같은데..
    글고 작성자나 결재자 말고도 학교라는 데는 나눠주기 전에 담임 등 아무도 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저런 거 그냥 나눠주나요? 여전히 참 학교, 선생이란 것들은...

  • 7. 로즈
    '13.12.5 9:22 AM (211.44.xxx.35)

    윗님~~ 오래전 일이지만 지금 들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그건 스승님이 아니라 그냥 선생이였나부다 생각하세요~~

  • 8. ...
    '13.12.5 9:29 AM (39.119.xxx.203)

    뉴스보며 진짜 이해불가.
    교감 교장까지 결재가 어찌 난건지 ㅡ.ㅡ
    그냥 내용확인도 안하고 싸인했던건지
    아님 진짜 뭐가 문제인지도 다 몰랐다는건데.

  • 9. 그건 그런데
    '13.12.5 10:05 AM (61.79.xxx.76)

    학교에서 아이가 어떨지 걱정이네요
    학교가 발칵 뒤집혀서 세상이 이 난리니 아이가 어떨지..
    아이 더 불편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학교도 못 나가고 있는 거 아닌가 몰라요

  • 10. 며칠 전에
    '13.12.5 10:42 AM (59.0.xxx.231)

    기사 보고 진짜 황당하더군요.

    절대 실수는 아니죠.

    교육현장에서 저러니....ㅉㅉㅉ

  • 11. ..
    '13.12.5 1:02 PM (175.205.xxx.172)

    저런 사람들이 선생이라고 교육을 하고 있으니 한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41 대기업들 해외 소비자엔 다 물어줘…국내 소비자엔 이율배반 개인정보 2014/01/28 414
345440 계좌 적금 만들면 안될까요 농협 2014/01/28 400
345439 시부모가 집해주고 생활비 대주면 아들집 비밀번호 알아서 막 들어.. 27 공짜없음 2014/01/28 5,741
345438 명절 조카 용돈 얼마나 주세요? 7 손님 2014/01/28 3,666
345437 예민한 아이 그리고 괴롭히는 아이 어찌 해야 할까요? 2 .. 2014/01/28 629
345436 남 앞에서 타박하거나 잔소리하면 엄청나게 서러워하는 아이 2 어쩌지 2014/01/28 716
345435 朴 '약속대통령'은 빈말…대선공약 줄줄이 폐기 1 세우실 2014/01/28 637
345434 부재중 전화가 있기에 걸어봤더니 통화중멘트 나오고요. 스팸번호래.. 스팸전화 2014/01/28 841
345433 명절에 시외가 많이들 가세요?! 10 시외가 2014/01/28 4,253
345432 봄동 씻기 힘들어요. 5 ... 2014/01/28 1,675
345431 공인인증서 복사해서 다른컴퓨터에서 같이 사용할수 없나요?? 6 .. 2014/01/28 2,855
345430 신한 아침애카드 영화 조조무료, 3D, 4D도 무료 가능한가요.. 00 2014/01/28 904
345429 4월 토이푸들 배변훈련 도움 주세요! 3 진기 2014/01/28 3,096
345428 진짜 주차땜에 어이가 없어서요 도대체 머 저렇게 당당한지.. 8 유봉쓰 2014/01/28 1,709
345427 재외공관 기장해이 이정도 일줄이야-영사가 공관장도 모르게 공관명.. 2 뉴욕총영사 2014/01/28 540
345426 삼성, 신입사원 총장 배급제 전면 유보 4 ..... 2014/01/28 883
345425 침대 안 쓰시는 분들, 어떤 요 쓰세요? 5 Cantab.. 2014/01/28 1,354
345424 8살 아들이 저보고 누나같대요~ 5 2014/01/28 1,314
345423 나이 드니까 남자 마음 얻는 법을 '조금은' 알게 되더라구요. 6 ori 2014/01/28 5,427
345422 이른 아침 목욕탕 사우나실에서... 9 ... 2014/01/28 3,418
345421 KBS-벼랑 끝의 금융 위기(유튜브 영상) 2 사기래요 2014/01/28 1,053
345420 바보같은 질문) 무심한 남자 vs 다정한 남자 10 .. 2014/01/28 6,475
345419 주부 한 3~4년차쯤 되면 웬만한 요리 감으로 하나요? 11 ㅇㅇ 2014/01/28 1,413
345418 先보상 vs 先수습.. 손발 안 맞는 카드대책 세우실 2014/01/28 477
345417 미국인에게 줄 선물 14 앨리스 2014/01/2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