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학생 기숙학원 보내보신분 있으세요?

문의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3-12-05 07:56:13

아이가 예비 고3 이예요.

이번 겨울 방학 한달을 잘 보내야 할 듯해서 기숙학원을 알아보고 있어요.

혹시 보내보신분 계시면 장 단점 이랄까 유의점을 좀 알려주세요.

 

한달내내 가만히 집에두면 엉망될거 같아요. 자기관리가 참 안되는 스타일이예요.

약 1주일 정도는 정신차리고 계획대로 공부하지 싶은데요. 그 이후로는 아침에 기상해도 10시쯤 되면 자고

오후되면 졸려서 또 자고..

독서실이나 도서관을 싫어하고 집에서 공부하길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더 못믿겠어요.

독서실에서 보일러를 빵빵하게 안틀어 주니 어쩌니.. 길게 등록해 주었더니 갖은 핑계를 대고 환불하고..

이런 경험이 있어서 이번 방학을 집에 두면 절대 안될거 같아요.

경험 좀 들려주세요~

IP : 60.197.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
    '13.12.5 8:37 AM (1.236.xxx.28)

    노래를 부르는 기숙학원...
    몇년을 우기는데 제가 계속 막았거든요.
    저 아는분 몇년을 기숙학원 보내고 그녀석 이번 수시 다 떨어지니 이번에는 또 재수기숙학원 보낸다며...;;;;;;;
    그 아이 보면 아무 효과 없더이다.
    울 아들 걱정에 솔깃하긴 한데.. 비슷한 아이들이 모여 별볼일 없다는 말도 하더군요. 과외 샘 말이..

  • 2. 울조카
    '13.12.5 8:48 AM (203.128.xxx.158) - 삭제된댓글

    재수하면서 기숙학원갔는데.....
    성적은 전년도나 재수나 별차이 없었어요
    돈만 날렸다고 하더라구요

  • 3. 저도 보내려고했다가
    '13.12.5 8:56 AM (175.197.xxx.240)

    우리애처럼 나태해서
    부모들이 방학동안 데리고있기 징그러워하는 애들만 우글우글하다는 얘기 듣고
    포기했어요.
    방학 두달동안 수백 들여 보냈더니 끈끈한 인맥이 전국단위로 확대되었다네요,
    제 지인말에 의하면.

  • 4. 차근차근
    '13.12.5 10:43 AM (122.203.xxx.2)

    큰애 고2 겨울방학때 한달 보냈어요..
    그덕에 성적이 올라서 괜찮은 대학갔어요.
    경기도 광주의 등용문학원인데
    자격이 모의고사 2등급인가 3등급인가 되야해요..
    나름 공부 잘하는 애들이 모이니 분위기 좋고 열공했어요..
    남학생이고요, 시설은 그냥 보통이구요..
    급식은 좋았대요
    전국적 친구가 잠시 생겼지만 그 때뿐이었어요..
    아이가 남학생들만 모인 단체생활을 즐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158 얼굴 찰과상에 뭘 바를까요? 5 코코아 2013/12/05 1,524
327157 전세금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아시는분 꼭좀 부탁드립니다 2 세입자 2013/12/05 800
327156 시국선언 불교계를 향한 치졸한 바뀐애 복수극 4 2013/12/05 1,035
327155 힘드네ㅠ -- 2013/12/05 357
327154 아침부터 15만원이나 긁었어요 7 아침 2013/12/05 2,615
327153 30분간 얘기하면서 입술 양끝을 엄지와 검지로 계속 닦아내는 사.. 5 혐오감 조심.. 2013/12/05 1,599
327152 휴대폰과 신용카드 같이 두면 마그네틱 손상? 4 ... 2013/12/05 7,703
327151 거울보기가 무서워요 2 우울 2013/12/05 1,143
327150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신 분들요... 25 사회성 2013/12/05 6,472
327149 피부 건조해서 찢어지시는 분들 모여요 1 악건성만 모.. 2013/12/05 1,209
327148 이거 아셨어요????????????????????????????.. 13 꾸지뽕나무 2013/12/05 3,324
327147 이월상품매장에서 옷을 샀는데요 3 !!?? 2013/12/05 1,631
327146 자그레브 연아... 17 갱스브르 2013/12/05 3,039
327145 제가 자판기 커피 중독인데요 6 모닝커피 2013/12/05 1,231
327144 채모군 정보 '유출은 됐는데 지시자가 없다?' 1 세우실 2013/12/05 689
327143 남의 개인전초대받았는데 꽃다발 사가야하나요 4 Tfs 2013/12/05 887
327142 오늘 아침 겪은 미세먼지 충격 현실 !! 7 먼지충격 2013/12/05 3,483
327141 난소물혹으로 복강경수술 후 며칠후 일 시작해도 되나요? 17 ... 2013/12/05 52,597
327140 일하고 싶어 죽겠어요.. 3 아.... 2013/12/05 1,068
327139 여러분들...이 동영상 보셨어요? 부정선거 결정적 동영상이네요... 6 충격 2013/12/05 983
327138 박근혜 당선, 이명박과 결탁 합작품 8 light7.. 2013/12/05 1,384
327137 서기호 “국정원, 극우·친박 사이트 엄선해 ‘봇’ 돌렸다 대선개입유죄.. 2013/12/05 560
327136 朴 경제멘토’ 김종인 탈당…경제민주화 후퇴 염증 7 회의가 든다.. 2013/12/05 1,016
327135 블로그들 재밌네요 ㅇㅇ 2013/12/05 1,291
327134 도시락 싸려면 정성스러운 반찬으로 해주는게 좋을 듯 2 ㅇㅇ 2013/12/05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