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여자 아기고, 제가 구직 중이라서 3달 전부터 어린이집에 나갔어요.
시간 여유 두고 아주 천천히 적응시켰고,
대단지 아파트 안의 가정식 어린이집이라서 평도 괜찮은 곳이구요.
집에서는 항상 수면조끼를 입기 때문에 이불 안 쓰구요,
지난 달부터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인형한테 뭘 덮어주는 놀이를 계속해요.
수건, 손수건, 심지어 기저귀 -ㅅ-;; 뭐든지 덮어주려고 해요.
근데 최근 부쩍 몸통 뿐 아니라 얼굴에도 자꾸 덮어주려고 하더라구요.
얼굴에 자꾸 수건을 덮고 토닥토닥 거리는 게 신경이 쓰이네요.
설마.....????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은 인상도 좋고, 차분하세요.
아이도 처음 2,3주 빼고는 등원할 때 운 적 없구요.
자꾸 얼굴에 뭘 덮으려고 하는 게 제가 걱정할 뭔가는 아닌 거겠죠?
아니길 바라네요.
...근심이 되셨어요.
아이에게 얼굴에 덮으면 아가가 숨을 못쉰다. 얼굴에는 덮지 말고 몸에 덮어줘~ 하시면 됩니다.
저희 어린이집에 온 아이도
전에 다니던데서 그랬다고
원글님처럼 아이가 자꾸 인형 얼굴에 수건을 덮어 물어보니
어린이집에서 그랬다고 해서 원을 바꾼거라 했어요.
그 아이는 3세 여서 의사표현이 가능해
아이를 통해 알게 됬다고 했어요
아이가 운동신경이 정확하지 않아요..
인형에게 얼굴을 덮으면서 짜증적이고 난폭하다면 어리이집에서 학대받은거구요..
그냥 웃으면서 좋아하면서 그런다면 아무 문제 없는것같아요
낮잠 시간에 빨리 잠재우려고
이불을 머리 위까지 덮게 한 것이 아닐까요?
강제성이 있다면 문제이지만
선생님이 부드럽게 유도했다면
아이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을 수도 있어요.
재우려고 수건을 덮은거 아닐지...
제발 어린이 집에 cctv설치하자구요.
어린월령일수록 보육교사들이 안전 신경 많이 써요.
위험하게얼굴까지 덮지 않았을텐데요.
선생님께 여쭤보세요
아이가 잘때 얼굴까지 이불을 올려서 덮으려고 하나요?
집에서 인형한테 그렇게한다고요..
가질 상황이네요.. 다른 아이들 엄마와 일단 만나서 얘기 하시고
의혹을 해소하셔야할듯
강제성없이 부드럽게 유도했어도 이불을 얼굴에 덮는건 위험하죠.
선생님에게 아이가 잘때 이불을 얼굴에 덮으려 하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으니, 어린이집에서 그러지 않도록 가르쳐 달라고 말하세요. 선생님이 시킨 거 였으면 알아듣지 읺을까요?
울아들이 세살때 그랬던것 같아요. 뽀로로 인형에 이불,옷,기저귀 덮어줬어요. 마구마구..얼집 다니기전이라 그냥 인형에 옷입혀주는 놀이하나보다...생각했어요.
저희애들도 4세때부터 다니면서 저렇게 놀긴하던데 어린이집에서 인형재우고 엄마아빠 역할놀이를
처음접해보면서 그냥 저렇게 하더라구요.얼굴덮으면 답답해한다고 해도 그게 잘덮어준다고 생각하는지
아직도 가끔 그래요.
저희 아가도 32개월인데 인형한테 얼굴가려줘요~
그냥그게 잘덮어주는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용~^^ 어린이집 안다녀용ㅋㅋ
저희 딸도 두돌 경에 그랬어요 열이 많아서 자다가 이불 몰래 덮어도 다 차버리고 절대 이불 안덮는 아이인데 이불 뒤집어쓰는 놀이는 참 좋아해요 심지어 동생 태어나서도 어찌나 이불을 씌우는지.. 이불로 집 만들어 주는 거래요. 얼굴에 덮으면 안된다고 수십번을 말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안해요.놀이일수 있어요. 근데 위험하니깐 안된다고 잘 얘기해주세요.
그래도 어린이집에 확인은 한번 해보세요. 이불을 얼굴에 덮는지 그렇게 아이들끼리 놀지는 않는지..
몸만 덮어줘도 애가 그걸보고 따라할때 얼굴까지 덮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제딸도 고맘떄 그러더라구요.
이글보니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제 딸얼굴에 두꺼운 수건 올려놓은 그 여자가 생각나네요
딸꾹질한다고 두꺼운 수건 접어서 얼굴에 턱.
제가 새벽세시 갑자기 눈이 떠지고 느낌 이상해서 신생아실갔더니 제 아기 얼굴에 수건떡하니 올려놓고,
얼굴 전체를요. 신생아 얼굴이라봐야 주먹만하죠
지금도 제 딸보며 한번씩 그기억에 가슴쓸어내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340503 | 런닝맨에서 ㅋㅋ 광박 2 | joy | 2014/01/12 | 1,814 |
| 340502 | 세번 결혼하는 여자 속의 세 남자 중 어떤 남자...? 8 | 궁금 | 2014/01/12 | 3,181 |
| 340501 | 공인중개사 시험 문의 할께요. 4 | 문의 | 2014/01/12 | 1,424 |
| 340500 | 저희집 고양이가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요 8 | g | 2014/01/12 | 2,188 |
| 340499 | 젊은 엄마들이 가보고 싶은곳 추천해주세요 11 | 조언 | 2014/01/12 | 1,686 |
| 340498 | 그릇이 너무 많아요 11 | 식구수대로만.. | 2014/01/12 | 3,359 |
| 340497 | 지금애기들감기증상어떤가요 | 감기 | 2014/01/12 | 814 |
| 340496 | 정말 하루 종일 먹게 되네요.. -_- 12 | 하루종일 | 2014/01/12 | 3,363 |
| 340495 | 별에서 온 그대 M/V- 돌고 돌아도 7 | 별그대 | 2014/01/12 | 1,372 |
| 340494 | 62세에 이혼하신 엄마의 후폭풍 46 | 둘째딸 | 2014/01/12 | 23,829 |
| 340493 | 안철수, 이번엔 박원순을 위한 양보는 없다? 26 | 탱자 | 2014/01/12 | 1,953 |
| 340492 | 삶의 이탈~~ 1 | ^^; | 2014/01/12 | 806 |
| 340491 | 뮤지컬'영웅'보려는데 혹시 문제되는 점있나요? 12 | 문화생활 | 2014/01/12 | 902 |
| 340490 | 내사랑 준준브라더스 2 | 무명씨 | 2014/01/12 | 1,436 |
| 340489 | 동태찌게와 올리면 좋을 메뉴 뭐 있을까요? 10 | 상차림 | 2014/01/12 | 2,159 |
| 340488 | 아토피, 홍조, 생리불순, 수족냉증 - 좋은 약초나 차 추천부탁.. 1 | ㅇㅇㅇ | 2014/01/12 | 2,889 |
| 340487 | 뚱뚱한 사람들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요? 10 | ..... | 2014/01/12 | 3,358 |
| 340486 | 애들이 말을 안들으면 숨이 안쉬어져요 3 | 호흡곤란 | 2014/01/12 | 1,394 |
| 340485 | 류마티스 환자분들... 계시는지요 10 | ... | 2014/01/12 | 3,676 |
| 340484 | 달팽이관 이탈 걸려보신 분 계신가요? 1 | 비실이 | 2014/01/12 | 3,220 |
| 340483 | 김어준 돗자리 깔아라 5 | 나는 꼼수다.. | 2014/01/12 | 3,199 |
| 340482 | 여행결심하면 바로 표끊고 외국 다녀오신분들 계신가요? 10 | 가고싶어요 | 2014/01/12 | 1,749 |
| 340481 | 염지닭 사태에 즈음하여 간단 닭 레시피 하나씩 풀까용 6 | 닭닭 | 2014/01/12 | 2,932 |
| 340480 | 아기 낳고나니 남편이 더더욱 싫어져요 69 | ㅠㅠ | 2014/01/12 | 22,053 |
| 340479 | 집나가 따로 살고 싶단 남편 13 | 50대 아짐.. | 2014/01/12 | 5,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