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혈압..

... 조회수 : 3,200
작성일 : 2013-12-04 21:48:34

나이가  60이 다 되가도록  건강 검진을 그렇게 고집 피우고 안 받았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되는지 운동은 정말 열심히 하고  담배도 10년전에 끊었고...그래도 술은 여전히 많이

즐기는 편입니다...  하도 걱정되서 거의 끌고 가다시피 오늘 가서 건강 검진을 했는데...

헐....우선 혈압이  120에 180이랍니다..

혈압이 너무 높다고  위 내시경은 하지도 못하고   우선 혈압부터 떨어트리고 오라고 하는데

사실...그정도면 본인이 느껴야 하는거 같은데...전혀 머리 아픈것도 없고  운동도 격렬하게 하는데

어떻게  혈압 수치가 저리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82 고수님들  저정도의 혈압이는 위험한 수준인가요??

저소리 듣고도 오늘 여지없이 술한잔 하고 있네요..

의사는  혈압 떨더질때까지 운동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늘 하던 운동이라고 오늘은 더 열심히 하고 왔다네요.

무슨  늙은 청개구리도 아니고......

저정도의 혈압이면 어찌해야하는지   조언 바랍니다.

IP : 221.151.xxx.2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9:50 PM (110.47.xxx.109)

    120이 정상인데 180이라는소리인가요?
    앞자리가 120보다 높아야 고혈압이거든요

  • 2. 원글
    '13.12.4 9:52 PM (221.151.xxx.228)

    최저 120 최고 180 이랍니다...

  • 3. 11
    '13.12.4 9:54 PM (121.128.xxx.107)

    혈압약 복용하시고 계신거죠?
    몸관리 정말 잘하셔야 겠어요.

  • 4. ...
    '13.12.4 9:54 PM (182.222.xxx.141)

    혈압약 처방 안 받으셨나요? 당장 약을 드셔야 할 텐데요. 그러다가 큰 일나요.ㅠㅠㅠ

  • 5. ...
    '13.12.4 9:55 PM (121.182.xxx.146)

    당장 약 먹어야 되요 .. 순환기 내과가서 약 처방 받고 먹으면 몇개월 먹으면 차츰 혈압 떨어져요 평생 먹어야 되구요

  • 6. 원글
    '13.12.4 9:55 PM (221.151.xxx.228)

    여지껏 혈압약 복용안하고 오늘 처음 처방 받고 한 알 먹었습니다...
    에고 걱정되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7. fyf
    '13.12.4 9:56 PM (119.69.xxx.42)

    어느 순간 훅 갈 수 있어요.

  • 8. 꼭대기
    '13.12.4 9:58 PM (122.34.xxx.19)

    그정도면 높은편입니다 술 끓으시고 기름진 음식 피하고 짠음식줄이고. 신선한야채와 심심한음식 위주로 바꾸어야되지요 아래혈압이120 이면 술절대로 드시면안됩니다 큰이납니다 병원가서 처방받아. 약드셔야될것같아요

  • 9. ...
    '13.12.4 10:03 PM (110.47.xxx.109)

    약 빼먹지말고 잘드시고 운동은 격렬하지만않게 꾸준히 하시면 조절 가능해요
    원래 고혈압이면 운동하라잖아요
    짜고매운음식멀리하고 술도 안드시던지 가끔드시는걸로 조절하시게 하세요
    저도 처음엔 혈압이 170~180이었는데 지금은 130 유지하고있어요
    저는 본테성고혈압으로 혈압약먹은지 10년 넘었구요
    현미밥 10년넘게 먹었더니 당뇨는 합병증으로 안오더라구요
    현미밥드세요
    고혈압엔 당뇨가 합병증으로 많이 오더라구요

  • 10. ...
    '13.12.4 10:17 PM (59.15.xxx.61)

    남편분이 재수가 억수로 좋은 분인가 봅니다.
    150/110 정도로 뇌졸중 온 사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180/120 이라고 말씀하셔야 알아듣습니다.
    정상은 120/80 입니다.
    그 이상은 약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젊은 분 같으면 운동해라 채식해라 하겠지만
    연세도 있으시고 약으로 관리하는게 맞습니다.

    뇌졸중 심장마비는 정말 한 순간입니다.
    평소에 건강하다 갑자기 옵니다.

    추운 겨울에 무리해서 운동한다고 나가시는 것도 위험해요.
    올 겨울 정말 조심하도록 해주세요.

  • 11. 무조건
    '13.12.4 10:47 PM (99.226.xxx.84)

    약 드셔야 하구요.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셔야 하는 상태입니다.
    혈압은 기온차이에 엄청 민감하니까 추울때 운동한다고 밖에 나가시면 큰일나구요.
    볼일 보실 때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술!!!! 당연히 끊으셔야 합니다.
    살을 3-4킬로 정도 현재보다 빼시구요. 현미 섞어서 드시고 흰밀가루도 될수록 드시지 마시구요.
    운동 꾸준히 하시고..

  • 12. 과격한 표현
    '13.12.5 12:12 AM (219.255.xxx.20)

    이지만 안쓸수가 없네요.간이 배밖으로 나왔네요.저 150/90인데도 혈압약 먹습니다.
    저도 운동 마치고서 매일 막걸리 한잔 마시다보니 나이가 있으니 키에 비해 체중도
    좀 나가고 배도 약간 나왔습니다. 혈압약 약한것(의사왈) 먹고 운동전 140/90정도
    운동 마치면 혈관이 확장되서 120/80 정도 됩니다.술 마시면서 혈압이 그정도면 조만
    간에 아니라 당장 오늘 자다가 갈지도 모릅니다.혈관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지만
    자다가 터지면 누가 대비도 못하고 조용히 가는겁니다.그리고 중,장기적으로(이미)
    혈관도 경화가 되고 혈관벽도 상처를 입는것을 반복 하다가 혈전에 의해 막히고...
    심장이 막히면 심장마비,뇌가 막히면 중풍,터지면...암튼 나이도 드신분이 건강에
    전혀 신경을 안ㅆ는것 같습니다.막말로 터지거나 막히거나 그냥 가버리면 남아 있는
    사람은 황망하고 충격이 크겠지만 집안 재산 안말아먹고 식구들 고생 안시킵니다.
    그러나 안죽고 살아난다면 집안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고 식구중 누구 한사람 인생
    말아먹습니다.어쩔수 없는 사고로 인해 장애가 왔다면 할수 없지만 뻔히 예고된
    사고라면 그건 아주 나쁜 이기주의자입니다.내가 표현한게 기분 나쁘시면 지우겠습
    니다.우리 집안에도 둘이나 건강 안챙기다가(한명 더 진행중)한명은 한방에 가고
    한명은 수십년간 한사람 인생 말아먹고 갔습니다.암튼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약도 안먹고 생활습관 안바꾼 다면 내일 당장 생명 보험에 조용히 가입하세요...
    갈사람은 가지만 산사람은 살아야죠...

  • 13. 과격한 표현
    '13.12.5 12:15 AM (219.255.xxx.20)

    고혈압, 당뇨병은 소리없는 살인자라고 합니다.

  • 14. 오메
    '13.12.5 12:25 AM (222.233.xxx.184)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시는군요

  • 15. 쯔쯔....
    '13.12.5 1:23 AM (180.71.xxx.92)

    저 혈압수치를 빨리 안떨어뜨리고, 방치하면 큰일납니다.
    반신불수되면 수발하는 분은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약 잊지말고 잘 챙겨드시고,
    정상수치 돌아올때까진 운동은 삼가하세요.

  • 16. 222
    '13.12.5 2:15 AM (14.45.xxx.88)

    고혈압 약 드셔야해요
    무슨 배짱 인지 모르겟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695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박스 1 스스유 2013/12/06 739
328694 사당역 근처 송년회 장소 추천해주세요 1 송년회 2013/12/06 1,486
328693 스마트폰에서 이름 깜빡이게 하는거 어떻게 해요? 1 대답꼭부탁드.. 2013/12/06 957
328692 23차 촛불, 종과 북을 울려라! 4 종북콘서트 2013/12/06 515
328691 애들 친구 문제 4 ... 2013/12/06 761
328690 김장용 생새우 씻어야 하나요? 3 mijin2.. 2013/12/06 5,218
328689 우등생해법하나만 풀기는 부족한가요ᆢ 6 초4 2013/12/06 1,083
328688 내가 만든 녹두전?빈대떡?진짜 맛있네요. 15 살은 찌겠지.. 2013/12/06 3,486
328687 자기에서 남서방 처가에서 김장하는거 보셨나요 14 후포리 2013/12/06 5,131
328686 락앤락 쌀 통 쓰시는 분 계세요? 4 .. 2013/12/06 996
328685 박근혜취임후 증가한 국가빚만 무려 130 조라네요 ㅎㄷㄷㄷ 10 못찾겠어요 2013/12/06 1,175
328684 터울 많이 나는 둘째를 낳았어요 14 육아 2013/12/06 3,639
328683 티비를 살려고 하는데..어떤 걸 사야 할지/?? 7 r 2013/12/06 1,244
328682 홈쇼핑통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 세트 구매하신 분, 계신가.. 12 .. 2013/12/06 7,427
328681 17개월인 아이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요,..ㅡㅜ 3 a12510.. 2013/12/06 1,733
328680 뜨게질 초보인데 목도리를 뜨고 싶은데..어디서 배워야 할까요? 1 .. 2013/12/06 738
328679 만델라 대통령님~편히 쉬세요* 4 한결마음만6.. 2013/12/06 453
328678 아들아이에게 화가 너무 나요 17 2013/12/06 2,613
328677 전세 잘아시는 분 조언부탁드려요. 1 걱정 2013/12/06 494
328676 이마트보다 이마트몰이더 비싸지요? 6 그런것같아서.. 2013/12/06 2,096
328675 옆에 뜨는 마담 그레이스 중년의 옷 2013/12/06 733
328674 옐로우캡택배 여기 왜이러나요? 1 2013/12/06 443
328673 스마트폰으로 일본어 회화 배울수있는 곳 일본어 2013/12/06 457
328672 빈손친구 원글만 삭제할께요 42 제목수정 2013/12/06 10,415
328671 등기 우편물은 꼭 우체국에 가야만 하나요? 2 한마리새 2013/12/06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