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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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열대야라는 드라마 기억나세요?
오로라기사보니 문득 12월의 열대야라는 드라마가 생각나요
물론 질적으로는 급이 다르지만
엄정화가 가정에서 무시 멸시 받고 남편의 정신적사랑? 주장에 제대로된 대꾸도 못하고 살다
한 남자를 알고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자존감에 대해 깨닿고
그러면서 과감히 집을 나오죠.
근데 그 남자가 뇌종양. 죽을 날 기다리지만 반지도 함께 끼고 그 사람과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애쓰죠. 그 때 남편이 휠췌어 가져다주면서 엄정화를 안타깝게, 또 뒤늦은 엄정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죠
근데 의시남편과 경제적 부를 과감히 버리고 자아를 찾기위해 당당해지는 엄정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참 재미나고 아프게 봤던 드라마예요. 기억나세요?
1. 네~
'13.12.4 8:54 PM (1.232.xxx.51)기억나요~신성우,김남진...포지션인가??ost도 좋았었죠...
2. ...
'13.12.4 8:55 PM (121.157.xxx.75)엄정화하고 김남진?? 이름이 뭐더라.. 암튼 그 드라마죠??
저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3. ..
'13.12.4 9:00 PM (183.97.xxx.162)근데 극중 엄정화는 경제적인 부는 커녕 그냥 시댁 도우미조차도 안되는 분위기였어요..무급 도우미요..그냥 나오는게 맞았죠.극중 김남진도 처지가 참 딱했죠..너무도 비참했고 닮은꼴이라 엄정화가 김남진을 좋아한거 같아요. 그 집을 나와야 하는 구실도 김남진이었구요.
4. 우주
'13.12.4 9:01 PM (219.248.xxx.94)맞아요. 김남진. 이름이 생각안나서 ㅎ. 참 자잘한에피들이 다 기억나요. 감남진이 엄정화주려고 장미한송이 품에 안고가다 두통으로 거리에 쓰러지고. 엄정화는 좁은 김남진 고시원에서 밥해놓고 기다리다 들이닥친 시엄마 시누상대하고.. 다시 보고싶네요
5. 뒷북
'13.12.4 9:26 PM (121.131.xxx.128)제가 테순이 였던 시절 드라마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김남진.. 요즘도 연기하나요?6. 영심이
'13.12.4 9:34 PM (112.151.xxx.88)극중 엄정화 이름이 영심이 아니었나요?
남편 신성우는 애인 따로 있고 둘이 샤갈 타령하고 ㅋㅋ 이 드라마 보고서 엄정화 참 좋아졌어요.
연기 참 잘한다고 생각했구요.
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던 드라마에요7. 소가
'13.12.4 9:45 PM (39.117.xxx.193)맞아요.
저도 이드라마보고 엄청 울었었어요.
신성우 소울메이트 타령에..ㅋㅋ
생각보다 시청률은 저조해서 안타까운 드라마였죠.
기억에 남는 드라마중 하나예요8. 포지션이
'13.12.4 10:07 PM (125.134.xxx.197)불렀던 ost 미루나무란 단어가 들어갔는데...
정말 좋아했었는데 아슴프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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