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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할게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7,230
작성일 : 2013-12-04 19:48:07

좋은 내용은 아니라서요

댓글 조언들 정말 감사드려요 추천해주신 책들도 읽어보고

현명한 선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IP : 121.166.xxx.8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ㅍ
    '13.12.4 7:52 PM (203.152.xxx.219)

    죽고 사는건 누구때문이 아니고 본인때문이죠...
    그냥 보지 않겠다 하세요. 연락와도 받지말고...
    원글님이 그래서 죽는다 해도 어쩔수 없는거잖아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오래된 친구 도와주는게 인지상정이지만.. 원글님도 그 친구때문에 죽을지경인데..
    내가 우선 살고 봐야죠..

  • 2. ...
    '13.12.4 7:56 PM (121.157.xxx.75)

    일단 스트레스 받거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님도 표현을 하세요
    난 속으로 참는 사람.. 이런생각 버리시고 말을 하세요

    지금 당장 연락 끊으세요.. 라고 말하고싶지만 그게 힘들어서 글올린거죠??
    원글님의 감정을 표현하세요.. 화가 나면 화나는대로..
    그게 시작입니다

  • 3.
    '13.12.4 7:57 PM (39.118.xxx.105)

    멀리하세요. 님이 왜 본인도 힘들어하면서 그 친구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주나요?
    님이 님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님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귀한 사람입니다.
    그 친구 옆에서 아무리 있어줘봤자 그 친구는 안 바뀌어요. 그런 행동을 통해서 본인이 살아있음을 느낄거거든요.

  • 4. ...
    '13.12.4 7:57 PM (218.236.xxx.183)

    그냥 전화 받지 마세요.... 원글님은 충분히 할만큼 했어요...

  • 5. 00
    '13.12.4 7:57 PM (118.176.xxx.49)

    그런사람 안죽고 잘살아요. 다른사람 괴롭히면서 살겠죠..
    저도 20대에 그런 친수 있었는데 설득도 안되고 관계를 끊는수 밖에 없어요. 힘들겠지만 본인을 위해 그러시길 바래요.

  • 6. ..
    '13.12.4 7:58 PM (218.238.xxx.159)

    급성 우울증으로 죽지않아요 자살했나요???

  • 7. 그친구말한때
    '13.12.4 8:05 PM (115.139.xxx.40)

    친구 말할때 스마트폰 하세요
    짧게 쓰니 농담같은데..
    원글님 대놓고 그 친구한테 뭔소리 못할것 같아서요
    아님 그 친구 말 중간에 잘라먹고 님이 밑도 끝도없이 다른 이야기 하시고요
    님이 잘 안들어줘서 재미없으면 덜할겁니다

  • 8. 멍청한거 맞네요
    '13.12.4 8:26 PM (180.70.xxx.107)

    님이 죽을만큼 힘들다면서
    친구가 님 떠나면 죽을까봐 걱정되나요?
    친구 끝는연습 하세요.
    댓글들이 친절히 알려주고 있고마는
    ...답정너 할꺼면 이런글 올려서 물어보지 말등가..

  • 9. ..
    '13.12.4 8:35 PM (122.36.xxx.75)

    님죽어서 님가족들 .님주변사람들 님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아픈건 괜찮나요?
    나너무힘들다 나한테 함부로하지말라하고 연락끊겠어요
    선택은 님몫이고 .. 님선택에따라 인생이 달라지겠죠

  • 10. 서서히 천천히
    '13.12.4 8:41 PM (175.116.xxx.194)

    아주 서서히 한 개 씩 한 개 씩 선을 그어가며 멀어지세요.
    서로 이어진 끈들이 힘을 잃도록
    그렇게 되면 이어진 끈이 아무 것도 아니게 되면 끝이 날거에요

    보통은 단칼에 끊으라고 하지만 님의 경우에는 좀...

    전화 오면 제깍제깍 받지 말고 울리든 말든 신경쓰지 않다가 늦게 받다가
    그 다음엔 2번 오면 1번 받고
    3번 오면 1번 받고

    같이 만나서 놀 때도 3시간 있을 거 2시간으로 1시간으로 서서히 시간을 줄여가고

    상대방이 님 마음이 식어서 자기에 대한 동정심도 의무감도 없다고 느껴지고

    지 스스로도 님을 만나면 씁쓸함만 남도록 한 후

    둘이 이제 안 보게 되는 길로 가는 거죠

  • 11. ㄱㄱㄱ
    '13.12.4 9:10 PM (221.164.xxx.36)

    지방이나 서울에 취직하시거나 이민이나
    워킹 홀리데이 등등..

  • 12. 444
    '13.12.4 9:12 PM (221.164.xxx.36)

    근데 우울증으로 갑자기 죽었다는게 뭐죠?
    자살? 심장?

  • 13. 물리적으로
    '13.12.4 9:16 PM (110.70.xxx.91)

    멀어져야하지 않을까요? 말없이 몰래 준비해서 어학연수, 워킹 등등 가세요. 집에도 입단속시키구요. 죽는것보다는 훨씬 나은 대안이고 친구도 또다른 집착대상을 찾던가 홀로서기가 되죠.

  • 14. ㄱㄱㄱ
    '13.12.4 9:19 PM (221.164.xxx.36)

    타짜 4부 있는데.. 그거 한번 보세요! !

    그리고 귀신 붙은 친구일 수 있어요 저도 동네친구로 오래 알던애가 어릴때부터 그 집안 귀신이 붙어서 - _ -; 다 커서 나중에 같이 살았었는데 저까지 개고생함.. ㅠ ㅠ

  • 15. 강...
    '13.12.4 9:59 PM (211.178.xxx.117)

    ''사랑이라는 이름의 중독'이라는 책에 보면 중독의 단계가 나옵니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는 경우 관계를 끊어야한다고 나옵니다.
    그 친구를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요. 이 책 읽어보시고 판단해 보세요.

  • 16. ...
    '13.12.4 10:29 PM (112.155.xxx.72)

    그 친구가 자살한다면 그것은 그 친구의 선택입니다.
    원글님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손을 놓고 원글님의 삶에 집중하세요.

  • 17. 혹시
    '13.12.4 10:31 PM (1.224.xxx.47)

    그 친구랑 멀어진 후에 그 친구가 잘못된다 해도 그건 님 잘못이 아니예요.
    강하게 마음 먹으세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기회가 된다면 해외나 다른 도시로 나갔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8. ...
    '13.12.4 11:06 PM (118.38.xxx.180)

    친구는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패악질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요?
    병원도 종교도 싫다. 원글님에게 질투하고 집착한다. 에너지가 넘쳐서 자기 분에 못이기는 것 같아요.

    '굿바이 심리조종자'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상대를 자기 뜻대로 조종하기 위해 폭언, 감정적 학대, 너를 파멸시키겠다, 너때문에 내가 죽어버리겠다는 협박 등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그런 자신의 우위상황을 즐깁니다.
    심리조종자는 욕구를 충족시키려 눈에 훤히 보이는 꼼수를 쓰는 어린아이같다고 해요. 그 땡깡에 말려들어가면 피해자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란 걸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심리조종자가 깔아놓은) 불안으로 제 페이스를 잃고 노예처럼 잡혀살게 된다고요.

  • 19. 님 잘못이에요.
    '13.12.4 11:15 PM (221.190.xxx.140)

    이건 말도 안되는 관계인거 아시죠?
    친구가 아무리 힘들다고 왜 스스로에게 패악질을 하게 놔두시나요?
    친구가 별거인가요? 나랑 마음이 맞고 서로에게 도움이 돼야 친구지...그게 무슨 친구에요.
    영혼을 좀먹는 인간이지...

    자살시도하던지 말던지 님은 님 길 가세요. 지금 안끊으면 영원히 못끊어요.
    님이 결혼하면 끊어질거 같죠? 천만에요.님 자식한테 까지 갑니다.
    이제 그만 말도 안되는 짓 그만하고 님인생 사세요.님도 못지키면서 무슨 친구를 지켜요,.

  • 20. 곰돌
    '13.12.5 12:07 AM (175.116.xxx.76)

    자기 인생을 희생하면서까지 남을 구제해주려는건 당사자나 상대방 모두에게 해가 될뿐이에요...

  • 21. ..
    '13.12.5 12:19 AM (1.224.xxx.197)

    인연 끊으세요
    부부 인연도 서로 힘들면 끊는데
    무슨 친구사이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계속 만나나요
    당분간이라도 보지 말자 하세요
    서로 정신적으로 성숙되면 그때보자하세요

  • 22. 제 생각은...
    '13.12.5 1:56 AM (121.184.xxx.196)

    친구 어머니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면 그 친구도 우울증 때문에 감정기복이 있을것 같아요.
    지금 상황은 더 불안하고 누군가에게 풀려고 하는 것 같고요. 대개 가족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니까 집안의 분위기도 우울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0년 넘은 동네친구면 초등학교 고학년때나 중학교 때부터 친구겠군요.
    그럼 언제부터 원글님께 집착했나요?
    원글님이 죽고 싶을 만큼 힘들다고 했으니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짐작이 갑니다.
    친구 때문에 죽음을 떠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돼요.
    원글님 자신의 미래와 부모 형제를 생각해서라도 자신을 귀하게 여겨야지요.
    일단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며칠간 템플스테이 라도 가서 그 친구와 떨어져 있어보고, 그 후 부터 서서히 멀리하세요.
    저도 비슷한 면이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의절했네요.
    지금 잘 살고 있을까? 궁금한 생각도 들지만, 다시 연결되고 싶지는 않더군요.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지요.
    친구는 서로 소통하고 위로가 되어야하니까요.
    살다보면 의절이 정답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나에게 힐링이 되는 인연을 만들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러려면 나에게 고통을 주는 인연은 멀리해야겠지요.
    행복하게 사는 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일테니까요.

  • 23. 위에
    '13.12.5 7:44 AM (121.162.xxx.224)

    ...님 말이 맞아요
    좋은 사람 아니예요
    좋은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그 일로 주변사람 힘들게하지않아요
    내색도 잘 안하고요
    아마 그 친구가 변화될 일이 생기지않는 이상
    좀 못되질수는 있죠
    그 친구가 변화될만한 사람인거 같지는 않네요
    연락을 끊으세요
    본인이 알아서 깨우치던가 자멸하던가 할거예요
    지금같은 관계는 안되요
    서로 도움이 되야지요
    이건 서로 같이 죽자 이건데
    연락을 꼭 끊으시고 몇년후에 연락해보시거나
    그래도 변한게 없으면 또 끊으시고요
    착한 사람도 어떤 일로 못되지기도 하고그래요
    또 다시 착해질 변화될만한 일도 생기기도 하고요
    근데 그런 일이 그 친구에게 있을수있을지
    또 그렇게 변화될수있을만한 사람인지는 모르겠네요
    평생 그러면 연락 끊어야죠

  • 24. 위에
    '13.12.5 12:49 PM (121.162.xxx.224)

    .. 님 말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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