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동 화장품가게 앞에서 외국어로 홍보하는 일 있잖아요

...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3-12-04 15:38:20

명동갈때마다 보는데 보면 외국인이 길 물어봐도 유창하게 잘 알려주는 것 같고

일본어나 중국어로 엄청 유창하게 떠드는데 제가볼때는 외국어 수준이 고급인것 같거든요

적어도 중급은 아닌것처럼 보이는데요...맨날 그말만 외워서 잘하는 걸수도 있지만요

화장품사러 들어갈때 외국인손님 있으면 설명도 잘해주고 신기한데

그정도로 외국어를 하는데 왜 화장품가게에서 홍보하는 일을 하는걸까요?

외국어를 그정도로 한다면 그거 말고 다른 할일도 많을텐데요...

본인이 좋아서 그런다면 할말없지만 제가보기엔 그런일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거든요

추운데 길거리에서 사람들한테 얼굴비치면서 하는일이 참 쉽지 않아보이기도 하고요

듣기로는 그게 월급도 많지 않다고 하던데요...아무리 외국어수당 친다고 하더라도요

그리고 그런사람들 중에 얼굴이 못생긴 사람도 못봤는데 그정도면 외모때문에 취직에서 밀릴경우도 아닐텐데 말이죠

학벌때문이라면 할말없지만...왜 그런일을 하는걸까요?

외국어를 그정도 수준으로 하면 전체적으로 봤을때 보통이하의 능력은 아닐거라고 추측되는데

설마 어쩔수없이 그러는건지 궁금해서요

IP : 222.100.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3.12.4 3:44 PM (118.44.xxx.111)

    친구랑 명동나갔다가
    우린 삐끼보다도 외국어안된다며 좌절했어요ㅠ

  • 2. ...
    '13.12.4 3:47 PM (222.100.xxx.6)

    직업비하 그런의도가 아니라...볼떄마다 의아해서요
    보면 중국어는 조선족들 많이쓰는것 같던데 한국인도 그만큼 많이 종사하더라고요
    대학생이 휴학하고 알바겸 할수도 있다고 하실수도 있는데
    보면 얼굴이 다 20대 중후반...이라서요,,,대학졸업하고도 남았을 그런나이...
    아무리 요새 외국어 잘하는 사람 많다지만 그래도 한가지 부분을 그정도로 하면
    왠만한 회사에는 취직해서 근무할 수 있을 듯 싶어서요

  • 3. 중국에서 온
    '13.12.4 3:54 PM (1.64.xxx.228)

    유학생들-교환학생- 엄청 많아요.
    화장품가게에서 알바 많이 한다 하네요.

    (한국사람이 배워서 하는 외국어 말고 정말 잘하는 젊은애들 대부분요)

  • 4. ...
    '13.12.4 3:55 PM (123.141.xxx.151)

    근데 요즘 일반사무직이... 대기업 아니면 대졸이어도 초봉 150도 받기 힘든 추세라서요
    밖에서 홍보하는 일은 서비스직이라 야근 등으로 근무시간이 한없이 줄줄이 늘어나지도 않고
    일한 만큼 돈 받고 인센티브도 있어서
    수입 면에서는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일반 회사들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49 말을 잘하고 싶어요. 5 흐흐흐 2013/12/21 1,330
334048 고등학교2학년 학생의 변호인 후기 3 미안 2013/12/21 2,850
334047 변호인` 송강호 "고귀한 그분 삶에 티끌 묻히기 싫었다.. 27 변호인 2013/12/21 4,338
334046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10 ㅡㅡ 2013/12/21 4,504
334045 타미힐피거 구매대행시 사이즈 2 지르자 2013/12/21 6,173
334044 기숙학원 좀 아시나요? 광주 등용문학원 보내보신 82님들, 도와.. 6 협죽도 2013/12/21 1,491
334043 자기야 함익병 갈수록 인위적이고 남서방은 더 정감가는것 같아요 28 소탈해보여도.. 2013/12/21 11,532
334042 보리가 많은데 어떻게 하죠 7 보리싫어 2013/12/21 1,057
334041 깁스를 풀었는데.. 4 열흘 2013/12/21 1,729
334040 박근혜정부 청년위원회..장미란.손수조.박칼린등 7 청년위원회 2013/12/21 2,493
334039 불법을 묻어 버리면......육성 동영상 2 신념 2013/12/21 851
334038 고부열전) 굴사남 시어머니 연기 넘 잘하지않아요? 3 .... 2013/12/21 4,633
334037 꽃보다 누나 보니 여자들이 참 피곤한거같아요 38 할배와 누나.. 2013/12/21 14,133
334036 스키복 상의 없으면 그냥 패딩 입고 타면 되겠죠? 10 .. 2013/12/21 5,671
334035 정말 더러운 나라네요 1 2013/12/21 1,441
334034 고3 학생 읽을 영소설 추천 5 초봄냄새 2013/12/21 693
334033 박근령 남편 신동욱, ‘신이 된 대통령’ 영상 제작·배포 4 호박덩쿨 2013/12/21 2,088
334032 눈밑지방제거 해보셨거나 주변에서 보신분 4 ..... 2013/12/21 2,209
334031 예전 평준화시절에도 인서울은 4 어제 2013/12/21 1,301
334030 뉴욕시위 3보. 현장에는 이미 경찰들이 나와 있고 까스통 할.. 11 뉴욕 2013/12/21 2,422
334029 돼지마늘 아세요? 1 ... 2013/12/21 872
334028 옹정제의 여인들이란 중드 8 옹정옹정해 2013/12/21 2,825
334027 오로라 마지막회보니 작가가 마마한테 미안함을 느끼는듯 4 ........ 2013/12/21 2,797
334026 렌트카 대여해서 타인이 운전할 땐 조심하세요. 2 제주도가격 2013/12/21 2,977
334025 백년손님에서.... 3 .... 2013/12/21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