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시금치를 좋아해서
대충해도 맛있게 먹는데,,
제가하면 아무리 참기름을 넣어도 고소하지를 않아요/
어떻게 무쳐야 맛있게 무쳐질까요?
애가 시금치를 좋아해서
대충해도 맛있게 먹는데,,
제가하면 아무리 참기름을 넣어도 고소하지를 않아요/
어떻게 무쳐야 맛있게 무쳐질까요?
시금치가 맛있어야해요
포항초나 섬초가 달고 맛있어요
전 마늘조금 다진파조금 소금이나 국간장 조금 들기름 깨소금만 넣고 무쳐요
마쟈요 시금치는 그 자체가 맛나야 되는듯...섬초 사서 무치니까 맛있습디다
윗분 말씀이 맞아요.
시금치 나물은 생 시금치 맛이 90% 이상 차지하는거 같아요.
짧고 줄기가 붉은 보랏빛 도는 포항초나 섬초가 달고 고소해요.
길고 파란 시금치는 시금치 자체 맛이 없어요.
저도 마늘, 파 다진것과 소금에 간장 아주 조금 넣고, 참기름과 깨소금 넣어 무쳐요.
적당히 넣어야지 많이 넣으면 오히려 쓴 맛이 나요
고소한 맛은 깨가 내죠
살짝 데쳐서 간 적당히 해서 고소한 깨 넣고 무치면 고소해요
저희엄마 나물 무치실때, 통깨를 바로 팬에 살짝 한번더 볶아서 손가락으로 으깨서 넣으셨어요.
고소한 향이 가득해요,
생참기름이라고 안볶거나 약간 볶아서 짠걸로 써보세요.
저는 시금치는 마늘 안해요. 달큰한 맛을 해치는것 같아서요.
마늘은 안 넣는거라고 하더군요
섬초나 포항초, 영해초등 맛있는 시금치로
살짝 데쳐서 물기도 알맞게 짜고 파, 깨, 참기름 넣고 무치세요.
간은 소금과 간장 반반으로 하세요.
섬초나 포항초를 좀 푹 익힙니다.
수분이 많게 적당히 짭니다.
젓갈이나 소금으로 간, 깨소금 많이, 참기름 넉넉히(많이는 아님) 합니다.
촉촉해야 기름도 잘 베입니다.
저도 마늘은 아린맛 때문에 안 넣구요
깨소금 넉넉히 넣을때 들깨가루 조금 넣습니다
천일염으로 간하고 참기름으로 마무리해요
아이들이 시금치도 싫어하고 들깨가루도 싫어하는데
깨소금과 같이 넣으니 눈치 못채고
생각보다 맛있다면서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