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요..

초코칩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13-12-04 12:49:28

지방에서 자라서 서울이나 경기도 에서 지금 살고 계신분들...

혹시 ~ 본인의 고향에 대해 아이 친구엄마들한테 이야기

하는게 부끄럽거나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았던 적 있으신가요?

 제 주변은 서울이 고향인 엄마들이 많아요.

그런데 저는 충청도 작은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랐구요.

제가 자존감이 낮은건지 엄마들끼리 고향이야기 나오면

말하기 싫어서 불편하고 괜히 움츠려 들고 그래요.

창피할 이야기도 아닌데 내가 왜 그러지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떳떳하게 제 고향이 어디라고

아직 친한 엄마들 한테도 이야기 못 하고 있어요.

저 이상한거 맞죠?

 

IP : 218.155.xxx.1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4 12:54 PM (1.244.xxx.243)

    지금 주변에서 살고 있으면 다 똑같은 겁니다. 수준.

  • 2. ㅁㅁㅁ
    '13.12.4 12:57 PM (112.152.xxx.2)

    부끄러운적 없었는데요.. 오히려 고향이 더 나았다 하고 이야기 한적은 있어요..

  • 3. ,,
    '13.12.4 1:00 PM (180.65.xxx.29)

    정말 자존감이 낮은분 같아요. 그게 어때서 움츠려 지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4. 이상함
    '13.12.4 1:00 PM (219.251.xxx.5)

    내용에 놀라고 갑니다....

  • 5. ..
    '13.12.4 1:01 PM (121.129.xxx.87)

    완전 서울 토박이 얼마 없을걸요.
    서울 고향이라도 부모님 고향은 서울이 아니라던가..
    그리고 지방인게 뭐 어때서요?
    진짜 자존감이 낮으신듯..
    고치세요

  • 6. ㅋㅋ
    '13.12.4 1:02 PM (121.162.xxx.53)

    서울 거기 어디죠? 강남 어디 아파트 출신들이 꼭 그 동네 얘기하면서 무슨 집 무슨 집 해가면서 추억 나누는데 ..
    쫌 그렇더라구요. ㅋㅋ 강남이 그 옛날 강남이 아닌지라 ..저는 그러려니 하고 말아요. ㅋ

  • 7. 그런 마음 없는데요.
    '13.12.4 1:05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집안이 모두 서울 토박이고, 저는 결혼하면서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버스번호도 총 11개 정도밖에 없고
    그나마도 저녁 10시 무렵이면 끊기는 시골임에도 전혀 그런 마음 없는데요.
    제 주소지도 이제 이 곳인데 서울사람 유세할 마음 없어요.
    그저 하루하루 주말농장 채소들 어떻게 잘 키우나 주변에 감사한 정보얻으러 다닐 뿐입니다.

  • 8. 그게 왜요?
    '13.12.4 1:05 PM (125.178.xxx.48)

    저도 충남 자그마한 지방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고향 얘기해요.
    친정에서 농사 짓는 얘기며 다 하는데, 그게 왜 움츠려드세요?
    전 저희 친정에 온천이 있는 동네라, 친정 갈 때마다 엄마가 끊어놓은
    목욕표로 온천하고 오는 게 자랑인 사람인데, 그게 왜요?
    지방에서 살았던 삶이 부끄러우세요?
    왜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9. 경상도출신
    '13.12.4 1:09 PM (14.36.xxx.11)

    선거때 쪽팔리는거 말고는 없어요.

  • 10. 제제
    '13.12.4 1:11 PM (119.71.xxx.20)

    왜요? 서울 사람들 지방사람 좋아해요.
    막 강남키드라며 자랑하는 동네동생에게 논두렁 받두렁 시골얘기하면서
    뭣도 모른다 막 그러면서 제가 놀리는데...

  • 11. **
    '13.12.4 1:15 PM (119.67.xxx.75)

    혹,자존감이 낮으신건 아닌지요?
    저도 완전 시골 출신이고 아직 친정 부모님 거기 사셔서 때마다 농산물 보내주셔요. 그럼 저는 친저에서 보내주신거라고 여기저기 나눠줘요. 저는 시골서 막 보낸 시절이 참 좋아요. 남들이 어찌보건 그건 그 사람이 잘못 생각하는거지 저는 게의치 않아요. 그런데 제 언니는 시골 출신인거 말 안한다고해요. 애 친구 엄마들이 얕보는거 같대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 비위까지 맞추고 싶진 않아요.

  • 12. ...
    '13.12.4 1:15 PM (211.222.xxx.83)

    참 이상하시네요.. 지방 출신이 어때서요?
    더 친근해하는 사람도 많아요..서울 변두리 보세요.. 지방보다 못한곳 많습니다..

  • 13. ㅋㅋㅋ
    '13.12.4 1:16 PM (182.214.xxx.123)

    선거때 쪽팔리는거 .. 에서 한참웃었어요

    글쓴분 자존감 낮아 그런거 맞는거 같아요 ㅎㅎ; 좋은 책 많이 읽고 여행다니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

  • 14. 대박
    '13.12.4 1:28 PM (122.44.xxx.25)

    네 완전 이상하십니다

  • 15. ooo
    '13.12.4 1:30 PM (175.195.xxx.187)

    허영심이 있는 편이시죠? 겉보기에 그럴듯한 것 좋아하고..그런 친구가 그러는 것 본 적 있어요

  • 16. 그럴수도 있을 것 같아요
    '13.12.4 1:38 PM (175.192.xxx.35)

    요즘은 덜한데 예전에는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것처럼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을 서울사람들은 되게 촌스럽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저는 서울에서 나고 줄곧 서울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이 지방출신인데다가 말투를 딱히 바꾸지 않으셔서 사투리가 묻어나오는 말투셨어요
    초등학교때는 친구들이나 친구 엄마들이 엄마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봐서
    되게 스트레스 쌓였어요...

  • 17. ...
    '13.12.4 1:42 PM (121.135.xxx.167)

    혹시 망해서 그 도시에 가게 된건가요?
    저는 어릴 때 아빠가 망해서 인천에 가서 살았어요..
    한동안 그걸 인정할 수가 없어서 맘 속에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내 인생의 대부분을 살다가 여기에 오게된거야.. 다시 서울로 갈 수 있어.. 라는 생각을 가졌어요..
    전학을 왔는데.. 담임이라는 사람은 항상 아프다고 학교를 안나오고 대체 담임도 없이 늘 자습..
    전학온 날 본 시험에 제가 좀 잘봐서 담임이 예뻐하던 반장보다 잘봐서.. 서울에서 온 애라는게 딱지로 붙어서..
    애들이 서울에서는 그러냐? 이러기도 했었어요..
    아마 중학교 때까지는 내가 인천 사는게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인천가서 살고 싶어요~~

  • 18. 에구
    '13.12.4 1:44 PM (175.118.xxx.234)

    원글님 댓글 보셨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별로 신경안쓰고 지방이 고향인 걸 자랑스러워하거나 부러워하거나 하잖아요ㆍ
    저도 시골에서 신나게 놀며 자랐다는 친구들 부러워 하는 사람이예요ㆍ 전혀 부끄러워 마셔요ㆍ

  • 19. 깡시골출신
    '13.12.4 2:01 PM (58.225.xxx.25)

    도저히 이해불가
    why ???????
    이유가 추측도 안됨

  • 20. 음..
    '13.12.4 2:05 PM (1.235.xxx.1)

    원글님 단지 이것만의 문제는 아닐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만약 님이 서울서 나고 자라셨다면 또 서울에서도 어디 동네인가에 움츠러 들지 않았을까요?

  • 21. ..
    '13.12.4 3:08 PM (122.34.xxx.54)

    솔직히 저는 사투리도 잘쓰고 다녀요.

  • 22. 하하
    '13.12.4 3:52 PM (222.107.xxx.58)

    전 지금 강남에 살지만 제가더 우리 시골깡촌 고향자랑하는데 ㅎㅎ부끄러울게 뭐있나요 ?어린시절시골에서보낸게 더 좋은데

  • 23. 어머...
    '13.12.4 5:29 PM (139.194.xxx.31)

    저도 남편도 선거때 빼고는 그 지방 출신인거 말하는 거 한번도 부끄러워한 적 없는데요.

    누구 고향이 어디인가 신경써 본적도 한번도 없고요.

  • 24. 성인이
    '13.12.4 5:50 PM (221.158.xxx.87)

    그런 생각을 가지시다니....

  • 25. ..
    '13.12.4 6:05 PM (112.144.xxx.6)

    지방인거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안하고.다른 사람 고향 특별히 궁금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 지방중의 지방..시골인 분들이 오히려 부럽던데요..그 분들은 사시사철 농산물이 올라오더라구요.
    전 지방이여도 도시여서 그런거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076 카톡에 친구신청없이 6 질문 2014/01/11 2,500
340075 모과차 스텐냄비서 오래끓였더니 색이 붉게 변했어요.. 2 .. 2014/01/11 1,574
340074 꽃보다 누나 윤여정씨 3 ... 2014/01/11 5,044
340073 목과 겨드랑이에 굵게 패인 주름 1 주름 2014/01/11 4,736
340072 정말 아기 낳으면 아기 똥도 예쁘나요? 29 사랑가득 2014/01/11 4,565
340071 양복 드라이...아주 허름한 세탁소에 맡겨도 2 되죠? 2014/01/11 1,323
340070 맞벌이 부부 식사 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11 섭섭 2014/01/11 3,176
340069 하노이여행 하노이 2014/01/11 950
340068 별에서 하하 2014/01/11 819
340067 이미연씨 기분나빴을같아요 21 2014/01/11 23,320
340066 항암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9 2014/01/11 2,381
340065 개방형 코수술 괜찮을까요? 4 .. 2014/01/11 2,828
340064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메뉴 중 해먹어 보신 거 있나요? 13 요리 2014/01/11 3,267
340063 안동 얼음 축제.. 잘 얼었나요? 안동갈까요 2014/01/11 1,049
340062 영화 <변호인> 불법유출 23 theate.. 2014/01/11 7,671
340061 국가장학금 ... 2014/01/11 1,127
340060 자꾸 털빠지는 오리털파카 방법이 없을까요? 3 .. 2014/01/11 3,197
340059 7세 공립어린이집 vs.유치원 5 고민맘 2014/01/11 1,827
340058 매일 운동하시는분 속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운동 2014/01/11 7,569
340057 초저녁 잠 어떻게 참으세요? 4 불면 2014/01/11 3,478
340056 흠.. 안철수씨 당 서울시장 유력후보가 장하성씨라고요? 26 루나틱 2014/01/11 3,515
340055 미국브랜드중에,,,,, 1 zhd 2014/01/11 1,152
340054 김진표 촬영 감행할 모양인데 아고라 서명 운동이라도 일어나면 좋.. 8 ㅇㅇ 2014/01/11 2,590
340053 24년전 예언인데 소름끼치네요 15 유비무환 2014/01/11 15,080
340052 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2 NewZea.. 2014/01/11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