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사보고 추억에 젖어 있다가 아차 싶더군요..

..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13-12-04 00:51:13

94년.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추억들을 되새겨보는 재미로 보는데요

추억에 잠겨 있다보면 그리 옛날 같지도 않건만 20년 전이구나 새삼 놀라곤 하는데 

이만큼의 세월이 또 지나가서 마흔을 넘어 여든살도 금방 오겠구나 싶네요..

그러면 지금 스무살 젊은 친구들이 '내딸 서영이', '상속자들' 같은 드라마나

스마트폰의 초기에 불었던 광풍.. 그런것들을 추억하며 피식 웃겠죠..

그리고 우리 나이는 이제 젊은이들에게 자리를 완전히 내어주고

어제가 오늘같고 내일이 오늘같을 그런 날들을 살아가겠죠...

가끔 동창생들의 부고도 들려올테고..

100세시대에 여든이 아직 노인네는 아니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100세까지 사는 사람도 드물뿐더러 100세까지 산다 처도

노년이 길어졌을뿐 젊음이 예전보다 오래 가는건 아니죠..

 

암튼 응사 보니 나이 먹는게 순간이다 싶네요..

나이 먹어가는건 참 아직도 적응이 안되어서 큰일이에요..

 

IP : 39.118.xxx.1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93 우렁 같은 건 어디서 사나요? 7 킹콩과곰돌이.. 2013/12/06 810
    327592 1일 오사카여행 어떨까요? 4 ᆞᆞ 2013/12/06 966
    327591 12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3/12/06 598
    327590 40대후반 남편 화장품 추천해주세요. 7 애벌레 2013/12/06 889
    327589 서울하늘 완전 맑아요 2 숨구멍 2013/12/06 1,577
    327588 엄마가 학벌 좋을 경우 애들 공부요. 14 ... 2013/12/06 4,647
    327587 차 파실분 추억 2013/12/06 594
    327586 오랫만에 산이 보여요~^^* 2 바다같은사랑.. 2013/12/06 617
    327585 미국에서 오는 조카에게 키플링을 선물하는거 어떤가요? 4 선물~ 2013/12/06 1,102
    327584 딸이 보조출연 알바한다고하는데요 5 걱정 2013/12/06 2,127
    327583 걷기했더니 2 Thiner.. 2013/12/06 2,121
    327582 요즘 전세가격이 내려갔나요? 2 ... 2013/12/06 1,712
    327581 재림주의와 위대한 실망(윌리엄 밀러와 유재열을 중심으로)중..... 은빛여울에 2013/12/06 634
    327580 이 음악좀 찾아주세요 ㅠㅠ 2 134 2013/12/06 540
    327579 깜짝 깜짝 잘 놀라는 사람 19 나와 같다면.. 2013/12/06 18,339
    327578 박세민 결혼 ? 2 흠... 2013/12/06 2,085
    327577 ((( 동 영 상 ))) 불륜녀와 내연남 도피행각 6 불륜녀와 내.. 2013/12/06 3,793
    327576 상속자들 by 임성한 김막장 2013/12/06 1,526
    327575 연아 프리 런스루동영상 보고난 소감. 11 생강넣은 우.. 2013/12/06 3,369
    327574 김밥집에서 떡볶이를 사다 먹었는데요 6 -- 2013/12/06 2,965
    327573 호텔에서 일하시는 관계자분 계시나요? 세상은넓다 2013/12/06 644
    327572 보이는 이미지에 목숨거는 후배 27 veroni.. 2013/12/06 12,201
    327571 아파트 중대형 3~4억 전세 주느니 소형평수 월세주는게 낫지 않.. 5 ... 2013/12/06 2,610
    327570 크리스마스이브때나 연말보낼만한곳 추천이요.. 행복 2013/12/06 396
    327569 음악이 힐링이네요 1 하하 2013/12/06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