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에 시부모재산 글 보니

하하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3-12-03 21:39:55

요새 유행하는 말

돈많은 부모는 쫄려서 죽고

돈없는 부모는 맞아죽고

한다더니

그말이 하나 틀리지 않네

나는 돈 없는 부모

어쩌나...

아들을 둘이나 키우는 주제에

돈도 없으니

 

IP : 175.208.xxx.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폐만
    '13.12.3 9:45 PM (115.21.xxx.6)

    돈없어도 애들한테 노후에 폐만 안 끼쳐도 좋겠네요.
    그게 진정 아이들을 위한 길 같아요.
    돈으로 폐끼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 //
    '13.12.3 9:49 PM (1.241.xxx.158)

    전 솔직히 재산이 있어도 그렇게 재산가지고 자식들 마음을 가지고 놀고 싶지는 않을것 같아요.
    재산때문이 아니라도 잘 할 며느리던데 재산을 가지고 이래저래 말을 해놓고 나중에 말 바꿔서 받을거만 다 받고 주지는 않는다는건데 화가 안 날 사람이 어디있나요.
    사람이 돈 몇푼으로 사람마음을 가지고 노는게 더 나쁜거에요.
    님도 지금 돈 없을때 누군가 님의 마음을 그런것으로 가지고 놀다 뺏었다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렇게 한 행동을 가지고 속상해하는 마음이 제가 돈이 없어도 이해가 되었어요.

  • 3. 참나
    '13.12.3 9:50 PM (119.203.xxx.61)

    애 배우고 싶어하는 공부까지 마쳐주면 소임 끝. 그 담엔 부부 벌어놓은 걸로 살껀데 .. 무슨 노인 같은 소리 하시나요? 나도 아들 둘 맘인데 아들이나 딸이나... 얘네들 시대엔 똑같을 꺼라는... 똑같아야 하구요. 아들부모라 더 대접받거나 아들내미니까 며늘이 일도 하면서 아들까지 챙기길 바라거나 반대로 딸 결혼 시키고 사위 호구 만들 생각만 안하면 되요.
    자식들 똑바로 가르치자구요.

  • 4. ...
    '13.12.3 9:56 PM (24.209.xxx.75)

    쓸데없는 소리 마시고 애들 똑바로 가르치시고,
    노후준비 하세요.

    나중에 아들들한테 서로 잘하라고 경쟁을 붙인다거나,
    얼마 안돼는 재산가지고 주네마네 해서 애들 맘 상하게 하지 마시구요.

  • 5. 응?
    '13.12.3 10:10 PM (219.251.xxx.135)

    그 분은 주지도 않을 재산 갖고 유세 떨어서 문제인 것 아니었나요?
    재산 갖고 며느리 좌지우지할 생각만 없으시다면, 걱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아들 둘 엄마지만, 얼마 되지도 않는 재산 갖고 경쟁시키는 짓... 안 할 거네요.
    돈으로 낚아서 효도받을 생각 버리면, 참 평화로워질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도 물려줄 것 없는 형편이라,
    돈 없다고 무시 안 하게끔.. 개념 갖추도록 키우려고 노력 중이고 (본인들 알아서 살도록)
    최소한 손 벌릴 일은 없도록, 허리띠 바짝 조이고 열심히 살 생각이에요 ^ ^

  • 6. 원글
    '13.12.3 10:14 PM (175.208.xxx.91)

    그러게요. 쓸데없는 소리지요? 나는 대학입학 등록금만 대주고 나머지는 혼자서 다 해라고 할참이예요.
    내가 돈없으면 며느리도 겁내겠죠? 돈없는 시부모가 등골빼먹을까
    지는 지 살고
    나는 내 살고
    그러면 깨끗한걸 가지고
    아 그리고 죽을때 재산 좀 남으면 정말 힘든데 기부하고 죽을거예요.

  • 7. 겨울이다
    '13.12.3 10:25 PM (223.62.xxx.119)

    제사도 물려주지말고 좀 자유롭게 두세요.꼴랑 가진 집으로큰며느리 작은 며느리 싸움만 안붙이고 돈내놔라 내아들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니가 나를 찬밥취급이냐 요런 얘기들 안하심 서로 잘지냅니다.

  • 8. 원글님
    '13.12.3 11:06 PM (121.162.xxx.209)

    여기 요즘 댓글 많이 이상해졌어요
    그 글쓴 며느리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그저 꼭 인성보고 며느리 들이세요
    인성이 제일 중요해요

  • 9. __
    '13.12.3 11:21 PM (183.102.xxx.33)

    남녀평등하게 자랐는데 결혼하면 부당한 대우 받음 요즘 애들이 가만 있나요 재산 여부는 상관없어요 간섭안하자 저는 딱 그럼 좋을듯해요

  • 10.
    '13.12.3 11:31 PM (122.35.xxx.16)

    그글쓴 며느리 이상하지 않아요
    재산과 관계없이 평소에 시댁에 잘하 던 사람이었어요 어른이 돈가지고 자식을 이리저리 조종하니 아무리 착한사람도 분노하는건 당연하죠
    원글님 글쓰신 어조도 아직 맞지않은 며느리에 대한 감정이 왜곡돼 있어요
    대접하는대로 대접 받는다고합니다
    전50대 중반입니다

  • 11.
    '13.12.3 11:35 PM (122.35.xxx.16)

    전 재산 여유있으면 자식들 줄겁니다
    요즘같이 집값비싸고 살기힘든세상 조금이라도 도와주고싶어요
    제자식이 부모도움 받더라도 좀 여유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12. 11
    '13.12.4 1:40 AM (175.126.xxx.51)

    122.35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13. ...
    '13.12.4 4:09 AM (112.155.xxx.72)

    재산 생각없이 시부모께 잘 하다가도
    시부모가 그 글에서처럼 재산 갖고 유세하고 재산 탐낸다는 둥
    그런 말 하면 맘이 차갑게 굳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저는 그 분 이해 되던데.

  • 14. 참나...
    '13.12.4 8:31 AM (222.96.xxx.177)

    그 며느리가 뭐가 이상한가요?
    그 글을 읽고 시부모가 재산 안준다고 투덜대는 글로 받아들여지는 정신상태가 이상해요.

  • 15. 저도
    '13.12.4 8:34 AM (180.230.xxx.59)

    122.35 님 말씀 동감
    그 며느리가 뭐가 이상한가요
    저도 결혼 이십년 이제 넘어서 따지고 들면 며느리보단 시부모 마음들이 이해가는 즈음이지만 그 며느리 마음 십분 이해갑니다
    바라고 하던 일 아니었는데 몇푼 안되는 재산 가지고 줄듯 말듯 유세하고 부리더니 그나마 도둑년 부리듯 재산 탐내지 마라하면 떡국 아니라 냉수도 안 떠다줄 판입니다

  • 16. .....
    '13.12.4 10:15 AM (203.248.xxx.70)

    122.35 처럼 생각 안하는 사람 우리나라 부모 중에 별로 없을걸요?
    말은 대학 등록금 어쩌구해도
    아직은 우리나라 부모 자식간의 정서상 돈 있으면서 움켜쥐고 자식 고생하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볼 수 있는 한국 부모들 제 주변에서 별로 못봤어요
    (물론 어느정도 줄 거냐에따라 부모자식간에 갈등은 있지만)
    그 글에서 시부모가 첨부터 며느리 갖고 놀려고 그랬을까요?
    아닐걸요
    그 부모도 자기 재산 다 자식 - 아들 - 주고 싶은 평범한 부모예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게 안되는거죠
    그 정도 돈으로는 당신들 노후도 빠듯하겠다 생각들기 시작하고
    다른 자식들와서 돈 없어 못살겠다고 졸라대고
    현실적으로 아들 내외한테만 처음 약속대로 다 물려주기 힘들어진거죠
    재산에 여유있으면?
    이런 가정은 붙을 필요도 없어요
    문제는 현재 그럴 능력이 되느냐지요.
    지금없는 돈이 10년, 20년 후에는 있을 것 같아요?
    그나마 돈 벌 가능성있는 전문직 정도 제외하면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 노후 대비만해도 성공한겁니다.
    월급이 오르니까 허리띠 졸라매면? 물가는 더 빨리 오르죠
    부모님 세대야 부동산 투기라도해서 서민이 알부자 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시절도 끝났어요
    괜히 돈 없는 사람이
    재산 있으면, 마음은~ 이런 소리하면 딱 그 글에 나오는 시부모처럼 되는 겁니다.
    주변에 자식들한테 돈 받아 근근히 사는 노인들있으면 한 번 가서 물어보세요
    10이면 10, 돈 만 있으면 자식들한테 집도 사주고 싶고 돈 도 주고 싶고
    마음은 다 해주고 싶다고 할 겁니다.
    그 소리 듣는다고 아들, 며느리가 우리 부모님 고맙다고 절대 안하죠
    아, 그래도 난 그 시부모처럼 아들, 며느리한테 이것저것 대접 안받을 거라구요?
    그 며느리분도 전에는 시부모 그러는것 때문에 뭐라 토달거나 문제삼지는 않았다고 했잖아요?
    물론 100% 재산 보고 그런 건 아닐테지만 아무래도 받을 게 있다싶으면 사람 마음이 관대해지는게 인지상정.
    재산 못받겠다 생각드는 그 순간부터 모든게 다르게보이는거죠.

  • 17. ...
    '13.12.4 10:57 AM (14.35.xxx.194)

    그며느리 이상하다는 사람들 대체 뭔가요????
    누가 돈 먼저 달랬나요..
    먼저 준다고 설레발치면서 이랬다저랬다하니
    열받은거죠
    어째들 시부모입장으로 빙의 되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26 눈~~너마저 2 ㅈ방 2013/12/13 662
330125 인터넷에서 여자비하하는 댓글 다는사람들 논리 4 참새엄마 2013/12/13 788
330124 목포에 대해 잘 아는 분 계실까요..? ^^ 1 ... 2013/12/13 835
330123 수시 합격하면 정시 지원 못하는 거 아닌가요? 6 ?? 2013/12/13 2,550
330122 퇴근후 윗집이랑 대판했어요..ㅠ 25 초6엄마 2013/12/13 13,716
330121 미국에서 톰톰 네비 쓰기 어떤가요? (급) 8 2013/12/12 882
330120 레깅스에 짧은 부츠 신으실 때 맨발로 신으시나요? 9 궁금 2013/12/12 2,344
330119 에어쿠션 겨울에도 쓸만한가요? 3 건성 2013/12/12 2,279
330118 홈쇼핑 고데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7 .... 2013/12/12 4,366
330117 머핀틀없이 유산지있는 은박 베이킹컵에? 5 머핀 2013/12/12 1,380
330116 인간사 정말 모르기에 과신할 수 없는 듯해요. 2 GT팬입니다.. 2013/12/12 1,884
330115 맞벌이는 언제까지 하실 예정이세요? 8 워킹맘 2013/12/12 1,938
330114 카카오스토리..넘 궁금해요~ 3 뭐지이거 2013/12/12 1,538
330113 급질! food pick? 1 벚꽃 2013/12/12 572
330112 호두까기인형 공연전여에 아이에게 보여줄 동화? 5 .... 2013/12/12 560
330111 성동일 노래 "피가 모자라~" 2 난감이 2013/12/12 3,493
330110 장난인지 아니면 그냥 이상한 사람인지.. 2 .. 2013/12/12 834
330109 5세여아 5 걱정한아름 2013/12/12 885
330108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 바닥의 기분 4 광합성 2013/12/12 1,644
330107 남편의 밴드가입 확인 뭐로 알수있나요? 2 호빵 2013/12/12 3,417
330106 선생님도 잘 모른다는 양서고 6 커가는사랑 2013/12/12 2,326
330105 상속자들 고마웠어~~ 13 ... 2013/12/12 3,628
330104 자랑 하나 해도되나요? 딸아이 선생님깨 너무 감사해요 6 .. 2013/12/12 1,646
330103 몇주 상속자때문에 4 joy 2013/12/12 1,392
330102 상속자 7 최악 2013/12/12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