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시누것까지 담아다바치느라
애쓰시는 시어머님
며느리들은 모두 각자 담아먹는데...
작년엔 좀 편찮으셔서
안스러운 맘에 김장할때
도와드리러갔죠.
가까이 사는게 우리뿐이라..
올해도 손윗시누것까지 80키로 담으신다길래
직딩이어도 어차피 주말에 담으시니
시누보고 좀 내려와서 같이 담고
가져가시라하세요~하니
시어머님이 그러시네요.
아이고~걔는 그런거 못해~
담아놓은거 가져갈줄만 알지~
(시누 결혼 16년차)
사람사서 담을랬더니 못온다네?
어떻게 혼자 담아봐야지~어쩌것냐~
그래서
네~
그러세요.
저도 일이 많아서 못가겠네요.
확실히 말씀드리니 당황하시며
김치 좀 안가져다먹을래?
하시네요.
어머님!!남의집 딸은 처음부터 잘했을까요?
당신딸이 그리 아까우세요?
목구멍까지 치밀어오르더군요.쩝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고~걔는 그런거 못해~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3-12-03 20:29:38
IP : 118.222.xxx.1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3 8:33 PM (182.208.xxx.100)ㅎㅎㅎ 잘 하셨어요,,ㅎ 담엔,,말로 하세요,,웃는 얼굴로,상냥하게,,
2. 어이구
'13.12.3 8:35 PM (61.79.xxx.76)우리 둘째동생에게 우리 엄마가 하는 말이네요
쟤는 못해..
못하긴 뭘 못해요, 친정 오면 안 하는 거지
그 집 가 봤더니 지 신랑 고기 구워주늗데
얼마나 이쁘게 세팅하는 지 레스토랑 온 줄 알았네요
엄마는 것도 모르고 열심히 하는 우리만 부리면서 걔는 못한다고..3. ...
'13.12.3 8:41 PM (182.222.xxx.141)못한다는 소리가 무슨 자랑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들 다 하는 걸 못하면 부끄럽지도 않은 지.
4. 콩콩이큰언니
'13.12.3 8:43 PM (219.255.xxx.208)시누이면 그러려니 라도 하죠.
딸 아끼시네 라는 마음이라도...
전 동서입니다..에혀..5. ..
'13.12.3 8:54 PM (58.237.xxx.236)김장 양념만 되어있으면 양념 넣는 건 다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전 미혼인데도 몇년전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 못하는 건 뭐래요;;
6. ㅡㅡㅡㅡ
'13.12.3 9:15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진짜 뭔복들인지
직장동료들보니 나이오십인데도 시엄니가 늘담궈택배로보내시고
다른친구하난 막내도아닌데 언니가 마늘까지 다찧어준다네요
나이사십넘도록 막김치한번도 안담궈봤대요
일생그러니 못하는인물은 일생못하는게맞지요
할필요가없잖아요7. ㅎㅎㅎ
'13.12.4 12:33 AM (115.161.xxx.167) - 삭제된댓글속시원. 원글님 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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