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를 괴롭히면 잘안되는거 맞나봐요

;;;;;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3-12-03 18:23:17

아는 동생부부가 있는데 둘이 항상 맞벌이하고 시댁에서 아이하나 있는거 거의 다 키워주셨고

둘만 벌어서 아이하나 양육하고 잘살면 크게 걱정거리 없는 가정인데

와이프가 잔머리는 좋은 편인듯한데 사람 약점을 잡아서 자기 실속을 차리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요

예를 들면 세살다가 그집 계약기간이 아직도 한참 남아서 다른 집으로 이사가려면 빼서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이사철이 아니기도하고 집 자체가 워낙 낡고 더러워서 안나갔나봐요

반지하방이라 곰팡이에 결로심한거 다 알면서 가격 싸서 들어와놓고는

집주인한테 하자때문에 살수가 없다고 하자보수를 안해주면 계약기간 종료안했어도 이집에서 나갈것이니

보증금을 반환해달라는 내용증명서를 띄워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자기 목적달성을하고 계약기간 한참 남았는데 보증금 돌려받고 원하는 집으로 이사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그동생이 둘이 그렇게 맞벌이를 계속 해왔는데도 정말 찢어지게 돈이 없어요

허세가 있어서 말로는 맞벌이해서 둘이 월600정도 번다고 떠벌리는데

아무리 봐도 그정도 벌면 왜 싸구려 월세집에서 사는건지 이해가 잘되질 않고

중간에 자기사업한다고 피부관리실 크게 차렸다가 크게 망했거든요

빚이 2억넘었던걸로 아는데 몇년 지나서 다 갚았다고 하더니

알고봤더니 아직도 시아버지한테 빌린 돈 몇천도 그대로 남아있고

항상 돈이 없어서 쪼들리는게 보이거든요 근데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내요

그동생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의 약점을 잡으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그 약점을 밟고 앞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어요

그때문에 눈물 흘리는 주변인도 있었구요..

사는게 무척 힘든상황인데 본인이 왜 힘든지 잘모르는거 같아요

진지하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참 그게 쉽지가 않네요

IP : 14.3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6:29 PM (218.238.xxx.159)

    빚이 2억이라매요 사업망햇으니 집좋은곳 살기는 힘든거고..
    아마도 알뜰하진 않을거에요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항상 신경쓰고 살테니까요
    작은거 얻고자 큰거 잃는 스타일인데..남들도 지내다보면 이기적인거 알고 멀리하니 인복없고
    그러니까 잘될리가없죠 부자들은 인간관계도 좀 매끄럽게 잘하는 경향이 있던데요

  • 2. ;;;;
    '13.12.3 6:35 PM (14.33.xxx.28)

    사업하기 훨씬 전부터 월세 살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피부샵 차린다고해서 의아했더랬죠

  • 3. ..
    '13.12.3 6:38 PM (218.238.xxx.159)

    그냥 내비두세요 특별히 조언구하는거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런걸 남이 어떻게 조언한다고
    발전하는것도 아니고 듣지도 않아요 오지랖일뿐입니다. 해가 될듯하면 멀리하시구요
    솔직히 남이 월세를 살든 전세를 살든 빚을 지든 뭔 상관이세요...

  • 4. ...
    '13.12.3 7:02 PM (211.227.xxx.155)

    그간 복이었네요. 그 집 건도 집주인이 좋게 대해줬으니까 그러지
    집주인이 법대로 나갔으면 오히려 손해났을 걸요. 법이 바보도 아니고.
    집주인 사람좋은 건 줄 모르고 내가 머리써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큰 코 다칠 행동 많이 할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50 월남쌈 집에서 맛있게 해먹는 방법있을까요? 12 하늘 2014/01/08 3,786
339249 냉무 3 ^^ 2014/01/08 408
339248 KTX동반석 7 셋이서 2014/01/08 3,809
339247 제주도 집구하기 힘든가요 5 ㅜㅜ 2014/01/08 4,527
339246 "이런 줄은 몰라.." --- 청송여고 .. 표정관리 2014/01/08 1,179
339245 소라같이 생긴 숏파스타는 무슨 소스가 어울리나요 4 파스타 2014/01/08 1,114
339244 포코팡 체리는 어디에 쓰나요? 3 궁금 2014/01/08 660
339243 친구가 뇌 엠알아이 찍고나니 피부가 늙어버렸다고 하네요 17 행복 2014/01/08 5,263
339242 진심으로 피부때매 죽고 싶어요..평생 잠만 잤으면 ㅠㅠ 12 우울 2014/01/08 4,138
339241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01/08 1,378
339240 루비통 페이보릿 pm사이즈 멀버리 릴리백 스몰중 선택해주세요 의견 2014/01/08 2,956
339239 냉동된 파래가 있는데.. 5 급질 2014/01/08 795
339238 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됐다는데..ㅠㅠ 6 ,, 2014/01/08 6,239
339237 관리자님 장터에 대해 건의드립니다. 5 장터 2014/01/08 1,405
339236 김진표 노래 가사 좀 봐보셔요~ 16 아이고 2014/01/08 3,846
339235 安, 盧대통령 묘역 참배 "참 따뜻했고 늘 진심.. 22 ..... 2014/01/08 1,926
339234 펌) 웃지못할..박근혜 기자회견 뒷 이야기.. 10 바끄네 2014/01/08 2,845
339233 아이허브 주문 문의 좀 드려요 6 ... 2014/01/08 1,020
339232 고양이 사료 슈슈캣사료... 4 ,,, 2014/01/08 1,382
339231 호빵 만드는 좋은 레시피 아시는분 5 사랑 2014/01/08 774
339230 개인정보 1억300만건 유출돼…'사상 최대'(종합) 4 세우실 2014/01/08 1,812
339229 정미홍이랑 한비야랑 절친인거 아세요? 7 어울려 2014/01/08 3,570
339228 현 시국에 대해 조한욱 교수가 포항 MBC와 한 인터뷰 들으세요.. 개떡같은 나.. 2014/01/08 811
339227 세금계산서 발급문제예요 2 님들... 2014/01/08 1,124
339226 지워진 남편 재산이 내 재산이 아니냐?는 글을 보고서요. 19 니돈내돈 기.. 2014/01/08 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