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을 자주 보내지 않는 이유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면요?

궁금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3-12-03 17:45:22

제 헬스트레이너는 제 식단관리와 운동관리를 반년간 거의 매일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근육도 만들어지고 몸이 좋아졌어요.. 제가 직장인이기에 타이트한 닭가슴살만 먹기 힘들어서

제가 카톡으로 나름 단백질등 보내는 식단을 보고 조언을 해주고 있었지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운동에 대한 열정이 좀더 있고 몸도 더 잘 나오면 좋겠다는 말을 했더니

 요즘 제 식단이 너무 일반식이라고 몸 나올때까지 단백질과 야채, 탄수화물식단을 하라고 하면서

당분간 식단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날 제가 일반식하면서도 좀 힘들다 해서 그런것도 있었구요.

전 이말을 이제 카톡을 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그날부터 먹는것, 운동하는것 일지보내는것을

중지했어요. 사실 저도 언제까지 보내나 했고, 갑작스레 바꾸라는 말에 좀 당황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후부터 일반질문을 하면 잘 대답해주긴 하는데 좀 썰렁해진 느낌이들더라구요

 또 그후 헬스갔더니 요즘 단백질은 얼마나 먹냐, 어제는 어느정도 먹었냐, 너무 자주 먹지 마라등등을 저에게 묻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헬스다녀온 다음에 제가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제 먹는것 운동하는것 보내는것 중지하는것땜에 혹시나 언짢으실거 같을까봐 좀 맘이 걸린다.

사실은 당분간 먹는것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셔서 더이상 카톡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동안 감사하고 죄송했다 면서 제가 생각한것 맞냐고 질문을 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네요,

트레이너가 제가 갑자기 카톡으로 보내는것을 중지하니 기분이 나쁜걸까요?

이렇게 질문보내고 답변이 없으니 더 맘이 안좋네요...

그후 다른 일반질문을 하면 다시 답변이 왔구요.

사실  자주 카톡한후 트레이너와는 따로 참 친하게 지내게 됬고

 아무래도 운동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야하니 카톡으로 매일 먹는것 운동하는것 보내는것이 대화의 창이 되긴 했어요.

근데 제가 이사도 해서 다른 운동도 병행하고 예전처럼 자주 헬스도 못하는 실정이구요.

전 트레어너가 제가 그만 보냈으면 하는데 말 못하고 있을수도 있다 생각했거든요.

제 트레이너는 어떤 마음일까요?

IP : 115.2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ᆢ
    '13.12.3 6:07 PM (59.26.xxx.25)

    복잡해지는게 싫은거 아닐까요?
    몸이 더 좋아지면 좋겠다해서 식단을 바꾸라하니까 일반식도 힘들다고 대답을 하면 당연히 이제 식단얘기는 그만할테니 알아서 하라는식의 대답이 나오죠
    반년정도 식단봐주고 거의 매일 운동과 식단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 식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트레이너도 그동안 엄청 무한반복 설명을 했을텐데 몸은 좋아지기 바라면서 식단얘기에 당황하고 힘들다고 하면;;;
    더군다나 피티 이제 시작도 아니고 식단에 의해 몸이 변한걸 본인도 느꼈으면서 말이죠
    그외에 다른 질문은 대답 잘해준다면서요
    그럼 된거예요
    원글님은 그동안 문자 주고 받고 많이 친밀해져서 신경이 쓰이시는거 같은데 트레이너가 자기 할도리를 안하는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830 카레에 넣으면 좋은 식재료 추천해주세요 ^^ 32 ... 2013/12/04 2,464
327829 명동 화장품가게 앞에서 외국어로 홍보하는 일 있잖아요 4 ... 2013/12/04 1,293
327828 오창석 서하준 오로라 ost 9 간종우 2013/12/04 2,231
327827 코스코에 와인 안주꺼리 추천해주세요 2 치즈 2013/12/04 1,221
327826 이력서 넣은지 열흘 되었는데요 5 에휴 2013/12/04 1,127
327825 보일러 교체해 보신분! 연통? 2013/12/04 630
327824 영어회화 혼자 공부하려해요. 2 질문 2013/12/04 2,156
327823 스키장 처음가요... 8 초짜 2013/12/04 1,431
327822 '채동욱 의혹 정보유출' 靑행정관 휴대전화 확보 1 /// 2013/12/04 614
327821 입술을 좀 크게 하는 성형수술도 있을까요? 4 속상 2013/12/04 1,614
327820 애니팡 하트 속풀이 10 ㅋㅋ 2013/12/04 1,738
327819 저에겐 모든게 우연인것 같아요. 4 아이구구 2013/12/04 1,562
327818 (디지털)피아노에 대한 의견 구하고 싶어요~ 2 피아노칠줄모.. 2013/12/04 714
327817 어리굴젓 금방 먹어야 하는 반찬인가요?? 4 야채비 2013/12/04 1,283
327816 알파카 코트 좀 봐주세요 ^^ 11 코트브랜드 2013/12/04 4,188
327815 시금치는 어떻게 무쳐야 고소하게 무쳐지나요? 11 도대체 2013/12/04 2,544
327814 블프... 2 지르자 2013/12/04 613
327813 해물파전과 와인질문요,,, 2 파전 2013/12/04 635
327812 초딩 영수는 학원 vs 공부방 어디가 나을까요.. 5 .. 2013/12/04 1,712
327811 딸아이가 열이 나고 피부(몸)가 따갑고,쓰리고, 아프다는데..도.. 3 여중생 2013/12/04 1,144
327810 더치나눔하는 사람입니다. 세시가 거의 다 되었네요. 이메일 확인.. 5 방법서설 2013/12/04 1,009
327809 문경 유명한 곳 소개 해 주세요 1 ... 2013/12/04 1,301
327808 아웃도어 패딩 이번주 일요일까지만 세일이래는데... 2 사고싶다 2013/12/04 1,306
327807 은평구 케이블방송 추천부탁 4 감자스프 2013/12/04 799
327806 예쁘신분들~ 길거리 헌팅, 몇살부터 끊기셨어요? 24 김밥 2013/12/04 5,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