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장 정리의 기쁨!

올레!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3-12-03 17:28:25

책장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무려 반년 만에 오늘 필 받아서 정리 시작했답니다.

저 책장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말리라라는 생각으로! 뿌듯하게 오늘 하루를 마감하리란 생각으로!!!

그렇게 시작했답니다.

 

근데...

저, 오늘 로또되었네요.

저 만원짜리...구권 신권 합쳐서 25만원 찾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반에 반에 반도 안했는데요/// 저거 다 정리하면...하고 생각해보니 므흣해 집니다.

 

비상금이랍시고 한때 책에 1-2만원씩 넣어둔 것도 있었고...

잃어버렸나보다 했던 돈들도 5만원씩 7만원씩 나오는거 보니... 참...

원래 돈이며 물건이며 줄줄 흘리고 다니는 성격인데 그런 성격이 제게 이런 기쁨도 가져다 주네요.

 

곧 생일인데...이걸로 뭐 할지 혼자 고민해봅니다.

옆에서 보던 친정 엄마가 그 맨날 줄줄 뭐 흘리고 다니는...

쓰잘데기 하나도 없는 저의 정신머리가 이렇게 기쁨이 될때도 있다고 웃으시네요.

 

근데, 돈찾는 기쁨(?)에 책장정리의 진정한 기쁨은 안드로메다로..가버리고 있네요. 아흑!

 

 

 

 

IP : 222.108.xxx.1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카드려요
    '13.12.3 5:31 PM (223.62.xxx.6)

    짝짝짝^^
    부러워요~~~~~
    저에게도 그기운을~~~

  • 2. ㅎㅎ
    '13.12.3 5:33 PM (175.123.xxx.53)

    부럽네요.
    책장도 정리하고 돈도 찾고.

    책에서 나온 돈이니
    그동안 사고싶었던 책을 맘껏 사세요.

  • 3. 원글이
    '13.12.3 5:37 PM (222.108.xxx.147)

    책장 정리의 진정한 가치는 이미 잊은지 오래가 되었네요.^^;
    이런 불순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뭔가 일석이조의 기분이 들어서 신은 납니다.

    요즘 책도 볼 시간이 없어서 책도 안산지 꽤 오래 되었는데, 오랜만에 책쇼핑도 해봐야겠어요.^^
    자, 저의 이런 로또같은(?) 횡재의 기운을~ 파팍 전해드릴께요.ㅎㅎㅎ

  • 4. 좋으시겠다
    '13.12.3 5:48 PM (122.32.xxx.129)

    예전에 주민자치센터 도서과네서 봉사할 때 기증 들어온 책 검토하다 천원짜리 한장 찾았어요.
    로또 맞았다고 같이 있던 분들한테 자판기 커피 쏘느라 적자..;;;

  • 5. ᆞᆞ
    '13.12.3 6:36 PM (218.38.xxx.81)

    ㅋㅋ 축하축하

  • 6. 별똥별
    '13.12.3 8:26 PM (211.221.xxx.125)

    와우~ 축하드립니다! ^^

    저도 기세를 몰아서 진짜 책장정리 한번해야하는데 이러다간 이사가는 게 낫다는 소리 나올 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97 김치 전 망쳤어요 무엇이 잘못된건지 도와주소서 17 슬픈김치전 2014/01/31 3,479
346196 울어요. 6 아들이 2014/01/31 1,842
346195 명절 없애자느니 제사 같은 거 필요없다느니 말하면서도 6 zzz 2014/01/31 3,028
346194 선물받은 양주 어디서 팔수있을까요? 7 로얄살루트 2014/01/31 2,044
346193 우리집은 할머니들이 주범... 7 층간소음 2014/01/31 3,021
346192 겨울왕국과 박근혜의 관련설(베충이가 띄운거 아니라는분들 보세요).. 10 겨울왕국과 .. 2014/01/31 2,189
346191 아기엄마들,명절에 애기데리고 가시나요? 5 독감유행 2014/01/31 1,180
346190 명절논란 종식시키는 법 11 우주 2014/01/31 2,197
346189 조경* 이 얍삽한 놈을 어째야 할까요? 6 새누리로 가.. 2014/01/31 2,115
346188 강원도 시골서 영어공부할수있는 방법점 알려주세요~ 51 영어 2014/01/31 3,861
346187 이성과 영혼과 마음이 잘 통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 많을까요?.. 5 사랑이란 2014/01/31 3,117
346186 사이버대학졸업도 일반대학처럼 학사인정 되나요? 4 대학 2014/01/31 4,092
346185 고 이은주씨 매력에 풍덩빠진 드라마 불새 12 불새 2014/01/31 4,799
346184 커피 어떻게 줄일까요? 11 커피의존증 2014/01/31 3,576
346183 알자지라 ‘대자보’는 사회 불안과 불만 알리는 시금석 1 light7.. 2014/01/31 634
346182 결혼했는데 친정큰집설 안온다고 난리난리.. 13 어휴 2014/01/31 7,438
346181 르쿠르제 냄비에 김치 전 해도 되나요? 1 르쿠르제 2014/01/31 1,201
346180 즙 중에서 먹고 효과보신 것 있는지요? 8 ... 2014/01/31 2,158
346179 차례 안지내는 집이라 편하네요 4 ㅁㅁ 2014/01/31 1,707
346178 일*충들이 겨울왕국 띄운다네요 37 좋은영화죽이.. 2014/01/31 5,575
346177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을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9 영원과 하루.. 2014/01/31 6,101
346176 이런식의 회사는 어떨까요 go 2014/01/31 694
346175 이런게 암내인가요? 15 지금도 2014/01/31 5,398
346174 오뚜기 카레라면 단종됐나요? 2 ,,, 2014/01/31 1,929
346173 30분 마다 울리는 시댁 괘종 ㅜㅜ 9 말랑 2014/01/31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