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연남과 짜고 前 남편을 절구공이로 살해

.....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3-12-03 16:49:20
15년전 내연남(內緣男)과 공모해 전(前) 남편을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한 50대 여성이 공소시효 만료를 25일 앞두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일당은 1998년 12월20일 오후 10시쯤 전북 군산시 자곡동 인근 야산 공터에서 채씨와 함께 술에 취한 남편 강모씨(사망당시 48세)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리쳐 살해한 뒤 강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축사를 들이받아 숨진 것처럼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남편 강씨와 이혼절차가 진행 중이던 1997년 7월부터 이혼 후인 1998년 6월까지 강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고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을 골라 3개 보험사에 총 5억7500만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했다.

신씨는 강씨와 이혼한 뒤인 1998년 12월20일 강씨에게 "내연남 채씨와 관계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다"며 군산시 근교의 한적한 식당으로 강씨를 불러냈다. 

신씨는 강씨가 식사를 하며 술을 많이 마시도록 유도했고, 채씨는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만취 상태의 강씨가 식당을 나서자 신씨와 함께 강씨의 차로 접근했다.

신씨는 술에 만취한 강씨를 채씨 소유의 차 조수석에 태웠고 채씨가 뒷좌석에 따라탄 뒤 절구공이로 강씨의 머리를 내리쳐 실신시켰다.

이후 신씨 일당은 인근 공터로 이동해 강씨가 정신을 차리자 다시 차량공구와 절구공이 등 흉기로 머리를 내리쳐 살해했다. 

이들은 강씨의 시신을 신씨 소유의 차 운전석에 앉혔고 차량을 비스듬한 내리막 도로에서 시동을 켠 채 기어를 중립에 두고 뒤에서 밀었다. 차량은 2km가량 내려가다가 돼지축사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IP : 218.159.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27 아파트주민이 제 차 박아놓고 모른척 하는데요.. 20 .. 2013/12/10 3,526
    330126 김지수 괜히 눈물의여왕이 아니네요 .. 2013/12/10 939
    330125 중학생 수학전문과외 선생님 얼마정도 하나요? 8 궁금 2013/12/10 1,489
    330124 쌍꺼풀 수술 성공하신 분들 성형외과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6 쌍수 2013/12/10 3,147
    330123 유치원에서 일어난 일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3 6세맘 2013/12/10 1,077
    330122 아~ 어디가 좋을까 ㅠㅠ 딸아이때문에.. 2013/12/10 576
    330121 제 아이 수학관련 질문이요. 10 햇볕쬐자. 2013/12/10 1,166
    330120 장터사태를 보니 17 어쩔수없음 2013/12/10 2,096
    330119 장터에서 3년.. 13 ... 2013/12/10 2,195
    330118 우리나라 재판 수준이 이정도에요.. 4 ........ 2013/12/10 1,186
    330117 이 와중에 눈치없이 패딩 여쭤요... 8 ㅠㅠ 2013/12/10 1,398
    330116 체포 직전까지…누리꾼 “어버이연합 미국지부냐? 고발해 돈 줄 밝.. 1 경찰 즉각 .. 2013/12/10 946
    330115 휘슬러 후라이팬 엠보있는거 실용적일까요? 7 휘슬러 후라.. 2013/12/10 1,699
    330114 양승조, 노무현 대통령 탄핵했듯 제명할테면 제명해라 7 ㅇㅇ 2013/12/10 1,126
    330113 영어 문법 질문이요 3 으라차차 2013/12/10 510
    330112 이봉주 방짜유기 구입하려고요.. 2013/12/10 1,132
    330111 안철수: 김미희 의원 자유발언 듣는 안철수 의원(사진) 15 탱자 2013/12/10 1,528
    330110 정부, KBS 수신료 인상 방침…2500원->4000원 3 // 2013/12/10 584
    330109 현직 대통령에 막말파문으로 스타가 된 양승조의원. 유디치과와 관.. 4 후니쿡 2013/12/10 1,010
    330108 닭의 외할아버지 역시 만만치않네요. 17 놀라운집안 2013/12/10 2,398
    330107 초등2학년 남아 학습발표회 뭐하면 좋을까요? 2 고민 2013/12/10 671
    330106 우리나라 교육이란..? 진짜 교육? 1 스스유 2013/12/10 627
    330105 학교선택도와주세요 3 풍경소리 2013/12/10 905
    330104 취업때문에 우울하네요... 6 우울 2013/12/10 2,050
    330103 표교수님 축하드립니다. 26 ^^ 2013/12/10 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