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한도전가요제 형돈이랑 지디에 꽂혀있어요
무도덕분에 지디를 새롭게 발견하고 넘 좋아서
노래도 찾아듣고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지나고 보니 딱 여중생들이나
좋아할 게이코드를 참 좋아한다는거예요ㅠ
몇년전에 개인의 취향때 류승룡씨한테 빠져서 팬카페 첨 가입했네요
아! 저는 사십 중반의 아줌마고
딸도 있고 ...
그 후에 그 김수현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이상우를 잠깐 좋아한적이 있고..
그랬네요.
류승룡씨 팬이었던적이 있었지만,
개인의 취향 드라마속 캐릭을 좋아했던거 같아요ㅠ
최근에 지디랑 정형돈씨 보면서
어머! 완전 설레하고;;;
중딩딸이 하루는 엄마는 이상해
서태지(제가 젊었을때는 미소년서태지를^^)같이 여자 목소리 내는 남자를 좋아하고ㅠ
그러는거예요
순간 깜짝 놀랐어요
요번에지디도니에 빠져서 검색하다보니
어린 여중생들한테 먹힌다는
게이코드에 이나이에 뭔짓인가..
싶어
딸아이한테는 이제 표 안내야겠다 싶어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게이코드 취향 이상한거죠ㅠ
쫄면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3-12-03 13:53:35
IP : 1.17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ㅡ
'13.12.3 2:02 PM (220.72.xxx.69)저도 그런데요? 이상한건가요? 현실에선 그런경우 비난하지는 않아도 썩 좋아하는 시츄에이션은 아니라서 걍 예쁜 환타지좋아하는거랑 동급이라생각해요
영화아바타인물설정처럼 그렇게 괴물처럼생겨도 어느새 감정이입하다보면 그 아바타여주도 예뻐보이듯이 남자건여자건 매력있는 인물을 둘러싼 사랑은 동서고금막론 통한다고 봐요^^2. ..
'13.12.3 2:06 PM (220.78.xxx.126)BL물이라고 만화도 동인지도 다 따로 있어요
그렇다고 그거 보는 사람들이 게이나 동성애자는 아니고요
그냥 여자들의 판타지 정도로 보심 됩니다.3. 슈르르까
'13.12.3 5:38 PM (121.138.xxx.20)저도 47세인데 그런 영화, 만화, 소설 다 좋아합니다.
이성애를 다룬 로맨스 작품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재미없고 속물적으로 느껴지는 반면
동성애물은 판타지처럼 현실성이 없으니 더 아름답고 진실성 있게 느껴져요.4. 쫄면
'13.12.3 11:18 PM (182.208.xxx.55)그러니까 그냥 판타지라고생각하면 되는건가요?
전 어릴 때 로맨스 소설 같은거도 거의 안 읽었고
그랬거든요.. 근데 이 나이에 웬ㅠ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드릴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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