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킥복싱과 복싱, 헬스중에서 살빼려면 뭐 할까요?

살빼자 조회수 : 8,225
작성일 : 2013-12-03 12:45:29

40된 아이둘맘이에요^^

어제 퇴근길에 집앞 헬스 상담하고 1시간 운동 배우고 갔는데, 가면서 보니 근처에 복싱관이 있네요.

살짝 구경갔는데 거의 1대일 지도수준이고 헬스보다 덜 지루할거같고 나아보였어요^^;

혹시나해서 저희사는동네 복싱관 검색해보니 가까운데 3곳이나있네요.

그중 하나는 무에타이 킥복싱하는 곳이구요..

관련 검색을 쫙 해보니 단기간 살빼는데는 킥복싱 운동량이 대단한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제가 허리가 좀 약해요.. 그래서 허리근력강화 운동은 꾸준히해오고 있답니다.

이 운동을 쉬면 바로 허리가 꼿꼿해지면서 안좋더라구요..

그럼 킥복싱은 영영 배울수는 없는건가요.. 발차기하려면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인거같아서 미리 알아보려구요..3년전에 10키로 빼고 유지해오던중 최근 3키로가 쪄서 바로 이러다 요요오는건 아닌지 겁이 덜컥 나거든요..

현재는 157센티에 55키로입니다..

정리하자면, 다이어트목적으로 제일 등록하고싶은 운동은 킥복싱인데 허리약한제게 무리인지요..

그렇다면 복싱은 괜찮을지요.. 줄넘기 많이한다는데 살이 쳐지거나 하진 않을지...

마지막고민은 어제 헬스관장님이 예전 잠깐 다닌 고객이라고 신경써서 운동 가르쳐주고 안내해줬는데 (오늘쯤 4개월 현금17만원 이체하기로 했음) 사정있어 취소한다하면 좀 심정살할거같아요.. 그래서 1. 하루비용명목으로 1-2만원 드리고 죄송하다한다. 2. 간식 사가지고 가서 얘기한다. 3. 전화로 사정있어 못다닌다고 말한다. 이렇게 1-3번중에서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고민합니다.

운동선택과 동네 헬스관장님 관계 깨지않고 취소연락하는방법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0.218.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12:55 PM (110.15.xxx.254)

    살만 빼려면 당연히 헬스구요, 복싱체육관은 찾아가면 처음 한달은 줄넘기와 스텝만 하실거에요. 그것만으로도 엄청 힘들긴한데 처음엔 살 잘 안빠집니다. 근육 엄청 뭉치고 힘들어서 죽을거같은게 두달정도는 지나야 해요.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보시려면 애초에 그럴 목적으로 생겨난게 헬스니까 헬스장 다니세요. 킥복싱은 살이 빠지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저는 제대로 하는 곳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 2. 셋중
    '13.12.3 1:06 PM (203.142.xxx.231)

    제일 비싸고 제일 힘들고 제일 시설 좋은데 가세요.
    무슨 운동이든 비싸면 안빠지고 열심히 하고
    힘들면 힘들인거 아까워서 먹는거 자제하게 되요.^^

  • 3. ....
    '13.12.3 1:09 PM (211.222.xxx.245)

    헬스는 재미 붙이려면 한참 걸리는 운동이라, 끈기 없으면 중도하차하기 쉬워요.
    오전에 헬스장 가면 설렁설렁 동네 사랑방 오듯 하는 분들 많이 보는데, 그렇게 운동해서는 절대 운동 효과 보기 힘들고요.
    땀 비오듯 흘리면서 운동해야 효과가 나오는데, 그렇게 운동하는 분들이 있긴 하나요.
    저라면 복싱 체육관 알아볼 거 같아요. 재미 붙이기도 쉽고요.
    다이어트 전용 프로그램 있는 체육관 알아보세요.
    다만, 무릎이 약하시면 줄넘기 같은 거 조심하시고요. 줄넘기가 무릎에 안 좋아요.

  • 4. ....
    '13.12.3 1:16 PM (211.222.xxx.245)

    아,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는, 만약 취소하시려거든 그냥 전화로 공손히 사정상 등록 못하게됐다고 말씀하세요.
    뭐 그런 걸로 소심하게 고민하시나요?^^
    그분들도 회원들 하루이틀 상대하는 거 아니니, 그런 거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해요.
    아무 연락 없는 사람들 천지인데, 도리어 전화라도 주면 고맙게 생각하겠죠.

  • 5. 복싱
    '13.12.3 1:30 PM (61.73.xxx.74)

    다이어트 프로그램있는 복싱체육관 많아요. 전 효과 많이 봤어요. 헬스보다 재미있고, 운동량이 많아서 살도 잘 빠지던데요. 줄넘기는 기본운동으로 10분 정도만 하고, 부분 다이어트 운동으로 들어가던데요. 전 복싱 추천이요.

  • 6. 원글
    '13.12.3 1:37 PM (210.218.xxx.73)

    그게 제가 회원신규명부를 작성하고 왔거든요..^^;
    구두계약도 계약인거같아서..한달만이라도 원이라도 풀게 복싱 체험해보고싶네요^^

  • 7. 주근깨
    '13.12.3 2:13 PM (118.220.xxx.2)

    제가 아는 언니 헬스 죽어라 다녀도 허벅지살 안빠지더니 복싱 한달 끊고 2주쯤 되니까 허벅지살이 눈에뛰게 바졌더라고요.

  • 8. ^복실^
    '13.12.3 2:16 PM (211.36.xxx.92)

    다 해봤는데 킥복싱이 젤로 잼있긴해요~~~
    처음엔 발차기 잘안되지만 차츰 자세배우고 하다보면 잘될꺼에요~~~ 니킥이나 하이킥 등등 배우는 재미가 솔솔^^
    근력운동프로그램 까지 되는곳에서 하면 금상첨화~~~

  • 9. ^복실^
    '13.12.3 2:21 PM (211.36.xxx.92)

    허리 부분은 어찌말씀 드리기가 ....... 전 운동전에 아푸던 허리가 운동하면서 좋아진 케이스에요~
    근력운동과 병행하면서 허리근육 강화운동도 많이 했어요~~

  • 10. 무릎
    '13.12.3 2:43 PM (124.49.xxx.3)

    무릎 괜찮으시면 스피닝하세요.
    진짜 스피닝하다가 토할 뻔 했어요 ㅎㅎㅎㅎㅎ

  • 11. 그래도
    '13.12.3 3:59 PM (61.102.xxx.34)

    첨엔 쉬운 복싱을 하시다가
    나중에 자신감이 붙으시면
    그때가서 킥복싱을 배우세요
    저 같아도 킥복싱은 처음엔 무리일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90 판교와 일산 쓰레기 종량제 봉투 다르나요? 3 별헤는밤 2013/12/03 822
326389 7년된 산타페 타이어 100만원 넘게주고 교체한지~ 16 마누카 2013/12/03 2,570
326388 선물 정보 부탁드립니다. .... 2013/12/03 382
326387 포크 부가티 & 나폴레옹 어떤게 더 이쁜가요? 1 . 2013/12/03 1,624
326386 추운 겨울.. 열악한 동물 보호소에 사료지원 부탁드립니다 8 포로리2 2013/12/03 987
326385 동안도 아닌데 동안으로 다니는 여자 52 어떠세요 2013/12/03 14,805
326384 새우맛 냉동 동그랑땡이 맛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맛있.. 5 런천미트 2013/12/03 757
326383 매매 말고 전세둘경우 4 아파트 2013/12/03 722
326382 4대보험과 2대보험 2 일자리 2013/12/03 6,242
326381 휴대폰 해외로밍시 문자도 수신인 부담인가요 ?? 7 검색해보다가.. 2013/12/03 1,809
326380 "<조선일보> 기자가 교장 만난 건 사실&q.. 1 .... 2013/12/03 1,101
326379 평범한 중1이 고1 영어모의고사 보면.. 3 중학생맘 2013/12/03 1,225
326378 의료민영화와 민간보험으로 잘 사는 나라 미국의 병원비 2 참맛 2013/12/03 1,093
326377 싼타페 구입 예정인 분들 참고하세요 3 싼타페 2013/12/03 1,704
326376 아이허브 매달 무료배송이 있나요? 2 새벽2시 2013/12/03 1,093
326375 보청기 1 2013/12/03 510
326374 딴지총수 김어준의 인생 매뉴얼, 삶을 장악하라 5 딴지총수 2013/12/03 2,355
326373 보육교사 자격증따서 어린이집 원장하는 것, 쉬운길인지 아닌지.... 4 /// 2013/12/03 2,938
326372 올해 많이 춥다고 했나요? 8 아직12월초.. 2013/12/03 1,958
326371 방금 잠깐 나갔다왔는데도 목이 칼칼해요.. ㅠㅠ 2013/12/03 529
326370 그래도 결혼생활이 순탄한 데 가장 큰 요인은 경제적 풍요가 아닐.. 32 부부 2013/12/03 9,266
326369 새집증후군 청소 주부 2013/12/03 1,301
326368 맛있고 손쉽게 김치 담그는법 38 아즈라 2013/12/03 3,638
326367 맞는걸 틀리게 고치라는 교육부…심의회 전문성 있나 세우실 2013/12/03 388
326366 간밤에 남편이 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팠다는데요. 33 남편아.. 2013/12/03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