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와이셔츠 몇 개나 가지고 계세요?

ㅎㅎㅎ 조회수 : 1,580
작성일 : 2013-12-03 02:12:52
잠이 오지 않아 이런 저런 정리 하다가 저희 남편것 세어보니 19개에요. 
저는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셔츠가 많이 있어야 안심이 된대요. 
그리고 남자 옷은 맨날 똑같으니까 셔츠라도 다양하게 있어야 한다네요. ㅎㅎ
제 보기엔 색상도 거기서 거기인데 본인은 디테일이 다르다며
예를 들면 연한 하늘색에 스트라이프 있는 것, 격자무늬 있는 것, 패브릭 짜임이 올록볼록 한 것
흰색인데 핑크 톤이 연하게 도는 것, 깔끔한 흰색 등등 ㅎㅎㅎ

회사 앞에서 혼자 맞추고 와도 저는 모를텐데 꼭 제게 하나 더 맞춰도 되겠냐고 허락맡을 땐 귀엽기도 하고
내 남편 예쁘게 입고 다니는 것 보면 뿌듯하기도 한데
문제는 드레스룸에서 점점 더 많은 공간을 요구하고 있어서요. 그게 살짝 빈정상하네요 ㅋㅋ
제 니트랑 브라우스는 압사 직전으로 빼곡하고 지 옷은 광고 속 나오는 옷장처럼 가지런~히 줄 맞춰 바람 송송 통하게 놔뒀어요. 쳇.

다른 집 남편분들은 대강 몇 개 정도나 가지고 계신지 오밤중 별 영양가 없는 질문 드려봅니다~ 
IP : 58.143.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2:33 AM (58.238.xxx.208)

    원글님 남편분 보다 갑절 넘게 있어요. 계절 별로 정리해야 해요. -.-
    물론 제가 하진 않죠 ㅋㅋ

  • 2. 정장입는 남편
    '13.12.3 4:28 AM (112.153.xxx.137)

    드레스 셔츠만
    그것도 화이트와 하늘 색만 마흔 장 넘게 있어요
    매번 버리고 새로 사고 그래요
    맞추기도 하고
    좌르르 걸려있는 걸 보면 저는 제가 뿌듯

  • 3. ^^
    '13.12.3 5:05 AM (58.143.xxx.155)

    그러고보니 저도 창고에 넣어둔 여름용 와이셔츠가 5장인가가 기억났는데
    위에 두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네요^^
    울 남편도 더 사줘야겠어요!
    저도 남편 셔츠 줄맞춰 걸려있는건 뿌듯한데
    문젠 제 옷 자리가 줄어서 ㅠㅠ ㅋㅋ

  • 4. ㅎㅎ
    '13.12.3 5:20 AM (114.129.xxx.55)

    정장과 거리가 먼 신랑은 외출용 달랑 다섯장 ^^.

  • 5. 늘 캐주얼하게 입어도
    '13.12.3 6:23 AM (121.147.xxx.125)

    남방 셔츠를 주로 입으니 저희도 20개는 넘을 듯

    자주 입는 건 7~8개 정도

  • 6. ㅎㅎ
    '13.12.3 7:55 AM (182.214.xxx.123)

    바람송송 .. ㅎㅎㅎ

    열몇개 정도 되는거 같아요 하절기복장은 회사에서 나와서 봄겨울에만 입는건데 와이셔츠 욕심은 좀 있는지 본인보기에 이쁘고 좋은거 있으면 꼭 사더라고요
    사고나면 좀 입었다 싶은것 하나정도 제 직권으로 몰래? 버려요 ㅋㅋ 전 버리기 대장이라 .. 그렇게 안하면 정리가 안되서리 ㅋㅋ

  • 7. .....
    '13.12.3 8:11 AM (1.231.xxx.158)

    늘 6장 정도 유지해요
    낡으면 버리고, 새로 사 넣고.

  • 8. .....
    '13.12.3 9:37 AM (125.133.xxx.209)

    반팔 와이셔츠 5, 긴팔 와이셔츠 5...
    많이 있어봐야 어차피 2-3년 지나면 유행 바뀌어서 새로 사야 되더라고요..
    한창 스트라이프 유행하더니, 요새는 온통 체크 무늬 ㅠ

  • 9. ㅎㅎ
    '13.12.3 12:05 PM (175.210.xxx.26)

    셔츠는 짧은거 1개 긴거 1개

    트레이닝복은 셀 수 없이 많이. --;

    매일 입어야 하면 많겠죠? 울 남편님은 트레이닝복 입는 직업이라.ㅎ

    전 수건장에 수건이 없으면 불안해요.
    10장은 넣어져 있어야 안심이 되구요

    생수 사먹는데 12개 이상은 보유하고 있어여 마음이 편안합니다~~ㅎ

  • 10. ...
    '13.12.3 12:28 PM (121.135.xxx.167)

    지금은 출근 복장이 바뀌어서 다 버리고 긴팔, 반팔 각 1장씩 유지합니다. 정장 입을 일 1년에 몇 번 안돼요..
    그 전엔 긴팔, 반팔 각 10장씩 유지했어요. 매해 각각 2~3장씩사고 또 낡은건 버리고를 반복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716 고기를 샀는데 누린내가 너무 심하다면... 7 고민 2014/01/07 1,616
338715 내이웃의 아내 보신분 있나요? 2 ㅁㄴㅇ 2014/01/07 1,563
338714 나성린 ”소득세 증세, 부동산 입법 위한 뼈아픈 선택” 1 세우실 2014/01/07 901
338713 뚝배기로 돌솥비빔밥처럼 만들수 있나요?? 4 ㅇㅇ 2014/01/07 1,581
338712 60대 어른이 좋아하실만한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3 맨날고민 2014/01/07 687
338711 한문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ㅜㅜ 1 ㅇㅇㅇ 2014/01/07 673
338710 창신담요 사용하시는분 봐 주세요^^ 7 맑음 2014/01/07 1,585
338709 미국서 온 친구를 고속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5 급질문 2014/01/07 1,399
338708 좋은 남편은 어떤 남편일까요? 26 ... 2014/01/07 5,652
338707 박근혜의 문제 투성이였던 1년 총정리 dbrud 2014/01/07 662
338706 고모라는자리... 13 대문글 2014/01/07 3,241
338705 답답해서.. 1 ㅜㅜ 2014/01/07 909
338704 말린 대구, 어떻게 먹을까요? 4 mabell.. 2014/01/07 1,525
338703 제주산방탄산온천에서 공항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5 날개 2014/01/07 2,042
338702 상산고도 교학사 불매...한민고만 남았네 4 손전등 2014/01/07 1,388
338701 한빛원전 사망사고, ‘용역노동자’ 목숨 앗아간 비극 2 ..... 2014/01/07 968
338700 왁스 나오네요 ㅠㅠㅠ 2 미쳐붜리겠네.. 2014/01/07 1,954
338699 대전 한살림 자유게시판은 여기 1 zzz 2014/01/07 1,010
338698 허리 아파서 쿠션대고 누워있는자세 질문요?? 2 도와주세요 2014/01/07 938
338697 장유율하전세 융엔민 2014/01/07 1,159
338696 이특 부친상 조부모상, 다정다감했던 이특 아버지 30 호박덩쿨 2014/01/07 18,161
338695 옷 좀 찾아주세요 (무스탕인데 소매는 패딩) 나나 2014/01/07 528
338694 상산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안한다… 학생들 반대 여론에 철회 .. 2 세우실 2014/01/07 1,221
338693 검도 호구(삭제할게요) 3 복뎅이아가 2014/01/07 1,144
338692 반려견 등록제~ 1 안양 만안구.. 2014/01/07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