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며느리나 맏며느리인 경우 재력이 있으면 합가하나요?

//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13-12-02 23:21:07

시부모님 한쪽이 돌아가셨다거나, 아니면 지병이 있으셔서 계속 누가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경우....

아니면 시부모님이 팔순이 넘어서 연로하시니까 합가를 원해서 하는 경우, 재력이 100억 가까이 되어도

외며느리나 맏며느리라면 합가를 당연히 생각하시나요? 제 얘긴 아니구요, 베프 얘기입니다.

말로는 따로 살거라고 하시는데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두분이 사이도 안 좋으시고 늘 다투신다네요.

남편은 원래 생각이 깊지 않고 타고난 효자도 아니고, 자기 애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별다른 말이 없다고 합니다.

재력이 있을수록 합가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그분들의 성격인가요? 궁금해서 한번 여쭤봅니다.

IP : 175.194.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1:27 PM (59.15.xxx.61)

    합가하고
    도우미 두고 살면 되지 않나요?
    그래도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건 불편하겠죠.
    뭐 사이도 안좋은 부모님...편찮으신...ㅠㅠ

  • 2. //
    '13.12.2 11:29 PM (175.194.xxx.227)

    한번 오시면 보름을 계시다 가시는데 외국에 골프 치러 가시는 것도 공항에 바래다 드려야 한다네요.
    그래서 시어른들 오시면 모든 사적인 약속 취소하고 올인하고 삽니다. 물론 경제적 지원 다 받지만요.

  • 3. 친구
    '13.12.2 11:29 PM (1.229.xxx.168)

    친구 시어머니(70대중반)는 합가 원하지 않으시던데요.
    입주 아주머니 한분과 같이 사시는데 그게 편하고 좋으시데요.
    30년 가까이 따로 살다 이제와 합가라니
    전혀 관심없다하십니다.

  • 4. ...
    '13.12.2 11:33 PM (59.15.xxx.61)

    유산 생각해서 좀 잘해 드릴 수도 있지 않나요?
    우리가 재산있고 늙어가면서
    절대로 먼저 증여하지 말아라...하는게 다
    자식에게 대우 받고자 하는 거 아닌가요?
    돈 많은 부모님 대접 잘하고 실속 차려야지요.

  • 5. ㅇㅇ
    '13.12.2 11:35 PM (175.210.xxx.67)

    집 해주니까 합가해야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생활력 없어서 합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경제적문제로..

  • 6. ㅇㅇ
    '13.12.2 11:36 PM (175.210.xxx.67)

    따로 살 수 있으면 가급적 따로 삽니다.
    합가는 어느 한쪽이 경제력이 쳐질때.. 그럴때 많이 하더라구요.
    시부모든 아들부부든..

  • 7. 요즘 재벌들
    '13.12.2 11:54 PM (183.102.xxx.33)

    따로 삽니다 드라마에서나 갈등 만드려고 같이 살지 경제력되면 같이 살 이유가 없지요 근처살면 되는걸요

  • 8. ,,,
    '13.12.3 5:43 AM (203.229.xxx.62)

    입주 도우미 두고 따로 살던데요.
    아들이 자주 들여다 보고요.

  • 9. 저희는 50억쯤..
    '13.12.3 11:24 AM (121.135.xxx.167)

    저희는 50억쯤 있으신데요.. 부동산으로 가지고 계신거라 부자로 살지는 않으세요..
    여하튼.. 저는 시아버지 돌아가실 때 유산 분배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빠진다고 했어요.
    삼남매와 시어머니랑 나누면 저희가 10억 좀 넘게 가지게 되더라구요..
    지방 소도시에 전세 1억 5천에 살고 있는 저희로는 어마어마한 돈이지만 저는 포기했습니다.
    저는 저희 말고 누군가 모시면 그 사람이 다 가지는게 맞다..(솔직한 속마음은 나는 돈보다는 자유다.. 이거였어요.)
    제가 그러는 바람에 아무도 상속받지 못하는 꼴이 되긴했어요.. 다 시어머니께로 상속되었구요.
    제가 거기까지 생각한건 아니었는데요.. 여하튼 그렇게 되었네요..

    시어머니께서 나랑 살면 이거 다 주겠다 하신다면 저는 일단은 빠져있을거예요.. 그런데 다른 형제들 역시 돈도 싫다 자유가 좋다고 하면 제가 모실거구요.. 그건 돈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누군가 돌봐야 하니까 제가 나서는거지요.. 그렇지만 그 돈은 그냥 다 나누자 할래요.. 그 돈이 저에게 족쇄되는건 싫어서요..

  • 10. 사람나름
    '13.12.3 1:50 PM (121.145.xxx.107)

    두분다 80훌쩍넘고 한분은 치매인데도 합가 안하고
    집에 간병인 교대로 2명 가사도우미 1 명 운전사 1명
    고용하고 두분이 사시던데요.

    100억쯤 있으면 이정도로 살 수 있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455 푸틴 이 녀석 알고보니 진짜 열라게 독재자네 1 호박덩쿨 2013/12/11 1,108
329454 청소 일주일에 몇번하세요? 26 구차나 2013/12/11 10,608
329453 일요일에 한가람미술관가면 주차할 수 있을까요? 2 ... 2013/12/11 1,111
329452 보톡스 맞아 보신 분? 5 dd 2013/12/11 1,795
329451 핵발전소 7기 더 짓겠다는 정부 7 녹색 2013/12/11 753
329450 82에 들어오니한숨만 나오네요 3 쌩쑈 2013/12/11 1,202
329449 가스보일러 순환펌프 교체비용이 135000원 6 ㅠㅠ 2013/12/11 8,185
329448 거침없는 '의원 제명' 추진, 새누리당의 속내는? 세우실 2013/12/11 659
329447 불법선거의 제왕..노대통령을 심판하자 2 똥누리들 2013/12/11 667
329446 초록마을 케잌 괜찮나요..?? 6148 2013/12/11 542
329445 드라마 은희 질문드려요... 2 ㅇㅇ 2013/12/11 1,137
329444 비염에 효과가 정말 좋네요 10 혼포 2013/12/11 4,191
329443 매직 테이블이라는 반조리 음식 사이트 이용해 보신 분~~ 4 하루보내기 2013/12/11 1,665
329442 서울형어린이집 질문드려요~ 1 싱글이 2013/12/11 468
329441 아...많이 힘드네요... 86 마님 2013/12/11 13,934
329440 밀가루못먹는게 너무 고문입니다 4 aaa 2013/12/11 1,427
329439 건물로 들어온 새 어쩌지요?ㅠ 2 %% 2013/12/11 732
329438 후라이팬 뚜껑에 음식 탄 냄새가 빠지질 않아요 살림초보 2013/12/11 655
329437 남편 면접중이예요 17 플리즈 2013/12/11 2,274
329436 맨손으로 스쿼트도 효과 있을까요? 5 // 2013/12/11 1,865
329435 전기밥솥 코팅이 벗겨졌어요. 전기밥솥 2013/12/11 828
329434 이런 커플은 남들 눈엔 어떨지 6 궁금 2013/12/11 1,102
329433 강용석 막내아들 너무너무 귀엽네요.. 38 합격 2013/12/11 5,695
329432 지금 떠돌고있는 엄청난 동영상을 카톡 요약본으로 전송 4 부정선거 2013/12/11 1,841
329431 통상임금 이어 '휴일수당' 뇌관 세우실 2013/12/11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