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정고시 학원 등록한 엄마께 가방 추천 도와주세요

엄마 최고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3-12-02 18:43:40
엄마가 20여년 근무하시던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게 되셨어요.
아빠 돌아가신지 2년도 안되었는데
그래도 회사에서 좋은 분들과 즐겁게 일하시니 다행이다 싶었는데...
정말로 갑자기 실직하셔서 허탈함이 엄청 크실거예요.

그래도 천성이 부지런하신 울 엄마..
마냥 놀면 안될거 같아 검정고시 학원에 등록하셨대요.
시골에서 태어나신 엄마는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셨어요.
늘 그걸 마음아파 하시며 기회 되면 공부한다 하시더니 드디어 시작하셨네요^^

제가 엄마께 입학 축하 선물로 책가방을 사드리기로 했어요 ㅋㅋ
근데 막상 사려니 막막한거예요.
내후년에 환갑 되시는 울 엄마가 책 몇권을 넣어가지고 다시실 완전 가볍고 어깨 편한 숄더백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4정도는 들어갈 사이즈면 좋겠구요~~
IP : 112.149.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2 6:49 PM (110.14.xxx.185)

    어머니의 열정을 응원하려고 로그인했어요.
    간만에 미소가 지어지는글입니다.^^

  • 2. 어머님!!
    '13.12.2 6:54 PM (211.238.xxx.16)

    저도 응원...파이팅 하시길...

  • 3. 키플링
    '13.12.2 7:02 PM (121.200.xxx.182)

    키풀링 매는 가방 추천요

  • 4. ..
    '13.12.2 7:05 PM (222.107.xxx.147)

    어머님~ 화이팅 ^^
    키플링이나 레스포삭 같이 가벼운 게 좋지 않을까요?
    백팩도 괜찮을 것같은데요.

  • 5. roo
    '13.12.2 7:19 PM (182.213.xxx.98)

    어머님의 열정이 부럽고
    또 고개가 숙여집니다
    응원 보내드립니다

  • 6.
    '13.12.2 8:41 PM (203.236.xxx.252)

    숄더 말고 백팩 추천해요. 책 넣고 숄더 메면 어깨, 허리에 무리 와서 안 좋아요. 정말.
    저는 아직 한창 젊은데도 그게 느껴져서 꼭 책가방 타입만 멥니다.
    가벼운 천으로 된 거 사드리세요~ 캐스키드슨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065 매일 운동하시는분 속옷은 어떻게 하시나요? 11 운동 2014/01/11 7,573
340064 초저녁 잠 어떻게 참으세요? 4 불면 2014/01/11 3,479
340063 흠.. 안철수씨 당 서울시장 유력후보가 장하성씨라고요? 26 루나틱 2014/01/11 3,515
340062 미국브랜드중에,,,,, 1 zhd 2014/01/11 1,152
340061 김진표 촬영 감행할 모양인데 아고라 서명 운동이라도 일어나면 좋.. 8 ㅇㅇ 2014/01/11 2,590
340060 24년전 예언인데 소름끼치네요 15 유비무환 2014/01/11 15,080
340059 한국 학교/선생님이 나아가야 할 길 2 NewZea.. 2014/01/11 1,097
340058 눈꺼풀이 모기물린 것처럼 부풀어요... 4 궁금 2014/01/11 3,310
340057 딴여자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 8 가을코스모스.. 2014/01/11 3,527
340056 오늘 이건희 회장 모피입고나온거 6 폴고갱 2014/01/11 4,625
340055 딩크하기로 했었는데...아기를 가지자고...하면? 2 장미 2014/01/11 2,479
340054 이민호 얼굴 지금 딱 좋아요. 손 그만 댔으면 좋겠어요. 20 성형? 2014/01/11 8,919
340053 완전 스키 초보 1 나이 40에.. 2014/01/11 1,073
340052 노무현과 영남 민주화 세력의 한(恨) 8 탱자 2014/01/11 1,011
340051 고교성적에 비해 낮은 대학을 갔다던가 학벌에 비해 커리어가 별로.. 3 ,,, 2014/01/11 2,928
340050 박원순 시장의 해결사적 기질 정말 놀랍네요. 9 zz 2014/01/11 2,921
340049 생오이 잘라서 붙이는 팩한후, 물세안 해야하나요? 1 .. 2014/01/11 2,961
340048 미국 ems 한국시간으로 금욜 아침에 보내면? 1 택배 2014/01/11 905
340047 신년기자회견후 지지율 48에서 53으로 ㅋㅋㅋ 8 ㅇㅇㅇ 2014/01/11 1,547
340046 중고나라에서 티켓 4 중고나라 2014/01/11 1,095
340045 꽃누나 PPL을 보면서 개콘 박대표를 생각했어요..ㅎㅎㅎ 3 시청률 2014/01/11 3,249
340044 꽃누나 이해 가면서도‥아쉽네요 5 꽃언니 2014/01/11 4,899
340043 키톡이 .. 1 2014/01/11 974
340042 남들보다 좀 늦게 인생경로를 밟아가는 선배님들 계신가요 00 2014/01/11 1,268
340041 저의 인생을 바꿔놓고 있는 블로그예요... 너무 아름답고 슬프네.. 69 ㅡㅡㅡ 2014/01/11 2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