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교환, 환불 해보셨어요?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3-12-02 16:48:12
옷 샀다가 사이즈 교환으로 마트 고객센터에 갔다가
본 광경이에요.
저는 다행히 소액결제라서 옷 환불이 빨리 처리되긴 했지만, 옆에 아줌마는 고객센터 직원과(나중에는 마트 정직원과) 실갱이가 벌어졌더라구요.
그 아줌마는 삼십만원 정도 체크카드로 구매를 했었나본데, 만원정도 하는 어떤 물건을 환불인지 교환인지 하러왔는데.. 체크카드로 결제를 했었다고 하니
직원이 그럼 전체금액을 취소하고, 환불금액 뺀 나머지 31만원을 다시 결제한다고 하니까, 아줌마가 지금 체크카드에 돈이 없다고...취소만 만원해주면 안되냐니까 마트직원은 안된다고 하고, 그럼 신용카드 주면 그걸로 삼십만원 결제해준다고 하니까..아줌마가 펄쩍 뛰고..
한참 옥신각신 실갱이 하던데..
마트에서 교환이나 환불할때 체크카드로 한 경우, 전체금액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려면 이중으로 그날 돈이
IP : 110.7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49 PM (110.70.xxx.113)

    채크카드에 그 결제금액만큼 또 돈이 있어야 환불이나 교환이 된다는건데...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쉽게 환불, 교환 못하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긴 한데..심한거 같아요..

  • 2. //
    '13.12.2 5:18 PM (222.105.xxx.159)

    체크카드 당일은 바로 취소가 가능하고
    다음날부터는 몇일 걸려요
    일반 카드 취소도 당일은 바로 되지만
    다음날부터는 몇일 걸리거든요
    그게 환불 교환 못하게 하는 마트 정책이 아니라
    은행일처리 문제 인 것 같은데요

  • 3. ...
    '13.12.2 5:28 PM (1.224.xxx.80)

    마트랑은 전혀 상관 없구요 은행들 정책이에요. 카드도 당일취소 아니면 한도가 살아나는데 며칠 소요되는거랑 같은 개념인데 은행은 자기네들이 아쉬울거 하나 없으니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는 명목으로 고쳐줄 생각 전혀 안하죠. 교환환불 정책이 변경되면서 원글님이 목격하신 광경이 자주 연출되니 유통업체들이 늘어나는 컴플레인에 카드사에 요청해 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저거였대요. 약관에 적혀 있다는...결론은 소비자가 은행측에 컴플레인 거는게 더 효과적일 거 같네요. 저는 전직 마트 고객센터 직원 입니다.

  • 4. ...
    '13.12.2 5:37 PM (211.246.xxx.231)

    체크카드
    당일결제 당일취소 당일환불
    다음날 취소 다다음날 환불은 알겠는데,
    얼마짜리 교환 환불을 하든, 전체 금액을 무조건 다 취소하고 전체금액을 다시 결제하는 시스템때문에 아마도 저런 불만 가진 사람들이 마트와 실갱이 꾀나 할거 같아요.
    저도 소액이지만 만원짜리 교환하는데 약 5만원 정도 전체취소하고 다시 결제하고.. 이러니..불만이 생길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5. 프린
    '13.12.2 6:20 PM (112.161.xxx.78)

    이건 소비자들이 악용해서 생긴 규정이죠
    마트 초반에는 카드던 현금이던간에 카드소지안하고 가면 현금 환불 많이 해줬었어요
    하지만 소비자들중 자꾸 카드깡하는 사례가 느니 규정이 점점 강화된거죠
    이마트의 경우 저런 상황일때 그럼 상품권으로 환불 받으시겠냐고 하고 처리해줬던거 같구요
    불편은 하겠지만 불만까지 생길상황은 아니구요
    결국 소비자들이 악용해서 소비자의 피해?로 돌아오는거겠죠

  • 6. ...
    '13.12.2 7:22 PM (110.70.xxx.53)

    처음에 왜 무조건 현금환불을 해줬을까요...그러니 나쁜 사람들중에 카드깡으로 악용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겠죠...카드깡이라는거 모르고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까지 같이 몰려서 피해보는 느낌임..

  • 7. ...
    '13.12.2 8:53 PM (1.224.xxx.80)

    첨에야 비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들 땜에 현금 환불 해준거지 규정상 맞는건 아니죠. 유통업체 입장에선 규정보다 마트 떠들썩해 지는걸 원치 않거든요. 우기다 우기다 나중엔 점장 나오란 소리까지 하니까... 그렇게 돌려막기 식으로 하던게 지금은 정부차원에서 규제를 하게 된게 바뀐 교환환불 규정인데요... 원 영수증 취소를 않고 환불을 해주면 해당 점포에 과태료를 물린다고 하니 칼같이 지킬 밖에요. 아무리 설명해 줘도 이해 못하고 우기면 다 되는줄 아는 몰상식한 분들은 여전히 존재하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811 영어 잘하기 5 !! 5 drawer.. 2014/04/07 1,801
368810 최민수 아버지 최무룡도 신성일만큼 인기 많으셨나요..??? 8 .... 2014/04/07 5,994
368809 제가 할만한 일이 뭐 있을까요 43세 2014/04/07 519
368808 긴글인데요..기도한번만 해주실래요... 12 슬픈밤 2014/04/07 1,617
368807 아파트 아래층의 담배연기....윗집은 암환자 7 다시시작 2014/04/07 3,657
368806 백화점 시계글보니 생각나는 진상손님 1 ㅈㅅ 2014/04/07 1,724
368805 아들낳았다고 그렇게 자랑하고싶어지나요? 57 근데요 2014/04/07 9,825
368804 나이 40 장농 미용자.. 2014/04/07 939
368803 친정엄마가 미국에 오세요 1 one fi.. 2014/04/07 1,059
368802 새정치 '선거법 88조' 몰랐나?.. 광역단체장도 '흔들' 33 샬랄라 2014/04/07 1,252
368801 상담갈때 1 상담 2014/04/07 704
368800 (급)지금 국민티비 뉴스K 잘나오나요? 5 답답해 2014/04/07 560
368799 병원 MRI 촬영 꼭 받아야 하는거죠? 1 친구 어머님.. 2014/04/07 787
368798 자식의 공부를 내려놓는다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요. 56 ㅇㅇ 2014/04/07 20,933
368797 신생아젖병소독어찌하나요? 4 chqh 2014/04/07 3,408
368796 원혜영 "오늘의유머"에 인증 7 원혜영 2014/04/07 1,054
368795 라면은 왜 밤에 먹어야 맛있는걸까요 3 랭면육수 2014/04/07 815
368794 살안찌는 술안주는 뭔가요? 14 ... 2014/04/07 6,882
368793 봄쟈켓 세탁 2014/04/07 790
368792 축구협회는 어떻게들어가나요ᆢ그리고 하는일이요 3 ㅎㅎ 2014/04/07 693
368791 몇십키로 빼신분들..살쳐짐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7 ㅜㅜ 2014/04/07 84,697
368790 방통대 진학에 관하여 2 mabatt.. 2014/04/07 1,630
368789 아웃백 배달시켜먹을 수 있는 방법 아시는 분 6 빈혈 2014/04/07 5,133
368788 유우성씨에 사기혐의 추가적용..檢, 공소장 변경 1 샬랄라 2014/04/07 758
368787 우리 아이는 학원을 너무 의존해요. 1 타인 의존?.. 2014/04/07 1,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