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떠들고 난리가 났던 애도 있었어요 ㅋㅋㅋㅋ
친구였는데 절교한 사람이라 그냥 '애'로 지칭합니다.....
저 아는 애 중에는 제가 잘된 일에는 무표정으로 대꾸도 안하더니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에는
대화를 하다가 제가 잘 된 일(아주 사소한 일. 얘의 열폭 성향을 알기에 진ㅉ ㅏ자랑거리는 얘기도 안함.)
이라도 하면 완전 표정이 죽상이 돼서 어떻게든 빨리 화제를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그러다가 제가 실수한 일 잘못한 일 있으면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면서 그래 그러면 안되지!!
하고 훈수를 두는가 하면 여러모로 기분이 매우 좋아 보이는 태도를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한테 슬픈 일이 있으면 자기보다 못한 인생이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적선하듯이 잘해주구요
그러다가 제가 잘 되면 갑자기 너보다 내가 낫다고 자기합리화성 발언을 시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잘 된 일에 대해서 까내리는 것도 잊지 않음^^ 이것만 아니었어도 열폭이라고는 생각 안했을 텐데 ㅋ
결국 몇년간 그 애의 자기합리화와 열폭을 못 견뎌 제가 절교하자고 했음......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