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출산 후 대부분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하는 추세인가요?
제가 첫아이 낳은 90년대말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가 많지 않았거든요.
요즘 제 동생이나 주변에서는 출산 후 당연히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걸루 알고
미리 몇개월전 부터 예약하더군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많은 수의 산모와 신생아로 위생도 걱정될텐데... 그래도 고가의 럭셔리한 산후조리원을 고집하네요
요즘 추세인가요?
요즘은 출산 후 대부분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하는 추세인가요?
제가 첫아이 낳은 90년대말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가 많지 않았거든요.
요즘 제 동생이나 주변에서는 출산 후 당연히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걸루 알고
미리 몇개월전 부터 예약하더군요.
비용도 만만치 않고 많은 수의 산모와 신생아로 위생도 걱정될텐데... 그래도 고가의 럭셔리한 산후조리원을 고집하네요
요즘 추세인가요?
아니요. 추세 아닙니다.
그럼 친정에서 산후조리들 도와주시는 경우가 흔한가요?
아니요, 요즘 젊은 애기 엄마들은 다 알아서 해요. 조금 누워있다가도 자기가 알아서 미역국 끓여먹고 티비 보고 그렇게 산후조리합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하세요? 동생분이 친정에 손벌리시나요?
전 두 아이 다 조리원에서 조리했는데 너무 너무 좋았어요
배울점도 많고 산모들하고 잠깐 수다떠는것도 기분전환되구요
다른건몰라도 제일 힘든시기인데 산모 마음이 편한게 제일 좋지않나요?
그래요? 혼자 어떻게하죠? 출산 후 1.2주는 많이 힘들텐데요???
???님 못마땅한게 아니구요.. 걱정스러워서 그러는거예요.
다들 가요.
저는 돈이 넘 많이 들어서 안 가기로 했는데요,
요새는 산후조리원 2주가고, 도우미 2주 쓰는 경우 많아요.
안 간다 했더니 동생이 뭘 모른다고 혀를 차더라구요. 나중에 후회한다고 -_-;;;
저도 돈만 있음 가고 싶은데.
대주실거 아니면 산모 뜻대로하게 두세요. 잘 알아서 하겠죠 애까지 낳은 성인인데.
네? 몸조리하면서 누가 미역국 해먹고 그래요??? 요새 첫애면 다들 가죠. 안 가는 사람을 오히려 잘못 봤어요. 전 둘째때도 갈려구요. 보통 조리원2주 도우미 2주 이렇게 하죠.
가야지 아이 목욕시키는 것도 가르쳐주고 모유수유도 가르쳐주고 그래요...
안 그러면 완전 멘붕올거 같은데 물론 친정엄마가 신생아의 달인이거나 하면 몰라도...
하기야 울 시어머니
둘째때 도우미 오신다고 하니까
아니
내가 이따금 와서 미역국이나 끓여 주려고 했더니
하고는 심술이 나서
쌩 하고 가시더군요...
어린아이 있는 집은 조리원 가는게 나을듯해요.. 아무리 도우미분이나 주변분위 도와주신다고해도..
위에 아이도 봐야하고.. 그리고 대부분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때문에 신생아에게 감기 같은 걸 많이 옮기더라구요. 그리고 어린아이가 없더라도.. 산모도 사람인데 집에서 갓난쟁이랑 도우미 분이랑 하루죙일 있으면 안그래도 산후 우울증 있는데 더 갑갑해요.
다르겠죠
전 몇백만원 내고 그 코딱지만한 방에 있을 생각하면 답답해서요
여자들 우르르 몰려서 수다떨고 조리원모임까지 만드는것도 웃기구요
그냥 그 돈으로 도우미 8주 부르는게 나을듯 합니다'
첫애때는 대부분 조리원2주,산후도우미2주 하구요.
둘째때는 맡길곳있으면 조리원 가고요.
안가면 안되는것은 아닌데 꼭 해야하는것처럼 분위기가 그렇죠.
동생이 대학병원에서 분만할건데요.
산부인과없이 독립된 조리원이 가까운거리에 있긴한데..
아무래도 산부인과에 속한 조리원이 좋을지...
어떤지 몰라도 저 둘째 낳고 2주 있었는데
이건 쉬는게 쉬는게 아니더라구요
뭐하러 와라 이거 만들게 와라 오라가라 ^^
나중엔 그냥 다 안나갔어요
전 큰애는 친정엄마가 4주 산후조리 해주셨고, 둘째때는 조리원에서 2주, 2주는 친정엄마가 해주셨는데 둘째때 조리원가서 넘 편하고 좋았어요.
조리원시설이나 규모에 따라 가격차이가 큰데..제 생각엔 굳히 비싼 조리원 갈 필요없어서 동네에 있는 작은 조리원가서 지냈는데 비용도 저렴하고 식사나 이런것도 나쁘지 않았구요..
프로그램같은건 본인이 원하면 빠져도 되니까 방에서 누워서 뒹굴뒹굴하거나 쉬면서 편히 지냈어요..
큰애때에 비하면 넘 편하고 좋아서 큰애때 조리원 안간걸 후회했어요..
대학병원 분만하면 1인실 쓰면 좀 나은데
전 3인실 썼는데 진짜 미역국 먹는 거 말고는 산모를 위한건 없었어요ㅠ
조리원가서 젖몸살 온 것도 마사지 받고해서 풀었고 수유하는 법도 배우고
초기 아이 예방접종도 다 거기서 끝내고가니 좋더라고요^^
그즈음 배꼽도 떨어지고요
낮엔 젖만 먹이곤 침대서 쉬고
밤에 애 봐주니 푹 잘수있어 진짜 천국 온 것 같더라고요~~
돈만 아니라면 한달은 있고 싶더라고요^^;;
아이 낳고 아무것도 모를때 목욕부터 수유까지 알려주고 배랑 얼굴 같은데 맛사지도 해주고 세끼밥에 중간에 간식까지 잘 챙겨주고 아이도 매일 의사가 와서 봐주고 좋던데요.
3일에 한번씩은 소아과 의사가 궁금한거 물어보면 답변해주고 하는 시간도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볼수도 있었고요.
저희는 한약도 포함이여서 한의사와서 진맥 집고 붓기 빼는 약도 지어줘서 잘 먹었고 무엇보다 남편외에는 면회실에서 잠깐 면회만 가능하니까 정말 푹 쉴수 있더라구요.
저 아기낳은 병원에 딸린 산후조리원은 2주에 400만원이라서요, 전 그돈으로 입주산후도우미 2달간 썼어요 요즘은 얼만지 몰라도 6-7년전엔 입주 1주에 50만원이었거든요
아기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 산모 식사에 집안 청소..전 진짜 좋은분 만나서 신랑 밥에 와이셔츠 다림질까지...2달간 천국이었네요
혼자서 산후조리를 한다구여?
친정엄마나 시엄마께 도움 요청하시고
도와주실 분이 없으시면
조리원이나 입주도우미 쓰세요
돈이 비싸긴 해도 내 몸이 더 소중하니까요~
전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했는데
도우미 너무 불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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