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 새누리측 성토에 "팩트를 알고 말씀하시라" 일침

열정과냉정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3-12-02 11:29:18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202&ra...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추락 등 발생한 각종 사고에 대해 
새누리당이 자신의 책임론을 연일 거론하자 "팩트를 잘 알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헬기사고 인해 불거진
 제2롯데월드 공사 일시 중단 문제가 박 시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얼마든지 서울 시장이 중요한 자리니까 많은 말씀들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일침을 놓았다.

이어 "헬기 사고 같은 경우도 롯데월드의 안정성 문제도 모두 잘 알고 있지만 
국무총리실이나 국방부, 국토부 그야말로 중앙정부에서 고도제한을 철회해서 
추진하기로한 사안이었다"며 "다시 말하면 제2롯데월드의 재검토라든지 층수 조정 문제는 
정부의 판단과 결정이 먼저 선행되어야만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대공원 호랑이가 사육사를 물어 중태에 빠뜨린 사고가
 박 시장의 '보은인사' 탓이라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주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그쪽 사육사의 재배치는 이미 제가 임명한 현 대공원장 이전에 벌써 결정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정말 정치공세, 무책임한 낡은 정치공세는 정치혐오를 불러오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에게 좋을 리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먼저 팩트, 진실 또 원칙과 상식, 보편성과 합리성 이런 것에 기초해서 벌어지는
 논쟁이야말로 우리의 정치 또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정치라는 게 오히려 여러 가지 논쟁을 통해서 뭔가 합의를 이뤄내고 그래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오히려 그것이 갈등의 진원지가 된다면 그건 정치의 본질을 망각한 일"이라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정부가 목동, 잠실을 포함한 행복주택시범지구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하는 
정책은 필요하다. 저희 서울시로서도 이미 임대주택을 8만호 공급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그런 정책은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심할 때는 저는 충분히 주민들과 협의하고 그래서
 좀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타협점을 찾을 때까지는 사업 강행보다는 숨고르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IP : 211.220.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나오네
    '13.12.2 11:37 AM (175.211.xxx.213)

    국민들이 그리 반대한 롯데월드 공사를 밀어 붙인게 누군데 서울공항 활주로까지 변경해 주면서

    보은인사의 최고봉 박할매한테는 입도 뻥긋 못하는 것들이

  • 2. 팩트는
    '13.12.2 11:40 AM (1.227.xxx.38)

    너무 잘 알고 있지만
    일단 질러보는거죠. 악랄해요

  • 3. ㅋㅋㅋㅋ
    '13.12.2 12:20 PM (211.222.xxx.245)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 4. ....
    '13.12.2 12:40 PM (118.38.xxx.118)

    새머리당 지지자들은 저래 분탕질하면 일단 박 시장님에게 문제 있다고 보거든요.
    쟤들은 지지자들이 단순해서 정치질하기 쉬워요. 2222

  • 5. 뒤집어
    '13.12.2 1:30 PM (175.212.xxx.39)

    씌우는데 도통 한것들 이예요.
    제발 수박 겉핧기 식으로 문제를 보지말고 본질을 보자고요.

  • 6. ...
    '13.12.2 2:21 PM (112.155.xxx.72)

    책임론을 말하기 시작하면 사대강의 그 분탕질 책임은 누가 지고
    자원 외교로 국고만 알뜰하게 축낸 거는 누가 책임지나요?
    헬기는 엘지랑 그렇게 헬기 착륙 허락한 아이파크 쪽이 져야지
    서울 시장이 대기업 헬기 운행까지 통제해야 하나요?
    그럴 힘도 없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75 민영화 vs 공기업의 의미, 사무치는 체험 15 옹춘어멈 2013/12/31 2,473
336374 언니들!!! 8 blue 2013/12/31 1,588
336373 기내에서 노트북 워드 작업만 하는 건 괜찮나요? 1 지쳐서 2013/12/31 2,035
336372 이거 제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지 한번 봐주세요 14 z 2013/12/31 3,677
336371 한밤중에 먹었어요 ㅠ 4 Naples.. 2013/12/31 1,348
336370 '안철수 < 안철수 신당' 지지율의 비밀> 강민석 .. 4 탱자 2013/12/31 1,247
336369 MBN 아궁이 아세요? 이 프로 대단하네요ㅋㅋ 7 아궁이 2013/12/31 3,816
336368 신랑이 보고 싶네요 27 보고싶다 2013/12/31 4,420
336367 민주주의의 아이콘으로 부활하는 노무현 대통령 11 변호인 열풍.. 2013/12/31 1,572
336366 말같지도 않은 농담에도 웃으시나요? 1 ... 2013/12/31 817
336365 하지원은 노동하는 배우같지 탑스타 같지 않은 느낌이에요 80 // 2013/12/31 15,574
336364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성적 높으면 공무원시험 공부할때 도움되나요?.. 3 랭면육수 2013/12/31 1,711
336363 뉴스타파, go발 뉴스에도 철퇴가 내려지네요.ㄷㄷ 8 사요나라 2013/12/31 1,777
336362 저녁먹고 채했어요 5 채했어요 2013/12/31 1,065
336361 심심 하답니다 1 친정나들이 2013/12/31 602
336360 성시경 콘서트 보고 왔어요 6 ㅠㅠ 2013/12/31 2,844
336359 김병만의 수상소감이 심금을 울리네요 10 @@ 2013/12/31 12,512
336358 원피스 통 넓힐수 있나요? 2 고민 2013/12/31 805
336357 어느덧 말일이네요. 1 유슈 2013/12/31 833
336356 혹시 김원희씨 임신했나요? 19 연예대상 2013/12/31 91,656
336355 남편이 승진햇더니.. 9 ... 2013/12/31 3,670
336354 제가 넘 바보일까요? 7 못난이 2013/12/31 1,831
336353 일반적으로 1월1일 미국백화점 다 쉬나요? 8 .. 2013/12/31 1,161
336352 새벽에 펑~예정입니다.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39 ㅜㅜ 2013/12/31 13,883
336351 아너스물걸레 내일 홈쇼핑 방송한다는데 살까요? 12 ... 2013/12/31 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