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음식솜씨가 좀 있는데요.
요즘 카카오스토리로 반찬을 팔기 시작했어요.
반찬가게? 인거죠.
그냥 카스친구들한테 팔고 소개소개받아팔고..
편하게 팔다가, 좀 장사가 되는거 같으니까 아예 중량별 가격표도 올리고, 전용그릇도 마련하고 해서 하는데요.
부업으론 그럭저럭 쏠쏠해보여요.
근데 전 영 불안해서요.
그냥 알음알음 하던때는 괜찮았는데, 진짜 장사처럼 하게 되는거 같으니까, 저게 신고 안하고 해도 되나 싶어서요.
당연 카드같은건 안하고 카스친구나 한다리 두다리 건넌 사람들한테 현금받는건데..
세금 이런거 안내고 하는거니까, 작게 하는거면 몰라도 좀 커지면 저게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게다가 음식 장사라서, 예전에 여기 장터에 쿠키팔고 요리교실 여는걸로 일 터지고 했을때 음식팔땐 식약청인지 어딘지 신고안하면 벌금문다 했던것도 같고..
동생은 그냥 아는 사람 구멍가게도 못 미치는 장산데 뭐 그럴거 있냐는데, 소심한 저는 영 신경이 쓰여요.
적은 정도면 괜찮은 걸까요?
현재 요일별로 주문받아서 세트판매하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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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로 음식파는거 괜찮나요?
언니 조회수 : 1,262
작성일 : 2013-12-02 09:54:11
IP : 112.172.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2 10:07 AM (118.221.xxx.32)신고 들어가면 곤란해져요
음식은 ..위생 문제로 더 그래요2. 원글
'13.12.2 10:11 AM (112.172.xxx.48)저도 그게 걱정이었어요.
다른게 아니라 음식이라...누가 나쁜 맘 먹고 걸고 넘어지면 큰 일 날 것 같아서..
식약청에 문의해보고 사업신고같은거 해야하나요?3. 불법
'13.12.2 10:50 AM (175.113.xxx.237)불법이에요.
사회적 기업 공부하다 알게된건데
얼마전에 광장시장 반찬가게 제품을 띄어다 파는 사회적 기업 있었는데
그 반찬가게 제품을 온라인으로 파는거 불법이라고 해서 영업정지 된 적 있었어요.
누군가 신고하면 큰 문제 됩니다.
구청에 문의해보세요.4. 불법
'13.12.2 12:55 PM (14.43.xxx.97)누가 맘먹고 신고하면 불법...
저도 홈베이킹하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돈받고 팔라고 하고 아이 유치원 선생님까지 권하실 정도인데
여기저기 사양...
카스도 안 할 뿐더러 나중에 누가 신고하면 골치아프거든요.
게다 홈베이킹은 당일 먹어야 맛있지 담날 먹으면 빵 같은 경우 노화가 되서 딱딱.
재료신경쓰다 욕먹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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