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신술 배울 수 있는 곳...?

로잘린드 조회수 : 473
작성일 : 2013-12-02 09:52:00
내년 43세 아줌마입니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는데 또 운동을 넘 싫어해서 늘 고민만 하다가
며칠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는데 이런 대목이 나오더군요. (스포일러는 아닙니다^^)

호신술을 가르치는 여인에게 한 할머니가 말합니다. 내 나이에 이런 걸 배워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그러자 그 여인이 말합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이건 삶의 자세에 대한 문제라고. 자기 몸을 지키고자 하는. 

여기서 필이 딱 꽂혔습니다. 최근 이삼년간 여러 가지로 많이 지쳐있는데, 어쨌든 나는 나를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도 오고, 
그 깨달음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방배나 반포, 사당 근처에 호신술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아줌마가 가도 이상하지 않을...? 
감사합니다~~  
IP : 165.246.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0:02 AM (1.241.xxx.18)

    합기도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6361 김병만의 수상소감이 심금을 울리네요 10 @@ 2013/12/31 12,512
336360 원피스 통 넓힐수 있나요? 2 고민 2013/12/31 805
336359 어느덧 말일이네요. 1 유슈 2013/12/31 833
336358 혹시 김원희씨 임신했나요? 19 연예대상 2013/12/31 91,656
336357 남편이 승진햇더니.. 9 ... 2013/12/31 3,670
336356 제가 넘 바보일까요? 7 못난이 2013/12/31 1,831
336355 일반적으로 1월1일 미국백화점 다 쉬나요? 8 .. 2013/12/31 1,161
336354 새벽에 펑~예정입니다. 저의 마음을 헤아려주세요. 39 ㅜㅜ 2013/12/31 13,884
336353 아너스물걸레 내일 홈쇼핑 방송한다는데 살까요? 12 ... 2013/12/31 3,834
336352 변호인 흥행 대박이 아주 몹시 중요한 이유.... 31 잘 아시겠지.. 2013/12/31 4,269
336351 강호동 상 받았네요.. 6 ㅇㅇ 2013/12/31 2,577
336350 좋은 성품을 후천적 계발 가능한가요? 파프리카 너.. 2013/12/31 718
336349 아이 드림렌즈 하시는 분 5 렌즈 2013/12/31 1,383
336348 변호인 부디 천만 넘어서 15 영화로 부활.. 2013/12/31 1,988
336347 남편이 제 차를 안 타려 해요. 10 오래 살기 2013/12/30 2,789
336346 국민TV랑 RTV(알티비)랑 어떤 차이가 있어요? 4 근데요. 2013/12/30 985
336345 수지 - 너무 부족한 나? 1 ㅎㅎㅎ 2013/12/30 2,339
336344 12월 31일 교회에서 행사(예배) 있나요? 3 하하하 2013/12/30 1,355
336343 수지 무슨 일 있나요? 6 .. 2013/12/30 5,066
336342 해외 자원봉사 혹은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은? Amie 2013/12/30 728
336341 애들 재롱잔치만 보면 눈물이 나요 7 2013/12/30 2,115
336340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2 8 .. 2013/12/30 2,669
336339 이제 성악설을 믿어요 12 ho 2013/12/30 2,734
336338 고로케 사이트 만든 사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ㅋ 6 ㅇㅇ 2013/12/30 2,426
336337 이런상황, 어떻게 하시겠어요? 3 ... 2013/12/30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