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아이들 혼자서도 기말시험 공부 잘하나요?

스스로?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3-12-02 08:55:31
초등자녀두신분들 이번주부터 기말시험시작되는데 아이들 공부하라고 안해도 스스로 알아서 하나요? 참고로 저희 아인 초등 5학년이구요 공부하라고 해야 하는 편입니다 스스로 계획세워서 하는 아이들 있는지요? 제가 너무 관여하는건지 그냥 냅두면 알아서 할지 어휴 맘같아선 니가 알아서 봐라하고 싶지만 손놔버리면 안될것 같고 그러네요 어떻게들 하고 있나요?
IP : 59.86.xxx.2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8:58 AM (115.140.xxx.42)

    아뇨..우리아인 6학년인데 해라고해야 겨우하고요.분량이나 진도도 정해줘야 해요..ㅠㅠ이 짓을 언제까지 해야는지...스스로 하게하려고 한번시도해봤더니 개판이더군요..ㅎㅎ다부진 이웃 여자아이 스스로 하는거 보긴했어요..

  • 2. ^^
    '13.12.2 9:02 AM (115.126.xxx.100)

    초등 5학년에 혼자서 알아서 하는 아이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그래도 너무 엄마가 하나하나 다 알아서 해주지 마시고
    같이 앉아서 공부계획부터 세우세요.
    오늘은 국어, 내일은 수학.. 수학은 어려우니 3일동안..
    문제집은 어떤 것으로 어떻게.. 이런 식으로 같이 계획 세우시고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체크해주시구요. 잘한 날은 폭풍칭찬해주시고요.

    그렇게 계획 세우는거 연습하다보면 조금씩 알아서 하게 됩니다. 그럴떄 손놓으시면 되구요.
    이건 꼭 연습이 필요해요. 그냥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해버릴 수는 없는 부분이예요.
    아이는 그런걸 모르거든요.

    화이팅하세요^^

  • 3. 세누
    '13.12.2 9:08 AM (14.35.xxx.194)

    초3여아인데 혼자서 합니다
    물론 제대로 잘하지는 않구요
    대충하는거 같긴한데~~
    내일 시험이라 오늘밤 수학만 간단히 봐주려구요

  • 4. ..
    '13.12.2 9:11 AM (112.149.xxx.61)

    초4
    계획도 대충 세우고
    공부도 대충 하는둥마는둥 합니다..--

    공부 잘하고 있냐고 잔소리도 좀 합니다..
    성적은 그냥 평균정도 나오고..
    앞으론 더 잘하겠지..하고 내버려 둡니다..ㅋ

  • 5. ..
    '13.12.2 9:16 AM (113.216.xxx.3)

    저도 초3여아 혼자합니다.
    2학년까진 평소엔 혼자 시험전날 전과목검토만 엄마가 해줬었는데 3학년부턴 완전히 혼자하네요
    자라고하면 채점해야 공부한거라고 자지도 않아요
    1학년부터 훈련시켰고
    평소 공부는 니꺼지 내꺼 아니다 난 내꺼 잘했고 그래서 니껀 못해도 상관없다 마인드로 밀어붙입니다
    학교도 가든말든 늦든말든..준비물도 알아서 미리 공지해라
    그래서 그런지 기를 쓰고 학교 다니네요 엄마 잘못 만나서.ㅜㅜ

  • 6. nn
    '13.12.2 9:27 AM (110.1.xxx.241)

    초3 여아 혼자 합니다ㅡㅡ
    원래 그런 아이인지 유치원때 부터 자기껀 자기가 챙기고 정리하고,,
    그러니 나도 맘이 놓여서 별로 하라는 소리 잘 안하는데,,언제 시험 본다고 알고 있다가도 내 일이 바빠서 잊고 있다가 나중에 시험 어땟어??물어 보는 정도,,
    잘 볼때도 있고 몇 개씩 틀릴때도 있고 하지만 초 3 이고 시험공부 특별히 하는건 없고 대신 혼자서 잘 하기땜시 학습지 같은건 계획 세워놓고 딱딱 풀어서 그거 보고 제가 안심하고 있는 것 일 수도 있구요,,

    숙제 먼저 안하고 티비 보고나 게임 하거나 아님 책을 읽거나 해도 그냥 내비 두면 알아서 나중에라고 하니까
    하라는 소리도 별로 안해요,,

  • 7. 혼자
    '13.12.2 9:29 AM (211.51.xxx.155)

    혼자하긴하는데 그것도 하라고 해야 해요

  • 8. ..
    '13.12.2 9:37 AM (118.221.xxx.32)

    정도 차이지만 진짜 드물지요
    초등때부터 전교 1등하는 아이 딱 하나 봤어요
    엄마한테 새벽에 도서관 자리 잡아 달라고 하대요 초 5-6 때 ㅠㅠ
    지금 고등인데 항상 1등

  • 9. 남자
    '13.12.2 9:55 AM (182.212.xxx.51)

    초등남자아이들은 정말 그렇게 하기 힘들지 않나요?혼자서 하는데 그것도 말해줘야 한다는거

  • 10.
    '13.12.2 9:58 AM (61.43.xxx.182)

    큰딸 4학년부터 혼자해요
    전과 꼼꼼히 읽고
    동아백점 다 풀고 가요
    지금 6학년인데
    1 ~2등 하구요
    둘째는 4학년인데 옆에 끼고
    앉아 있어요
    꾀부리고
    아유 정말 제가 속이 터져서 홧병나요
    결론은
    큰 딸이 비정상인걸로 ㅠㅠ
    어제는 둘째가 엄마 공부가 너무 재미 없어서 몬하겠어요 하며 실실 애교 부리는데
    아유 참 이 아이 말이 다 맞아서
    혼낼수도 없고 ㅋㅋ
    우리 애들 넘 불쌍해요
    차라리 좋은 나라 태어나지ㅠㅠ

  • 11. 독수리오남매
    '13.12.2 10:02 AM (123.109.xxx.249)

    초5 남아인데 혼자 스스로 할때보다는 잔소리해야 할때가 더 많아요.
    영어만 학원을 다니고 나머지는 집에서 월간학습지를 풀리는데 그날의 공부는 앞면에 나와있는 스케쥴표 보고 하구요.
    시험대비도 월간에서 나오는 평가문제집으로해요.
    성적은 잘 나오긴하구요.

  • 12. 초5남아
    '13.12.2 10:34 AM (221.157.xxx.151)

    그전까진 시험쳐도 공부를 왜 하는건지 정말 감도 못 잡더니
    올해 전학오면서 공부를 해야할거같다고 1학기부터 자기 혼자 계획 세우고 하네요
    비록 제 맘에 들진않지만
    그래도 학교 입학하고 100점이란걸 처음 맞아왔어요.ㅋㅋㅋ
    이번엔 2과목이나 100점 맞구요.
    남자애라도 워낙에 자기거 잘 챙기고 준비물 알아서 다 준비하는 애라 그런거같아요
    근데 애가 순하긴한데 감정적으로 예민해요.
    그래서 전 공부는 뒷전이고 애가 정서적으로 편할 수 있게
    해줘요. 물론 안될때가 더 많지만 ㅜ ㅜ
    성격상 지가 느끼지않으면 안하는 애라 학원도 보내달라고할때까지 기다렸어요.
    영어는 제 욕심에 일찍 보냈는데 별 효과도 없고 오히려 질려하고그러네요.
    근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손 가는 둘째땜에 미치겠어요.
    감정적으론 덜 힘든데 일일이 다 챙겨줘야해서 적응이 안 되요
    지인들이 큰 애가 너무 지거 잘 챙겨서 하는 스타일이지
    둘째가 별난게 아니라는데 너무 차이나니 헷갈리네요.

  • 13. 야무진
    '13.12.2 10:48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여자아이들은 혼자 계획표도 짜고 잘하더군요.
    남자 아이들은 90% 스스로 못해요.
    하라고 하는것 하면 다행인정도...
    그래도 초등부터 쪼고 싶지 않아 그냥 권유하는 정도로만 말해줍니다.
    시험 결과에도 전혀 스트레스 받지 않는 유형의 아이라....ㅋㅋ

  • 14. ㅇㅇㅇ
    '13.12.2 10:53 AM (125.186.xxx.63)

    주말에 아들데리고 도서관에 갔더니
    아이끼고 공부시키는 엄마들은 죄다 아들엄마들.
    딸들은 친구끼리 모여도 야무지게 잘하더라구요.
    남자애들끼리 온애들은 모여앉자 스마트폰 삼매경이고요.

  • 15. ㄱㄱ
    '13.12.2 11:57 AM (110.8.xxx.200)

    초등사학년 여아 올해부터혼자하라고햇어요
    채점에 약간의 문제가 잇긴하든데 그냥냅둬요
    90 이상나오고요

  • 16. 라떼가득
    '13.12.3 2:36 PM (58.235.xxx.30)

    5학년 여자아이 백프로 혼자해요..워낙 어릴때부터 스스로 하긴했지만 3학년때까진 채점도 해주고 틀린문제 설명도 해줬는데 작년부턴 문제집만 사주고 혼자 계획표짜서 하더니 올해부턴 인강으로 전과목 들으니 저는 시험날짜도 아이방 카렌다 보고 알았네요..저녁시간엔 평소엔 2-3강 시험기간엔 4강정도 듣는거 같아요..혼자하니 성적도 더 잘나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939 운동의 효과 뭐가 있을까 알려주세요 8 정체기녀 2013/12/02 1,628
325938 檢, '蔡혼외자 의혹' 정보유출에 靑행정관 개입정황 포착 8 참맛 2013/12/02 928
325937 생강밀크티 맛있네요. 3 ss 2013/12/02 1,819
325936 부산분들좀 봐주세요(화명신도시vs 명지오션시티) 7 부산 2013/12/02 2,393
325935 손해 안보고 사는 사람 있을까요? 2 흑흑 2013/12/02 942
325934 밥이 떡이 되는 이유... 5 ... 2013/12/02 4,097
325933 종신보험을 적금인줄 알고 -_-; 조언부탁드립니다. 20 문외한 2013/12/02 3,173
325932 아빠 어디가를 보는데요 뉴질랜드 날씨 11 뉴질랜드 2013/12/02 2,715
325931 중등아이 썬그라스 어디서 어떻게 사 주시나요? 2 열대지방 여.. 2013/12/02 567
325930 금토일 내내 고기고기 1 퐁당퐁당 2013/12/02 593
325929 이지아 남편이 여배우를 만난 이유??? 7 세 번 결혼.. 2013/12/02 3,909
325928 초4 겨울방학 수학 심화 시키려고 하는데? 3 .. 2013/12/02 1,402
325927 아이 상해 보험 갈아탈까요? 7 보험 2013/12/02 684
325926 얼굴살 처지는건 못막죠? ㅠㅠ 35 ... 2013/12/02 5,470
325925 이갈이가 심한데요~ 1 보톡스 2013/12/02 903
325924 '진품명품에 나온 대단한 결혼 증서' 이거 보셨나요?? 8 사그락사그락.. 2013/12/02 1,792
325923 박원순, 새누리측 성토에 "팩트를 알고 말씀하시라&qu.. 6 열정과냉정 2013/12/02 1,020
325922 실비보험 갱신..장난아니네요 5 어허 2013/12/02 3,833
325921 S라인과 애플힙 4 월요병 2013/12/02 1,749
325920 MB정부 불법사찰...하고 싶은 말 다 할 것 4 연재 시작 2013/12/02 729
325919 아이들 얼굴에 상처났을때 바르는 연고나 밴드 뭐가 좋은가요? 꼭.. 6 속상해 2013/12/02 2,412
325918 김장했는데 새끼복어가... 6 북한산 2013/12/02 3,504
325917 문형표 식사한 업소, 수년간 룸 설치, 불법유흥주점 미성년 고용.. 2013/12/02 357
325916 양복 다림질 ....집에서? 세탁소? 3 dma 2013/12/02 1,470
325915 방공구역 논란에 TPP까지…‘막다른 골목’의 박근혜 외교 미국도 찜찜.. 2013/12/0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