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있어서 든든한가요?

미니미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3-12-01 19:42:48
신혼새댁입니다.
남편과 몇번 싸워봤는데,
남편은 제 약점을, 특히나 치명적인 부분을 잘 골라서 공격을 합니다.
정말 피눈물이 나는 것들을 골라서 그렇게 합니다.
친구보다도,
오히려 모르는 남보다도
차가운 얼음같은 사람입니다
제가 약올라하거나 열받아하거나 울어버리거나 소리지르면 안되는건데.
이럴려면 결혼을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39.7.xxx.1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1 7:44 PM (112.162.xxx.159)

    그럼 이혼하시길..

  • 2. 28
    '13.12.1 7:48 PM (211.205.xxx.101)

    아이구...안아드리고 싶네요..저도 9개월차 신혼인데원래 신혼때는 많이 싸우잖아요..서로 어떤점을 피해야하는지 조심해야하는지맞춰나가는 시기일거예요.힘내세요...

  • 3. 에고고
    '13.12.1 7:49 PM (172.56.xxx.2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기싸움하고 있네요 신혼 초반에 기선제압해서 눌러두려는거예요. 말이 심장을 콕콕 찌르게 하면서 기선제압하는거죠..글쓴분이 여린분이시거나 이런걸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분이신거같네요.기가세야하는데 이런거 이기려면 ㅜㅜ

  • 4. 행복을믿자
    '13.12.1 7:49 PM (211.234.xxx.198)

    저러고서 뒤끝없는 타입이고 자주 안싸우면 되는데 매번 저러면 한쪽이 수미산을 안고가며 전생을 탓해야 하더군요..

  • 5. 높은하늘
    '13.12.1 7:58 PM (180.64.xxx.211)

    그러다 저러다 살다가 오십넘으니 편이 되어줍니다.
    저는 친정과 돈문제로 의절해버리고 나니 남편이 더 오히려 불쌍타 잘해줍니다.
    이게 운명인지...

  • 6. ..
    '13.12.1 7:58 PM (219.241.xxx.209)

    잔인한 남편이에요.
    인간성이 의심스러움

  • 7. 높은하늘
    '13.12.1 8:14 PM (180.64.xxx.211)

    헤어질거 아니면 저래봐야 둘 다 손해
    근데 그러나마나 안당하고 안듣고 흘려버리면 살더라구요.

  • 8. ..
    '13.12.1 8:21 PM (222.237.xxx.185)

    그게 약점이 아닌 척

    견디셔야 합니다.....약점이라고 이쪽에서 인정하고

    울거나 괴로워하면 더 그럴 겁니다...

  • 9. ..
    '13.12.1 8:22 PM (218.236.xxx.152)

    어휴 남편 못됐네요
    남편이라면 아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하거나
    아파하는 부분을 좋게 받아들이거나 보듬어주진 못할 망정
    아내 눈에 피눈물 나게 하다니요 정말 그건 아니에요
    내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

  • 10.
    '13.12.1 8:23 PM (1.127.xxx.144)

    서로 싸우고 그럼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일찍 갈라지는 게 좋아요
    저 10년 살고 이혼하고 재혼인데 남자 인성 잘 보고 골르니, 저도 그동안 성장한게 있으니
    절대 큰소리 안나더군요.

    님도 울거나 소리지르거나 하지 마시고요, 침묵이 젤 무서운 거예요. 그저 미소로 응대하고, 차분히 준비하세요.

  • 11. ㅠㅠ
    '13.12.1 8:56 PM (211.179.xxx.67)

    높은하늘님// 오십 될때까지 살아야 내편 되어줄 남편이라면 그냥 지금 갈라설 것 같아요. 나 같으면...ㅠㅠㅠ
    그때까지 참고 살아야 하는 내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 12. 나쁜..
    '13.12.1 8:57 PM (182.209.xxx.106)

    부부싸움할때 여자약점 들먹이며 공격하는 남자 정말 찌질한 넘이에요.

  • 13. 무시
    '13.12.1 9:08 PM (61.43.xxx.102)

    하세요
    내공을 키워서
    관심없고 흔들림없다는듯

    생뚱맞은 얘기지만
    예전에 윤여정씨
    방송국에서 조영남씨랑 마주쳤는데
    정말 없는 사람처럼 지나가더래요
    조영남씨가 충격 먹었다고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싶었다고

    님 약올라 마시고
    개무시 하세요
    나쁜넘

  • 14. 한마디
    '13.12.1 9:19 PM (118.222.xxx.122)

    원글님이 조횽히 있는데 그런건 아니겠죠.
    유유상종인지라
    오죽 건드렸으며
    피차가 아픈상처 소금뿌린 말을 주고받았을고...

  • 15. 최악
    '13.12.1 9:29 PM (175.177.xxx.4)

    남편인걸 떠나서 인간으로서 최악입니다
    사람은 좋을때보다 안좋을때 드러나요
    친구라도 제대로 된 사람은 절대 치명적 약점
    안건드려요 애들도..
    신체나 집안의 약점같은거 알면서 표도 안내며
    대해주는 사람 많아요
    싸우며 정든단말..이런게 지켜질때 가능합니다
    님 남편은 좋을때 암만 잘해줘도 정떨어지는 남자애요

  • 16. 최악
    '13.12.1 9:31 PM (175.177.xxx.4)

    한마디님은 원글님이 적지도 않은 얘기를
    어찌그리 잘안다는듯 말하세요?

  • 17. 그러게요
    '13.12.1 9:49 PM (175.223.xxx.210)

    118. 222님 논리는
    맞을만하니까 맞고, 때릴만하니까 때렸다??
    이런 논리네요..
    폭력과 학대를 합리화시키는 사람들의 변명같은 말을 막 갖다붙이네요. 자기가 원글님 잘 알지도 못하면서..

  • 18. dlfjs
    '13.12.1 10:09 PM (118.221.xxx.32)

    신혼부터 그런식이면 나이들어 더 할텐대요

  • 19. ...
    '13.12.1 10:37 PM (119.71.xxx.146) - 삭제된댓글

    이상한 사람하고 잘 지내는 사람들 보면 굴욕적이다 싶을만큼 많이 양보하더라구요. -> 이 말에 동감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171 휘슬러 후라이팬 어때요? 4 mikee 2014/01/08 2,096
339170 사사키즈라는 가구 써보신분?? 4 문의 2014/01/08 1,410
339169 옥장판을 침대에 올리면 침대가 가라앉을까요? 2 옥장판 2014/01/08 875
339168 큰 병을 이기신 분 있으세요?^^ 10 혀기마미 2014/01/08 1,536
339167 골목길 갱스브르 2014/01/08 398
339166 공부잘하는 비결, 학원다녀도 안되는 이유 339 카레라이스 2014/01/08 23,386
339165 정부부처, 산하 공공기관 일제히 점검 세우실 2014/01/08 711
339164 핸드폰 관리한느 어플 알려주셔요 엑x키퍼 말구요.. 중딩맘 2014/01/08 542
339163 오월의 종 빵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빵순 2014/01/08 1,129
339162 부산사시는 분들 고등학교 관련문의. 4 해운대 2014/01/08 865
339161 사하 경찰서 주변의 식자재 마트 위치 좀 알려주세요 5 .. 2014/01/08 793
339160 연애 세포...? 1 //// 2014/01/08 697
339159 수서KTX 자회사 임금 8657만원, 국토부 ‘거짓말’ 논란 //// 2014/01/08 667
339158 혹시 탁상용 세무달력 구할곳 없을까요? 2 달력이필요해.. 2014/01/08 1,145
339157 초등 여아 피아노학원 필수인가요??? 3 피아노 2014/01/08 2,490
339156 성능 좋은 믹서기 사용하시는 분 추천 좀 부탁 드릴께요~ 6 여니 2014/01/08 5,730
339155 북어국에 거품 요리못해 2014/01/08 707
339154 지학사 교과서가 왜 진보 성향 교과서인가요? 5 국사교과서 2014/01/08 1,698
339153 경기도 예비중학생이요.. 중학교 발표 언제인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4 ^^ 2014/01/08 1,404
339152 채정안 가수할때랑 얼굴 느낌이 달라요? 9 ,,,, 2014/01/08 2,424
339151 집에서 만든 식빵이 묵직한 느낌이 나는이유가..? 9 panini.. 2014/01/08 2,367
339150 30대 후반 미혼 인데 주변에서 40대 중반으로 보네요ㅠㅠ 11 ... 2014/01/08 4,553
339149 중국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6 여행 2014/01/08 4,779
339148 부산여행가요- 파라다이스호텔과 웨스턴조선 어디가 나아요? 14 2014/01/08 8,134
339147 초등학생 연말정산되는 내역이 뭐가 있나요? 1 ggg 2014/01/08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