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봤는데..보면서 울었어요

ㅜㅜ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3-12-01 15:56:23

운동하면서 심심할까봐 본건데...

운동하면서 울었어요

제가 아직 애도 없고 결혼도 안했는데

정말 ..더 잔인한것도 저 잘보거든요 호러물 스릴러물 이런걸 좋아해요 영화도

그런데 도저히 이건 못보겠더라고요

학대사진 나온거는 그냥 돌려가면서 봤는데..

참..

그 애 아빠라는 새끼요

남자들은 원래 이런가요?

여자한테 미치면 자기 친자식은 그냥 남의자식 취급인가요?

자식한테 아무런 감정이 없는 걸까요?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고 아빠가 무뚝뚝하긴 하셨지만

정말 자식들 이뻐 어쩔줄 몰라 하시는게 보였거든요

오죽하면 아빠가 워낙 자식들만 아시니까 농담으로 질투난다..이럴 정도였어요

 

그런데 재혼이라도 하면 친자식 찬밥취급 하는거 예전에도 ㅇ몇번 들었거든요

재혼하면 친아빠가 아니라 새아빠가 된다는 얘기요...

 

어떻게 자기친딸을 죽이고도 그 계모를 저리 두둔할수 있죠

그리고 이놈의 나라는

미국을 그리 좋아하고 따라 하려고 하면서

어째 아동학대 관련법은 전혀 안따라 할까요

지들 유리한 법안은 날치기라도 해가면서 잘만 하더니

 

성폭행 법률이나 아동학대 법이나..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이 너무 약하고 강화되려 하지를 않네요

나영이사건때도 그렇고..

전 저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나면 법률이 뭔가 바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전히 성범죄가 일어나 봤자 길어야 10년이고

아동학대가 나봤자 똑같네요

 

왜이럴까..왜 안바뀔까..

이젠 의문이 나올 정도에요

저런거 바꾸라고 국회의원 뽑아놨더니 지 밥그릇 싸움만 해대고..

짜증난다

저 큰딸...

지금이야 아직 어려서 잘 몰라 그러겠지만

아마도 3~4년만 있어도 중학생 고등학생 될테고

그때쯤이면 자기가 무슨짓 한건지

자기동생한테 어떤 일을 한건지..알게 될텐데

불쌍해서 어쩌나요

IP : 220.78.xxx.1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1 4:19 PM (180.70.xxx.55)

    아동학대에 더많은 지원과 관심을 촉구하고 범죄를 저지른 양육자에게 중형이상의 형벌을 내리도록
    집회라도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당장 나갈텐데...

  • 2. 보면서
    '13.12.1 4:29 PM (122.37.xxx.51)

    왜 버젓이 학대가 이뤄지는 알겠더라구요 애비란놈이 철이 안든 애에요 그러니 새여자에 잡혀 학대를 알고도
    방관하고있었어요 죽어나가는 마당에 둘이 불쌍하다니 말이 말입니까 누나는 조카가 억울하게 죽어 원통하고 분노에 떠는데 친애비의 입에서 나올소리냐구요 이웃들조차 안타까워하는데
    거기다 어린딸에게 거짓증언하게해서 형량줄이려는 꼼수나 부리고; 당장 친권박탈해야되요
    부모자격없어요 고모되시는분께 이런부탁하고싶네요
    친권갖고와서 조카 키우시고 동생은 호적파버리세요 아예 내치세요 집도 빼아오시구요 그나마 고마운 고모가 있어 큰애에겐 다행인데 따를려고 할지 문제네요 부모와 격리부터 시켜야되는데 법으로 될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148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사람들 (인간관계) 25 gogoto.. 2014/01/02 18,070
337147 이 시간 난 회사에 있어야 하나? 집에 있어야 하나? 2 이제다시 2014/01/02 676
337146 얼굴당기고 싶어요~ 넘 쳐져서 (낙성대 매선침) ㅠㅠ 2014/01/02 1,273
337145 남자들 술먹고 하는 말은 다 진심이죠? 15 . 2014/01/02 12,917
337144 옥수수로 만들었다는 플라스틱 도마 도마 2014/01/02 812
337143 불교 입문은 어떻게 해요...? 18 불교 2014/01/02 5,135
337142 둘이 참 잘 논다 ^^ ... 2014/01/02 1,062
337141 대학생들이 카톡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고요? .. 2014/01/02 649
337140 중고생 때 유치가 빠지기도... 12 유치 2014/01/02 4,088
337139 지금 미세먼지가 어떻죠? 지표가 다 다르게 나오네요?? 인천 2014/01/02 1,284
337138 미간 보톡스 후 눈썹끝이 올라가는데요 3 ... 2014/01/02 10,191
337137 창문열어놔도되나요? 오늘경기지역.. 2014/01/02 585
337136 애기들용 닭볶음탕 만들려고하는데 첫국물 버려야하나요?? 7 처음이야 2014/01/02 1,285
337135 [펌글] (김어준이 건네는) 인생의 조언.jpg 10 조언 2014/01/02 3,022
337134 생리불순과 주기 바로잡는 팁 10 ㄴㄴ 2014/01/02 4,479
337133 매운김장김치 11 무소의 뿔 2014/01/02 1,364
337132 회사에서 30%감봉에 순환근무하래요 ! 어째얄지 모르겠어요. 30 40대중반 2014/01/02 5,035
337131 분신 이남종씨 유서전문 공개 "박근혜 정부는 쿠데타 정.. 3 이러면 안되.. 2014/01/02 1,099
337130 디종머스타드 치킨샐러드드레싱 1 ^^ 2014/01/02 1,713
337129 의료보험공단에서 나오는 무료자궁암검진요 4 ... 2014/01/02 1,648
337128 응답하라 전원책! alswl 2014/01/02 966
337127 텝스 820잘하는건가요? 수능본 아이요 7 ᆞㄴ 2014/01/02 1,886
337126 부모님 쌍꺼풀 수술은 어디에서 하나요? 4 효도르 2014/01/02 1,679
337125 집(아파트)에서 화초 잘 기르시는 분들 계신가요? 3 ㅇㅇㅇ 2014/01/02 1,589
337124 최신 트렌드 알고싶어요 까페 잡지 추천해주세요 질문 2014/01/02 455